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법제사법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공정경제 3법 중 하나인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감사위원에 대한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상법개정안이 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상법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하던 이른바 ‘공정경제 3법’ 중 하나에 해당되는 법안으로 상장회사가 감사위원 중 최소 1명을 이사와 별개 선출하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재계는 주주권 침해 우려 및 투기세력의 악용 가능성 등의 우려가 있다며 ‘공정경제 3법’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국회는 논의 과정에서 이같은 재계의 우려를 일부 수용해 사외이사인 감사 선임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3% 의결권을 인정하도록 했다. 상법개정안에는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다중대표소송제도’ 규정도 신설·추가했다. 비상장회사와 상장회사의 경우 각각 지분 1% 이상, 0.5%을 보유한 주주에게 소송 제기 자격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날 상
8일 현대제철은 ESG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글로벌 ESG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철강 글로벌 이니셔티브 ‘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대한 평가·투자, 거래관계 여부를 결정할 때 기존의 재무적 요소 외에 추가로 고려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Responsible Steel’은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Steel Stewardship Council)가 운영하는 철강 분야 ESG 주도 기구로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아페럼(Aperam), 블루스코프(Bluescope) 등 철강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메이커인 BMW, 광산업체 BHP, 금융업체인 HSBC 등 철강 업체 및 관련 단체조직 71개가 참여하고 있다. ‘Responsible Steel’은 현재 ‘지속가능한 철강’을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기아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BMW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를 대상으로 시정(리콜)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이중에는 최근 배터리 화재 발생으로 논란이 된 현대·기아차의 코나EV(전기차)도 또 다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EV) 등 4개 차종 5만2759대에서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결함으로 인해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으로 ECU 내부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켜지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코나 전기차(EV) 등 4개 차종은 오는 9일부터 G90은 1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선된 부품으로의 교체 등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캠리 하이브리드 등 24개 차종 1만5024대
7일 SK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미국 로이반트사와 공동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동현 SK 사장 [사진제공=SK][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투자형 지주회사 SK가 2000억여원을 투자해 항암제와 면역·신경질환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7일 SK는 혁신 바이오 기업으로 각광받는 미국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사(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억달러(한화 약 2200억원)을 투자해 양사 공동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의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SK가 최초 사례다. SK에 따르면 질병 원인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분해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는 단백질 기능을 억제하는 기존 신약 개발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것으로 신약 개발 기술의 ‘게임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존약과 비교해 월등한 효능을 자랑하고 내성 문제도 없어 상업화 성공시 기존 난치병의 치료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와 파트너 관계를 체결한 로이반트는 A
7일 KT는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기존 보다 2배 가량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 개발에 성공했다. 7일 KT는 ‘와이파이 6E’ 규격을 따르고 노트북·스마트폰에 2.88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WiFi Access Poin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와이파이 6E’가 도입된 무선 공유기를 완성시킨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와이파이 6E는 ‘와이파이 6(802.11ax)’에서 확장된 표준 기술이다. 무선 주파수의 포화 상태로 인해 발생되는 통신 간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6GHz 대역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와이파이 6E가 서비스 할 수 있는 최대 속도는 2.4Gbps로, 와이파이 6보다 약 2배 빠르다. 6GHz주파수는 지난 10월 과기정통부가 공급한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기존의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가 이용하던 2.4GHz나 5GHz 비면허 대역 보다 더 넒은 160MHz 대역폭(전체 1200 MHz 대역폭)의 채널 7개를 가지고 있다. KT측은
7일 국세청은 올해 부동산 관련 탈세혐의자 1543명을 세무조사한 결과 총 1203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올해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에 편승한 탈세 혐의자 1500여명을 수차례에 걸쳐 동시 세무조사한 결과 총 1200억원 가량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탈세 혐의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지난 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부동산 거래시 탈세행위와 관련된 세무조사의 세부적인 시기는 지난 2월 13일(361명), 4월 23일(27명), 5월 7일(517명), 7월 28일(413명), 8월 3일(42명), 9월 22일(98명), 11월 17일(85명) 등이다. 이 기간 동안 국세청은 고가주택 취득·고액 전세입자·다주택취득자·부동산법인·연소자·외국인·분양권·채무이용 편법 증여 등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변칙적 탈세혐의자들을 집중 조사했다. 국세청은 7회에 걸쳐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1543명으로부터 총 1203억원을 추징했으며 이중 185명은 현재까지도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세무조사에 적발된 사례에는 이른바 부모
4일(미 동부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채 마감했다. 4일(미국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8.74p(0.83%) 상승한 30,218.26에 장을 종료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32.4p(0.88%) 오른 3,699.12에 거래를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87.05p(0.7%) 오른 12,464.23에 거래를 마쳤다. 금주 중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각각 약 1%, 1.7%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1% 오르는 등 3대 주가지수는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미국의 각종 고용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회복세가 둔화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실업률은 6.7%로 지난 10월 6.9% 보다 0.2%p 낮아졌으나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10월에
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를 방문해 “안정성 확보시 백신 사용 승인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이 대표는 경북 안동에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생산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백신·치료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및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치료제의 경우 국내에서 어느 정도 개발이 진척돼 연내 조건부 사용 승인 신청이 가능할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뿐만아니라 저희들도 하루 빨리 (코로나19)백신을 접종 받아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하지만 백신은 치료제보다 더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고 효과 외에도 보관·유통과정상 문제, 가격 문제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가 방문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해 백신을 생산 중에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백신의 경우 현재 임상 1상에 돌입한 상태다. 이 대표는 1시간 가량 SK바이오사이언
