10일 국세청은 유튜버, 연예인, 운동선수 등 고소득 신종 호황업종 영위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거액의 세금 탈루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BJ, 운동선수, 연예인, 병의원 전문직종, 부동산임대업자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10일 국세청은 신종·호황업종을 영위해 고수익을 거둔 뒤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유튜버·BJ 등 신종 고소득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전문직종, 부동산 임대업자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대상자는 한국은행, 관세청,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과세자료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현장정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선정했다. 먼저 유튜버·BJ(인터넷 방송 진행자), 유튜버 기획사(다중채널네트워크 : MCN), 웹하드업체, 웹작가 등 정보통신기술(IT) 관련 15명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실제 한 유튜버는 해외업체로부터 광고수입금액을 외화로 지급받아 소득 노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해외수입 신고를
9일 오전 10시 30분경 광주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앞바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광주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앞 바퀴가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국토교통부 및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 광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아시아나 A320(OZ8703편) 항공기 앞 바퀴가 파손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탑승객 111명과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 6명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후 승객 등은 항공기에서 내려 운송용 버스를 타고 공항 청사로 이동했다. A320 항공기가 앞 바퀴 파손으로 활주로에 세워지면서 이날 광주공항을 출발·도착 예정인 29편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사고가 발생한 광주 공항 활주로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민간 항공기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기 앞바퀴가 군용 항공기 착륙 케이블 장치에 걸려 손상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공군측은 이번 사고가 착륙 케이블 장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몸이
8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을 위해서는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04회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적자국채 발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기금 및 특별회계에 여유자금이 있다면 최대한 동원하겠다"면서 "추경 규모 및 사업 내용 등의 검토가 마무리되는 데로 4월 말쯤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일부 매체가 추경 규모를 6조원 정도로 추정한 것에 대해서는 "추경 편성 발표 후 검토에 착수했다"며 "미리 추경 규모를 정한 뒤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며 대상 사업이 어떤 것인지 올해 집행 가능성이 있는 지 등을 모두 검토해야 규모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자금 마련과 관련해서는 "사안의 심각성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2주 내로 예비비 편성을 하려 한다"며 "재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파악과 복구계획 수립, 중앙정부와 지자체 부담 규모 등을 정리하는데 보통 3주 가량이 걸린다"고 설
8일 KT전국민주동지회와 KT노동인권센터는 KT 전임 노조위원장 정모씨를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 전·현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KT전국민주동지회와 KT노동인권센터는 KT 전임 노조위원장 정모씨를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8일 KT전국민주동지회 등은 전임 노조위원장 정씨를 업무방해 및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씨가 KT 노조위원장 재직 당시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부정청탁을 하는 등 인사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 정씨가 노조위원장으로 일할 때 자신의 아들과 황모 사무국장의 아들이 KT 계열사에 채용된 점, 노조 대외협력국장 임모씨 아들이 KT에 채용된 사실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논란 중인 채용비리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KT에서 이뤄진 채용을 전수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노동계 출신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KT 경영진 간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받는 정씨는 지난 3월 29일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수가 52만6천명 늘어나 지난 2012년 2월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3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수가 52만6천명 늘어나 지난 2012년 2월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천350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만6천명(4.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53만3천명 늘어난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고용노동부는 정부의 고용보험 가입 대상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과 '여성'을 중심으로 피보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한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11월 43만6천명에서 올해 3월 50명까지 늘어나는 등 지난 2009년 11월 이후 9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 5일 국세청은 강원도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납기연장, 세무조사 중단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은 강원도 고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납세자들에게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 유예·세무조사 중단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먼저 산불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 등 신고·납부기한이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된다.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늦추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징수유예 기간이 최대 2년까지 늘어난다. 기존 체납액이 있는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의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된다. 산불로 피해를 본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착수는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일 때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중지한다. 또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면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로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했다면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한다. 국세청으로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사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주회사에서 제외했다.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사는 금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의2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지주회사에서 제외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주회사 제외 건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기준인 '자회사 주식가액이 자산총액의 50% 이상' 등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사는 작년 6월 29일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 Inc)의 콜옵션 행사로 같은해 11월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922만6천68주를 바이오젠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결산일인 12월 31일 기준으로 당사가 보유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투자주식 장부가액이 당사 자산총액의 43%가 돼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기준인 자회사 주식가액이 자산총액의 50% 이상 등에 해당되지 않아 지주회사 적용에서 제외되는
