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쿠캣 자체브랜드 전문 푸드몰인 쿠캣마켓에 판매되고 있는 소곱창에서 배설물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명마켓 음식에서 소배설물이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평소 곱창을 좋아하던 A씨는 이 온라인 마켓의 냉동곱창이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주문했다. 그런데 도착한 상품을 먹던 중에 곱창 안에서 소여물, 소배설물 등이 나온 것. A씨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공익을 위한 글’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을 적었다. 쿠캣마켓은 이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해당 이물질은 소화가 되지 않은 풀의 일부이며 세척 작업 중 제거가 안 된 것”이라며 “제조사 측에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세척 방식에 추가 세척 공정을 요청했고 원육 수입사 측에는 손질 시 이물 저감에 신경 쓸 것을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또 “불쾌감을 느끼셨을 고객님께는 최대한 보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보상의 규모가 쿠캣에서 보상해 드릴 수 있는 최대치를 상회해 진행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쿠캣마켓 측이 보상금을 거론하자 추가 글을 올리고 쿠캣마켓이 언급한
[사진제공=뉴시스] 장병들이 지난달 13일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대중교통이 당분간 감축 운행된다. 제주도는 학교 개학 연기, 관광객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21개 노선의 30대(제주시 25대·서귀포 5대), 급행 및 공항리무진 13개 노선 15대, 관광지 순환버스 2개 노선 6대 등 총 36개 노선의 버스 51대를 당분간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첫차와 막차, 출·퇴근 시간의 버스는 가급적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행하는 버스 수를 줄였다. 감축 운행 기간은 전년 동기 대비 이용객이 90% 이상 회복될 때까지다. 그러나 앞으로 승객 변동 추이와 학교 개학 등에 따라 감축 운행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난달 제주 대중교통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쉐이크쉑 청담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쉐이크쉑 햄버거를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 된 가운데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Shake Shack)이 배달 서비스를 국내 모든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배달 서비스는 지금까지 서울 강남점과 청담점 등 두 매장에서만 가능했으며 배달앱에서는 서비스하지 않았었다. 이번 배달 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해피오더’와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을 통해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쉐이크쉑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해피오더를 통해 쉐이크쉑을 주문한 고객에게 배달료를 할인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로도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두산그룹이 계열사 두산솔루스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자구안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지분 5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두산솔루스는 현재 시가총액이 1조원 수준이며 지분 매각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매각 이슈와 관련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없다”면서도 “자구안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가 금융권에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경영위기로 인해 정부로부터 1조원을 지원받았으며 두산그룹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제출할 자구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최근 전북 익산의 오리온 공장에 재직 중인 한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故서지현 씨의 유서에는 근무하던 오리온공장의 팀장과 동료직원 A씨를 원망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유족은 같은 직장에 재직 중인 남자친구 및 동료들의 증언과 유서를 근거로 직장 내 따돌림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서씨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회사는 직장 내 따돌림이 없다고 했지만 서씨의 동기들 얘기는 달랐다. 이들은 서씨가 ‘남자한테만 웃고 다닌다’, ‘싸가지가 없다’ 등 자신을 둘러싼 안 좋은 소문이 퍼지자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서 씨의 담당 공정라인에 문제가 생기자 팀장은 서씨만을 불러 문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리온 측은 웹이코노미와 통화에서 사고의 원인은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장장이 남자친구를 불러내서 녹음기를 켜고 ‘그날 지현이랑 싸웠어?’라고 물어봤다고 방송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울면서 회사 직원에게 전화했다고 해서 공장장이 남자친구를 불러내 위로 차 물
[사진제공=뉴시스]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총수 일가 소유업체에 40억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이트진로 총수 일가와 경영진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의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인규 대표이사와 김창규 상무에게는 각각 징역 1년과 징역6개월에 2년을 구형했으며 하이트진로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박태영은 ‘일감 몰아주기’로 하이트진로의 지배권 승계라는 가장 큰 이득을 취했다”며 “김인규 등은 사익 추구라는 의도 하에 범행을 계획하거나 승인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검찰에서 범행을 자백했음에도 법정에서는 입장을 번복했다”며 “범행을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박태영 부사장에게 엄중한 처벌을 주장했다. 박 부사장은 최후 변론에서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며 “법을 더 잘 지켜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정거래법 위반 의도는 없었다며 “계열사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9일 전국의 중3·고3이 온라인 개학 했다. 중3과 고3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각자 집에서 원격 수업으로 선생님과 만났다. 3월 2일이었던 개학이 미뤄진지 38일만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열린 경기도 수원 고색고 3학년 온라인 개학식 축사에서 “오늘 대한민국은 70여년 교육 역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 방식으로 2020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온라인 개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불편함, 어려움은 교육부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애쓰는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처음 가는 길인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과정과 경험 역시 우리의 자산과 경험이 될 것”이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달랐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원격수업의 출결 정보를 블로그에 올렸다. 정책을 카드뉴스로 전하는 이 블로그의 댓글에는 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왜 이 정보를 공문이 아닌 네이버 블로그에 찾아와서 봐야
[사진제공=뉴시스] 지난달 2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모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을 견디지 못하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내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와 신라가 10년짜리 면세점 계약을 포기한 것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롯데와 신라는 올해 1월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3(호텔신라)와 DF4(호텔롯데)구역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입찰 당시 인천 공항이 제시한 계약 첫해 최소 보장금은 DF4구역 638억원, DF3구역 697억원에 달한다. 롯데와 신라가 최소보장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써내 낙찰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9월부터 1년간 부담해야하는 임대료가 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이용 여객수는 하루 평균 2000명이 되지 않아 대기업 면세점들도 매출액 2배가량의 임대료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롯
