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내정자 /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신세계그룹이 1일 신세계면세점 운영사인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백화점 부문 계열사 본부장급(부사장급) 임원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다. 이번 인사로 백화점 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가 퇴임하고 본부장급 임원의 70%가 교체되며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새로 선임된 임원을 고려해도 전체 60여 명이던 임원 규모가 5%가량 축소됐다. 신세계그룹은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와 혁신, 미래 준비,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신세계센트럴시티, 까사미아 등 백화점 부문 주요 6개 계열사 중 신세계디에프만 대표이사가 교체된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는 CVC(벤처캐피탈)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문 대표는 정유경 신세계 사장의 남편이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94.1%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특히 중증 코로나19 예방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었다면서 미국 식품의약품(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 백산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백신 효과가 94.1%라는 결과는 모더나가 지난 16일 발표한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 예방률 94.5%와 거의 비슷했다. 3상 임상시험에는 3만여 명이 참가했다. 여기서 총 1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85명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그룹에서 나왔고, 모더나 백신을 맞은 그룹에서는 확진자가 11명에 불과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30명 나왔는데, 이들은 전부 플라시보를 투여한 임상시험 참가자였다. 즉, 모더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서는 단 한 명도 중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스티브 방셀 모더나 CEO는 "이번 분석은 특히 우리 백신의 중증 코로나19 질환 예방 능력을 확인해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최대 1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정 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계산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700~1천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감염병 전문가들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방역당국이 이를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감염재생산지수를 떨어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정부가 올 연말에 끝나는 중소기업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우려를 표한다"며 재고를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소기업들은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주 52시간제 도입에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없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 중 39%는 아직 주 52시간제 준비를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52시간 초과근로 업체(218개사) 중 무려 83.9%는 주 52시간제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중기중앙회는 "그간 국회의 탄력근로제, 선택근로제 등 유연근로제 입법 보완 추진과 함께 정부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기다려왔으나, 가시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올해 출범한 21대 국회에서도 주 52시간제 관련 입법보완 논의도 심도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장 6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의 노사정 합의를 내놨지만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방역당국은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소규모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되면 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주말에도 확진자 규모는 여전히 크고 에어로빅 교습소, 탁구장, 학원, PC방, 사우나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소규모 감염이 가족과 지인, 동료를 거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기존의 진단검사와 추적 시스템만으로는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증상을 숨기거나 검사를 회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심각한 건강상의 위해가 발생하는 불행한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전국에 걸쳐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한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며, "감염 위험성이 큰 10인 이상의 모임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국내 코로나1
홍정국 BGF 대표 / 사진제공=BGF그룹[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27일 홍 대표 승진을 포함한 총 8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상무), 전략혁신부문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0월 BGF리테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작년 10월에는 지주회사인 BGF 대표이사가 됐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홍 대표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BGF그룹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현장조직 정비와 함께 상품혁신 TFT 신설과 해외사업실 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외 환경 변화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BGF그룹 측은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제14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공석이 된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가며, 곧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신임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오랜 경륜과 은행 산업에 관한 통찰력'을 근거로 들며 김 회장을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금융 이사회는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시한다. 임추위는 개시 40일 내에 최종 회장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늦어도 내년 1월 초에 차기 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회장은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30여 년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
지난 22일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전산 장애로 문을 닫은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최근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테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스스로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27일 그룹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랜섬웨어 유포자는 지난 엿새 동안 끊임없이 회사를 협박하고 막대한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돈을 주고 해결한다면 그들은 더 많은 기업이나 개인을 위협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강경하게 나왔다. 그는 "랜섬웨어 유포자들은 자신들이 회사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언론과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위협에 불과하다"며, "만약 그들이 고객 정보라고 해서 유포한다면 그것은 조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사내 소통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했고 랜섬웨어 유포자에 대한 대응 때문에 일정 부분 보안 유지가 필요한 측면이 있어 모든 상황을 다 공유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직원들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최대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룹은 랜섬웨어 유