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2000억원대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고 신 명예회장 손을 들어줬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세정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2000억원대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고 신 명예회장이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지난 2016년 6월 검찰은 롯데 본사와 롯데호텔·롯데쇼핑 등 계열사, 고 신 명예회장 및 신동빈 회장 자택 등 17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고 신 명예회장이 과거 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친인척·지인 등 타인 명의로 보유하다가 지난 2003년 이를 사실혼 관계에 있던 서미경씨가 대주주로 있는 경유물산에 매각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고 신 명예회장이 증여세를 탈루했다고 보고 이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신 명예회장에게 총 212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4일 대림산업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2개 사업부문 회사를 설립하는 기업분할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림산업이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체제 전환 등이 담긴 기업분할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대림산업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총 결과 기업분할,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대림산업은 지주회사 DL홀딩스와 건설사업회사인 DL E&C, 석유화학회사 DL케미칼이 신규 출범한다. 구체적으로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 E&C로 인적분할하며 DL홀딩스와 DL E&C는 기존 주주들에게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분한다. 이때 DL홀딩스와 DL E&C의 분할비율은 각각 44%, 56%다. 또한 DL홀딩스는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DL케미칼을 신설하는데 DL홀딩스가 DL케미칼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주회사 DL홀딩스는 계열사별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
4일 삼성전자는 임원 총 214명을 승진 발령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임원 총 214명을 승진 발령한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며 “성과주의 원칙 속에 연령·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역대 최대 수치인 67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2년만에 최대치인 12조35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는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팀장, 고승환 VD사업부 구매팀장, 김학상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최방섭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 최승범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윤태양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이석준 시스템LSI사업부 LSI개
3일 SK그룹은 박정호 SKT사장을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21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박정호 SKT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직하게 됐다. SK그룹은 2명의 부회장 승진 및 사장단 인사 등을 포함한 ‘2021년 임원인사·조직개편’을 3일 단행했다. 이날 오전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SK그룹측은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투자자·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쌓는 이른바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박정호 SKT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SK그룹은 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호 부회장 승진에 이어 유정준 SK E&S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 부회장은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
왼쪽부터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이정배 메모리 사업부장(사장), 이재승 생활가전부장(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2일 파운드리 사업부·메모리 사업부·생활가전사업부 등 3곳의 사업부 사장을 신규 인사로 선임하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신규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D램 개발실장 부사장을,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에는 최시영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에는 이재승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 이와함께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진교영 사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을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으로 위촉 업무 변경하는 등 총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유임될 것으로 전망됐던 김기남 DS 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장(사장),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은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1일 LG화학에서 배터리사업부문이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정식 출범했다. [사진제공=LG화학][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화학에서 배터리사업부문을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LG화학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사업부의 물적 분할하고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온라인을 통해 창립총회·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에 속했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LG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총 41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LG화학은 김 대표를 LG에너지솔루션 신임 최고 경영자(CEO)로 내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 초대 수장자리에 오른 김 대표는 지난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뒤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
1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늦게 소득세법 개정안 등 16개 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재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내년부터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1주택자로 신고가 허용돼 9억원 기본공제와 종합부동산세 납부시 고령·장기보유 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해 진다. 1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소득세법 등 총 16개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종부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1가구1주택자로 신고하는 것을 허용한다. 1가구1주택자로 신고시 기본공제 9억원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시에는 9억원 초과분에 대한 종부세에 대해 고령자·장기 보유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부세 납부시 고령자 공제는 60세 이상 납세자에게 20~40% 감면해주며 장기보유 공제의 경우 주택을 5년 이상 보유할 때 20~50% 공제해준다. 둘다 공제 받을 경우 공제 한도는 최대 80%다. 1가구1주택자 신고를 원하지 않는 부부는 기존 단독명의자처럼 부부가 각각 6억원씩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1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