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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홍정국 BGF그룹 대표, 사장으로 승진... '오너 2세 경영 본격화'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27일 홍 대표 승진을 포함한 총 8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상무), 전략혁신부문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0월 BGF리테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작년 10월에는 지주회사인 BGF 대표이사가 됐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홍 대표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BGF그룹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현장조직 정비와 함께 상품혁신 TFT 신설과 해외사업실 조직을 강화하는 등 대외 환경 변화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BGF그룹 측은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직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부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과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