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NICE신용평가가 3개월 만에 대한항공을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대상에서 해제했다. 지난 4일 NICE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을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서 해제하고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를 부여했다. NICE신용평가는 하반기 이후 유상증자 및 자산매각 등 자구안 실행으로 저하된 재무안전성의 개선 전망과 정부의 지원정책 발표 등을 통해 유동성 위험이 완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지난 4월 이후 화물부문 영업실적 개선 등에 기반해 2·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 상승 및 한진인터내셔널의 차입금 관련 우발채무부담 등을 고려해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도 하락 위험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해 대한항공을 등급감시대상에 올렸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계약 MOA 서명식에 참석한 모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청와대는 4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 등 국내 조선 3사의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0척 수주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 외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23조6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수주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실로 막대하다”며 “조선업에서 20조원 생산이 이뤄지면 약 16만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조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월 한국-카타르 정상회담 당시 카타르는 LNG선 발주 계획을 밝혔고 문대통령은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최적이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공식 오찬에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대표 등이 초청돼 세일즈 전을 펼친 바 있다. 윤 부대변인은 “정상회담 후 양국 간 협력을 에너지 외 의료, ICT 등으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연말까지 백화점 판촉행사 비용 50% 분담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세일행사 중 유통업계의 판매수수료도 인하된다. 조성욱 공정위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납품 업계 간담회를 열고 ‘판매 촉진 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판촉행사 시 대규모 유통업자에게 주어진 50% 분담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조건은 유통업자가 행사를 기획할 때 행사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해야 한다. 또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히고 할인 품목과 할인 폭을 정해야 한다. 현행 대규모 유통업법 11조는 대형유통업체와 입점업체 간 판촉비 분담 비율 중 입점 업체의 분담 비율이 최대 5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납품업자가 자발적이고 차별적인 행사를 추진하는 경우 예외 적용하는데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정위 차원에서 이 요건을 적극적으로 해석·적용한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이달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실시될 모든 유통업체의 판매촉진행사에 적용된다. 이번 협약에는 쿠팡·SSG닷컴·마켓컬리·무신사 등 온라인 유통
[사진제공=롯데그룹]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를 찾았다고 4일 롯데그룹이 밝혔다. 신 회장이 생산 현장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자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되고 그 범위도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안성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원자재부터 제품 생산까지 제조 이력이 추적 가능한 만큼 식품 안전 대응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수요, 생산, 재고,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공장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팩토리는 롯데가 그룹 전반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대표적 사례다. 롯데는 안성 공장을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형 음료 공장으
[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관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해외 입국 여객이 카드나 현금 없이도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해 관세 등 납부가 가능하도록 공항과 항에 무인 수납 단말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 페이를 이용해 납부하려면 세금 고지서에 있는 바코드를 공항 입국장의 무인수납 단말기에 인식해 결제 방식을 지정하면 된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여행지에서 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신용카드나 현금,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납부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세관은 스마트폰 페이 서비스로 결제 할 수 있는 무인수납 단말기를 인천공항에 16대(1터미널 9대·2터미널 7대), 인천항과 김포공항 입국장에 각각 2대와 3대씩 설치했다. 현재 삼성페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금융결제원 등 협의를 거쳐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의 간편 결제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스마트폰 간편 결제 외에도 현금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종합수수료가 없는 가상 계좌 이체로도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환전한 외화를 항공사 카운터나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4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통한 외환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모든 방안의 시행령·규정 개정 등을 9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환전의 경우 신청 접수부터 대금 수납, 환전대금 전달까지 모두 위탁할 수 있다. 은행이 택배업체, 항공사, 주차장 운영업체 등에 환전 업무를 위탁할 경우 고객은 온라인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환전한 외화를 집에서 택배로 받거나 항공사 카운터, 면세점 주차장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송금도 신청 접수, 송금대금 수납과 전달, 해외협력업체와 지급 지시 교환까지 모든 사무 위탁이 허용된다. 고객이 새마을금고, 우체국 창구, ATM 등을 통해 해외에 돈을 보내거나 해외에서 보낸 돈을 받을 수 있다. 증권·카드사, 저축은행 등 소액송금업자는 고객이 송금을 원하는 국가에 협력업체가 없더라도 외국 송금업체 대신 국내 다른 소액 송금업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재부는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세청이 스타벅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이 스타벅스를 세무조사하는 것은 2016년 이후 4년만이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 간 원두 및 인테리어 자재 등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재료값을 부풀리거나 깎는 등의 세금 회피 여부가 세무조사의 중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다국적 기업의 국제 거래나 역외 탈세 등을 조사하는 부서인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맡았다. 한편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 이마트가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 중이다. 1조8695억원이 넘는 매출과 1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제로 신규 노선 취항이 자유로워진 진에어가 국내 노선 증설에 나섰다. 진에어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포~여수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15분 출발하며 여수~제주의 경우 여수에서 매일 오전 9시 5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40분 출발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은 이달 초 정기편으로 전환된 김포~부산 노선과 김포~광주 노선, 대구~제주 노선에 이어 총 9개로 늘어났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진에어에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내렸다가 3월 31일 해제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기아차와 오토모티브뉴스 등은 현대·기아차가 5월 미국시장에서 10만478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12만8496대) 대비 18.5% 감소한 수치다. 