[사진제공=뉴시스] 8일 오전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 모습[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체 위기에 빠진 개인과 자영업 대출자에게 최대 1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해준다. 소득 급감이 대규모 연체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고자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신용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가 발생하기 직전인 사람과 연체 등록 후 90일이 되기 이전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회복지원제도 중 하나다. 지난 8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됐다. 자영업자에 집중된 기존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안을 일부 가계대출로 확대해 개인 채무자가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방어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해 금융사로부터 기존에 받은 대출을 연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대출자들이다. 정부는 다만 프리워크아웃 적용 대상을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과 정책서민금융대출로 한정했다. 정부는 햇살론,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심전환대출, 사잇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대출 상품도 프리워
[사진제공=뉴시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유한양행이 8일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얀센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개발명 YH25448)’의 1차 기술료로 3500만달러(한화 약 432억원)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료는 얀센이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한데에 따른 첫 번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이저티닙 임상3상 시험을 승인 받고 올해 2월 임상3상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 등 27개 병원이 임상에 참여한다. 얀센은 레이저티닙과 항암제(JNJ-372)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추가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 유한양행과 얀센바이오테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에 대해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모바일 부문에서는 2000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했다. LG전자가 지난 7일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14조728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904원이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한 반면 영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늘었다. 이같은 잠정실적에 힘입어 LG전자는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높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지난달 증권가는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평균 8700억원대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LG전자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1분기 2000억원대의 영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잠정 실적 발표 때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올 1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부문 적자 규모를 2600억여원대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장 수요 부진 영향으로 LG전자 MC사업부문의 올 1분기 적자규모가 26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분기에는 코로나19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경기도가 9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남양주를 제외한 30개 시군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는 별도로 전체 시군민에게 최소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경기도 거주민들은 도에서 지급하는 10만원과 거주 중인 시군 지역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함께 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시군에서 주는 기본소득을 우선 받을 수 있는 곳은 용인·성남·부천·화성·평택·시흥·의정부·김포·광명·하남·양주·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 등 도내 18개 시군이다. 경기도가 먼저 18개 시군과 동시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의회 의결 절차가 남은 시군을 기다리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돼 부득이 하게 준비가 완료된 시군만 합산해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18개 시군은 9일 오후 3시 오픈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며 이후 경기도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관련 지원 일정은
[사진제공=뉴시스] 음주운전 단속 중인 사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는 운전자는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음주운전 사고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개정안 입법예고 후 관계부처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경 공포한 후 10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해 및 대물피해에 대한 부담금을 각각 300만원, 100만원씩 한도로 청구하고 있다. 현행 음주운전 사고부담금은 지난 2015년 이미 한차례 인상된 금액이지만 그동안 시민단체 및 피해자 등을 통해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인피해 1000만원, 대물피해 500만원을 한도로 구상하는 내용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고 오는 9일부터 입법예고에 착수한다. 또한 국토부는 음주운전 사고 시 피해금액 전액을 운전자가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유니클로 한국법인에 인력 감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 예측은 유니클로 한국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가 지난 2일 구조조정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잘못 보내며 시작됐다. 배 대표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회장님께 이사회 보고를 했고 인사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인원 구조조정이 문제없도록 계획대로 추진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구조조정 추진과 함께 점포로 순환근무를 보내면 본사 직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등 인력 재배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메일은 사내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상황을 두고 자진 퇴사를 유도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공시된 롯데쇼핑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개인적인 실수이며 구조조정과는 무관하다”고 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글로벌 e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지자체용 공공 배달앱을 개발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업주들에게 코리아센터와 지자체는 공공 배달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 배달앱은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으며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일반결제는 물론 지역화폐·지역상품권결제·제로페이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코리아센터의 공공 배달앱은 지역 상권에서만 검색·주문·배달돼 지역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재능기부로 선보인 배달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골목상권이 살아나는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고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