사진제공=연합뉴스TV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처를 내놓을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빠른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며,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도권에는 지난 24일부터 2단계, 호남권과 강원권 일부 지역 등에서는 1.5단계가 시행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어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처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이었고,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6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82.7명으로 전국 2.5단계(하루 확진자 400~50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 재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의 최고치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교회 등 지역과 시설을 가리지 않고 우후죽순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3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69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 총리는 "17개 시·도 전체에서,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긴박하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확산 속도마저 빨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하루 1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대유행의 전철을 우리도 밟을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정부의 전세대책에도 2022년까지 전세 대란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6일 '11·19 전세대책의 평가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전세대책 한계를 지적하고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먼저, 건산연은 이번 전세대책과 3기 신도시 계획에 대해 "2023년 이후에 입주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현재 임대차 시장 불안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전세대책으로 2022년까지 수도권에 약 7만 1,400만 가구의 전세형 공공임대가 공급될 예정이지만, 그중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한 것과 앞서 대책으로 발표한 물량 중 전세 전환 물량을 제외하면 신규 공급은 2만 6,200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산연은 "단기에 이끌어낸 신규 공급 수치로 본다면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총량적으로 분석해보면 올해 월간 평균 서울 주택 신규 전·월세 거래량의 1.3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적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건산연은 이번 대책에도 불구하고 단기 전세 불안
사진제공=각 사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제1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2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했다. 두 기업이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위가 고발하지 않는 사건에 대해 중기부 장관이 다른 이유로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위가 의무적으로 검찰에 해당 사안을 고발하는 제도다. ◇ 현대중공업, 거래 중소기업에 불공정 행위 반복 현대중공업은 해외 화력발전소에 납품한 A 중소기업의 엔진 실린더 헤드에서 하자가 발생하자, A 중소기업에 추후 하자 책임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하며 대체품 공급을 요청했다. 약정에 따라 A 중소기업은 2015년 1~2월 108개 실린더헤드를 납품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약정과 달리 하자 책임에 대한 검증 없이 하도급대금 2억 5,563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현대중공업은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미지급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처분 받았다. 중기부는 "현대중공업이 A 중소기업에게 약정한 것과 달리 하자발생 원인을 규명하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가총액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6곳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6.43% 오른 555.3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시총은 하루 사이에 320억 달러(약 35조 4천억 원) 늘어난 5,264억 달러(약 582조 7천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2일 시총 1천억 달러를 넘어선 지 불과 10개월 만에 5배 이상 폭증했다. 테슬라 시장가치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인 도요타(2,322억 달러)의 2배 이상이다. 특히, 도요타를 비롯해 폭스바겐,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PSA그룹 등 글로벌 6개 자동차 업체의 시장가치를 합친 것보다 많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6배 넘게 폭등했다. 테슬라 주가 올해 상승폭은 563%에 달한다. 업계는 테슬라의 급성장 배경이 혁신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3분기 13만 9,300대를 팔아치우며 자체 신기록을 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을 막기 위해 '2020년에 모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다시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 모임조차도 또 만남조차도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순간은 언제나 위험하고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2020년에 모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하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젊은 층이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활동 범위가 넓고 또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더 가져주시고 거리두기 강화가 필요하다"며, "젊을수록 더욱 '2020년 모임은 더이상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주변의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배달 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5개 배달 앱(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 위메프오, 쿠팡이츠)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가맹점)가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다소비식품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의무표시 대상 메뉴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전부 표시한 사업자는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등 단 3곳에 불과했다. 5개 배달 앱 중 배달의민족은 메뉴별로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고 있었고, 배달통과 요기요는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의 메인페이지 하단에 일괄적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위메프오와 쿠팡이츠는 일부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만 매장·원산지 정보 페이지에 알레르기 유발성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자에 배달 앱 내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배달 앱 사업자에게는 메뉴별 알레르기 유발성분 정보 표시 등을 권고했다. 권고에 따라 프랜차이즈 19개사는 판매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유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