이 중 현대차 판매는 5만8969대로 작년 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지난달 현대차 미국 소매 판매는 5% 증가했다. 전달(-39%)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반면 법인 및 렌터카 업체 등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플리트’ 기종 판매는 79% 급감했다. 현대차는 플리트 판매 비중이 전체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당초 시장에서 5월 판매가 3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데 비하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현대차의 SUV가 판매량 회복에 일조했다. 작년 6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팰리세이드는 7866대가 팔리며 월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투싼도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만5552대를 판매해 월별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싼타페와 코나, 베뉴는 각각 9549대, 65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3일 오전 10시부터 면세품 재고 판매를 시작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판매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에스아이빌리지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 문구만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평소 접속자 대비 20배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지만 15만명 동시접속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서버가 다운되고 난 후 약 두시간만에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먼저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에 따라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4개 명품 브랜드(발렌시아가·생로랑·발렌티노·보테가베네타)의 가방·지갑 등 패션 잡화를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도 3일 오전 9시부터 지방시, 펜디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가격 대비 최대 47%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뮤직앱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의 복잡했던 해지 절차가 간편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일부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복잡한 해지 절차, 자동 결제 조건 및 내용 미고지, 청약철회 및 취소 방해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손쉬운 구매 절차와 달리 해지와 관련한 정보는 앱 내에서 찾기 어려워 개별적 검색에 의존하거나 제때 해지하지 못해 자동 결제 연장으로 불필요한 요금을 부담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또 이용자의 착오를 유발해 비합리적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월 100원’ 등 특가만 강조하고 의무결제 개월 수, 청약철회 등 이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거나 작은 글씨 등으로 불명확하게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가 나타났다. 가격이 저렴한 프로모션 기간 이후 상향된 요금을 매월 청구하면서 이용자에게는 자동결제 일정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아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콘텐츠 구독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또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일 오후 강원랜드 본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5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 영업장 휴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 연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의 안전을 고려해 영업재개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강원랜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월 23일부터 휴장에 돌입했다. 이어 5월 초 방역점검 차원에서 카지노 회원영업장의 사전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현재 하이원C.C, 하이원 팰리스호텔, 하이원 콘도 등에서 제한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는 6월 4일부터 3주 동안 영화표 6000원 할인권 133만장을 푸는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화표 한 장에 약 만이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반값에 볼 수 있는 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할인권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Q등 멀티플렉스와 중소영화관에 배분돼 각사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매주 1인 2매씩 목·금·토·일요일에 사용할 수 있다. 단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경우 6000원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에서만 적용돼 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쓸 수는 없다. 영진위의 할인권 배포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당국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 내 미술관·박물관·국공립극장 등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진위는 “앞뒤로 한줄 띄어 앉기 등에 의한 50% 미만 좌석 판매, 방역 방식, 입장과 퇴장 시 거리두기,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화관람 지침을 현장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미 웹이코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CJ그룹 계열사·브랜드가 또 다시 매각설에 휘말렸다. 이번 대상은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CJ는 뚜레쥬르를 매각하기 위해 다수의 사모펀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거래 가격은 5000억~6000억원 정도로 평가됐다. CJ 계열사·브랜드는 최근 3년 사이 다섯 번이나 매각설이 제기된 바 있다. 2018년 1월에 CJ헬로, 1년 뒤인 2019년 1월에는 CJ푸드빌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매각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올리브영의 매각 루머가 나왔고, 올해 3월에는 코로나 여파를 정통으로 맞은 CGV가 매각설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중순에는 뚜레쥬르 매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룹 차원의 비핵심 자산 정리에 뚜레쥬르가 포함됐다는 것이 소문의 요지였다. 이처럼 매각설이 돌 때마다 CJ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올리브영과 CGV는 아직 매각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들 브랜드가 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독과점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 때문에 매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공항에 입점한 신세계·신라·롯데 등 대기업 면세점 3사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면세점 3사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에 입점한 48개 상업시설 사업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임대료 추가 지원 방안, 면세사업자의 고용안정 노력,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공사-면세점 간 공동노력 등이다. 이번 임대료 지원 확대를 통한 감면금액은 최대 3600억원으로 예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일 정부는 공항 입점 상업시설에 임대료 추가 지원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장은 임대료 감면비율이 50%에서 75%로, 중견·대기업은 20%에서 50%로 감면 폭을 대폭 확대한다. 임대료 납부유예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 임대료 지원은 전국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식음료, 편의점, 렌터카, 서점, 약국 등 모든 상업시설에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