5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본인의 사퇴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2명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재무담당 임원 2명이 최근 감사보고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5일 아시아나항공은 김이배 전략기획본부장(전무)과 김호균 재무담당 상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측은 두 사람의 사직서를 아직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이들이 최근 발생한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사퇴한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출기한 하루 뒤인 지난달 22일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당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한정' 의견을 내렸다. 이에 유동성위기가 불거지는 등 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다. 이후 같은달 26일 아시아나항공은 미진했던 자료를 보강 제출한 뒤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지만 작년 영업이익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시장의 불신만 가져왔다. 한편 이날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사내게시판을 통해
5일 한솔제지는 지난 3일 장항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계열사 한솔이엠이 정규직 직원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3일 한솔제지 충남 서천 장항공장에서 사망한 20대 근로자는 계열사 한솔이엠이 정규직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솔제지는 성명을 이같이 밝히면서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고인이 비정규직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인은) 지난해 계열사인 한솔이엠이가 정규직으로 채용한 직원으로 한솔이엠이는 수십 년 간 누적된 플랜트 보전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한솔제지 뿐만아니라 다른 사업장에 대한 기계설비 유지보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비 보전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업무 위탁 관계를 단순 사내 하청이라며 위험한 일을 떠넘겨서 사고가 났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유가족들과 원만한 합의에 따른 장례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3일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는 한솔제지 계열사 한솔이엠이 소속 황모씨가 전기 관련 설비 도중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
KT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3일 이석채 전 KT 회장 비서실장 및 비서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유력인사들의 자녀·지인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의 비서실장과 비서팀장이 각각 행장 및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4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날인 3일 케이뱅크 행장실과 경영기획본부장실을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2년 하반기 대졸공채 당시 채용비리에 어떤 인물들이 가담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비서실장 및 비서팀장이었던 현 케이뱅크 행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소환해 채용비리 당시 이 전 회장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전 회장과 비서실간 오고간 이메일만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다. KT 사내 이메일은 모두 내부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데 비서실과 이 전 회장 사이 오고갔던 이메일만 사라진 것이다. 해당 이메일들은 복구도 어려워
4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좌)과 같은당 소속 김용남 전 의원(우)은 박영선 중기벤처부장관 후보자의 남편이 미국 로펌에 근무하면서 삼성전자 소송을 수임해 수백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박 장관후보자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가 삼성 사건 수임을 도와 수백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가 전면 부인했다. 4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과 같은 당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변호사가 지난 2008년부터 DLA 파이퍼 로펌에 근무했으며 DLA 파이퍼가 삼성전자 대리전에서 소송한 사건이 13건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당시 DLA 파이퍼가 총 13건의 삼성전자 관련 소송을 수임하면서 수임료 총액이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이원조 변호사가 'DLA 파이퍼'에 입사하기 전부터 해당 로펌에 특허 소송 등을 위임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소송 위임 및 수행은 'DLA 파이퍼' 미국 본사와 직접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 변호사나 이 변호사가 소속된 사무소(도쿄·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직원들의 연차수당 수백억원을 미지급한 혐의로 지난 3일 검찰에 송치됐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직원들의 연차수당 수백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서울남부지검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전날인 지난 3일 조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공동 대표이사인 우기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함께 입건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지난 1월과 2월 각각 우 부사장과 조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대한항공 근로감독 자료에 따르면 조 사장과 우 부사장 등은 지난 2015년 직원 6천98명에게 연차수당 91억원을 2016년에는 직원 9천966명에게 지급해야 할 연차수당 155억원 등 총 244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지난 2017년 여직원 1천861명과 2018년 여직원 1천139명에게 생리휴가 총 3천건을 부여하지 않아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해당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 자영업자들을 컨설팅해주고 있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약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 영업이익은 101억9천800원으로 지난 2017년도 128억763만원 대비 21% 감소했다. 이는 영업이익 197억6천248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6년도와 비교하면 2년 새 반토막난 수치다. 최근 3년간 매출액 규모도 큰 변동은 없었다. 지난 2018년 매출액 규모는 1천77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7년도 1천740억원, 2016년 1천748억원으로 계속 1천700억원대에 머물렀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지분 76.6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뒤를 이어 강석원 전무이사가 지분 21.28%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인 더본코리아가 영업이익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경우 시장 신뢰를 더욱 얻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유동성 위기로 논란 중인 아시아나항공이 시장 신뢰를 얻기 위한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다시 경영에 복귀할 경우 시장 신뢰 회복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3일 서울 여의도 우리은행 '디노랩' 개소식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아시아나 항공이 최근 겪고 있는 문제들의 근본적 원인이 지배구조 문제 때문이라고 여기는 시각이 있다"며 "상황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자구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박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과거에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퇴진 후 경영일선에 복귀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이같은 방식이 이뤄진다면 시장 신뢰를 얻기는 더욱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호아시아나의 자구안에 대해서는 "사재출연이나 매각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언급할 위치는
2일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중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내 대형 게임업계 중 한 곳인 엔씨소프트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3N(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모두 포괄임금제가 사라지게 된다. 2일 엔씨소프트는 성숙하고 발전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 안으로 포괄임금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임금제도다. 특히 게임 출시시기 전 업무가 늦게까지 계속되는 '크런치 모드' 기간 중에도 야근과 관련된 수당을 받지 못하자 게임 근로자 사이에서 '공짜야근', '열정착취'라며 비판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6~2017년 야근으로 인한 게임회사 직원들의 과로사 등이 문제가 되고 최근 정부가 주 52시간 도입을 추진하자 포괄임금제를 없애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작년 7월 웹젠을 시작으로 펄어비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네오플, EA코리아, 스마일게이트, 넥슨, 넷마블 등 게임사들의 포괄임금제 폐지가 이어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작년 1월 업계 최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