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샘표식품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샘표에 따르면 이 직원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샘표는 전 직원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건물 폐쇄 후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해당 직원은 지난 5일 이태원에 있는 주점을 방문했으며 클럽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관계자는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 본사에서는 이태원을 다녀온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와 검사를 진행했다”며 “향후 계획은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를 것” 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진칼이 대한항공에 이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 한진칼은 14일 오전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것이다. 한진칼의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는 전날 대한항공이 1조원 상당이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한 데 따른 결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주주를 우선 배정하고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5079주며 주당 예상 발행 가격은 1만2600원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대한항공은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받으며 자구책으로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 2조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당장의 위기는 넘기게 됐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에 대한 지분율(약 30%) 유지를 위해 보유자산을 매각하고 담보부 차입 등으로 3000억원 규모의 유증 참여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한진칼은 대한항공(29.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했던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임상 3상도중 반환됐다. 당초 임상 3상 시험까지는 완료하겠다던 사노피의 기존 입장과는 달라진 것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한다는 의향을 통보해 두 회사가 120일간의 협의 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한화 약 264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 완료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사노피는 2015년 한미약품으로부터 당뇨병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도입한 후 임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을 마치고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품 상용화는 별도의 회사에 맡기더라도 임상시험은 맡아서 완료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완료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반환을 통보하면서 한미약품 역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조만간 계약이 만료되는 서울 한강공원 편의점 6곳의 운영권이 GS25에서 군인공제회 자회사와 개인 법인 등에 넘어갔다. 현재 운영사인 GS25는 아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13일 서울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한강 매점 6곳 운영자 사업 입찰 결과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공우이엔씨와 개인 법인 사업자가 운영권을 따냈다. 이번 입찰에는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이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았고 최대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촌 1·2호점(제2권역), 잠원 1·3호점(제3권역)은 공우이엔씨가 낙찰받았고 양화 1·2호(제4권역)점은 한결시스템이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2·3·4권역의 낙찰가는 각각 6억원, 8억원, 5억원으로 모두 서울시가 제시한 예정가 대비 300%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GS25는 “여러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낙찰받은 사업자들은 앞으로 3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기존 업체가 운영하고 이후 자체적으로 해당 점포를 운영하거나 GS2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SK케미칼이 가습기 살균제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자사 제품의 유해 가능성을 인식했다는 정황이 담긴 자료를 검찰이 확보했다.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 등 관계자들은 보고서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2003년 SK케미칼 연구팀이 작성한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긴 뒤 방대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SK케미칼은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의 원료 물질을 제조한 업체다. 이 보고서에는 SK케미칼이 제조·판매한 ‘가습기 메이트’의 원료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의 교체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는 보고서의 진위와 작성 경위 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면 SK케미칼 임직원들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소홀히 한 정황을 입증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보고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 중인 재판에 증거로 제출할 방침이다.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마트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0% 이상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은 5조2108억으로 전기(2019년 4분기) 대비 7.8%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743억원) 대비 3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697억원) 대비 36.1% 감소했다.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액은 1조1968억원으로 전기 대비 32.2%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32억으로 전기 대비 98.3%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8% 감소했다. 신세계면세점의 매출액은 4889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5%, -59%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실적 하락의 주원인은 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공항 이용 여객 수가 약 98% 이상 급감했고 확진자가 방문한 뒤 조기 폐점 및 휴업을 진행해 백화점, 면세점, 마트 등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1분기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각종 할인 혜택 등을 내걸고 관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편의점은 대형마트와 달리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로 결정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생필품이나 먹거리 구매 수요가 몰려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CU는 5월 한 달 간 제로페이 등 지역화폐로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사 할인도 중복해서 적용받을 수 있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오는 15일부터 생활 안정 상품 122종을 선정해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또 지역화폐로 22가지 상품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한다. NH농협카드나 삼성카드로 과일이나 쌀을 구매하면 20% 청구 할인을 해주는 등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15일까지 제로페이로 5000원이상 구매하면 오뚜기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재난지원금 특수를 겨냥한 별도 프로모션도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손잡고 전기차 사업 육성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삼성 경영진은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삼성그룹 측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양 그룹의 두 총수가 사업 목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재계 총수 모임 등에 자리를 함께한 적은 있지만 단둘이 만난 적은 없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SDI와 현대차 간 큰 틀에서의 파트너십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장 MOU체결 등은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전기차 배터리 관련 파트너십을 위한 의미 있는 공식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
[출처=샤넬 공식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명품 브랜드 샤넬의 가격 인상 소식에 주요 백화점 명품관 앞은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샤넬이 오는 14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 돌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지난 8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본점 등 샤넬 입점 매장에는 가격이 오르기 전 샤넬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샤넬은 본사의 정책에 따라 일부 핸드백의 가격을 7%에서 17%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클래식 미디엄 핸드백의 경우 715만원에서 820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지난 10월 인상 이후 7개월만이다. 날이 갈수록 고가를 기록하는 샤넬 가격에 ‘샤테크(샤넬과 재테크의 합성어)’를 생각하고 구매 후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생긴 지 오래다. 앞서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 가방 가격이 명시돼있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가격은 문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기재돼있다. 한편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의 5월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28%, 30.2% 오르며 국내 명품 소비는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날인 지난 11일 실수로 기부하지 않게 조심하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 위해선 기부 항목에 금액을 입력하고 신청 버튼을 눌러야하는데 이를 지원금 신청으로 착각하거나 선택 항목으로 된 기부를 필수 항목으로 오해해 전액 기부를 하게 된 것이다. 현재 카드사 앱에서 지원금 신청 할 경우,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지원 금액과 기부금 신청 항목이 나온다. 여기서 기부금액을 만원 단위로 입력할 수 있고 전액기부 클릭 상자를 누를 수 있게 돼 있다. 기부금액 입력이 끝나야 지원금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신청 첫날 꼼꼼히 읽지 않고 체크박스를 눌러 ‘강제 기부천사’가 된 사람들의 기부 취소 문의 전화가 적지 않았다. 이에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NH·BC·롯데·하나카드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화면에서 기부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른 카드사들은 콜센터를 통해 기부 취소를 받고 있다. 기부금 액수 변경도 가능하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확정하면서 원칙
[사진제공=롯데쇼핑][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동빈 회장의 야심작인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몰 ‘롯데ON(온)’이 출시된 지 2주가 지났다. 롯데쇼핑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롯데ON에 모든 회사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하며 출시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12일 오전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롯데ON의 타임딜 판매 수량을 비교해보면 롯데ON은 가장 많이 팔린 수량이 10개에 그쳤지만 SSG닷컴은 2000개가 훌쩍 넘었다. 이커머스 업계에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 잡기 이르다고 평가하기에는 내부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서 롯데ON은 앱 출시 당일에 서버 불안정으로 오픈 예정 시간이었던 오전 9시보다 늦은 오후가 돼서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로부터 2주가 지난 12일 롯데ON 내 검색 서비스는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ON에서 아이패드를 검색하자 검색 결과 첫 줄은 모두 광고로 삼성전자 USB와 키보드, 케이스 등이 나타났다. 광고를 제외하고도 첫 페이지에서 아이패드를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에스엠면세점은 이날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1인당 담배 1보루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담배 구매 금액은 입국장 면세점 구매한도 600달러에 포함되지 않는다. 입국장 면세점 담배 판매는 기획재정부가 2019년 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입국장 판매제한 물품에서 담배를 제외하고 3월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데 따른 것이다.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은 공항 이용객 감소로 서편 매장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이마트]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마트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 매장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기준에 따라 전국 158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개 임대 매장 중 30% 가량인 800여개 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미용실과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점포별로 화원과 차량정비소, 치과, 소아과, 동물병원 등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124개 점포의 1444개 임대 매장 중 55.1%인 795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140개 점포의 6000여개 임대 매장 중 11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형 마트들은 고객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부착 중에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GS칼텍스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원대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GS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1조318억원, 매출은 7조 715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153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동기와 전 분기에 흑자였다가 모두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1.1%, 전 분기보다는 18.7% 감소했다. 적자 원인으로는 코로나19와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급증이 꼽혔다. 정유 부문에서만 영업손실이 1조1093억원이었다. 정유 부문 매출은 5조509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2%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7% 감소하고 매출은 1조2444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윤활유 부문에서는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77.2% 증가한 672억원, 매출은 6.2% 증가한 3178억원이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코로나19에 보복소비를 기대한 유통업계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로부터 비롯된 ‘이태원 사태’에 잦아들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날이었다. 지난 1분기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백화점들은 이번 이태원 사태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충청점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조기 폐점 및 영업 중단에 들어갔었다. 두 백화점 모두 임시 휴업 다음날인 10일 정상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에는 상당한 영향이 있었다. 지난 9~10일 롯데백회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현대백화점은 10.8%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0일 본점 매출이 다른 지점에 비해 부진했다”고 11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백화점들이 받는 타격은 상당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