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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신동빈, 롯데칠성 스마트팩토리 방문… ‘포스트 코로나’ 강조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식품 대응 체계 통해 국민 안전 기여할 것”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를 찾았다고 4일 롯데그룹이 밝혔다.

 

신 회장이 생산 현장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자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되고 그 범위도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안성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원자재부터 제품 생산까지 제조 이력이 추적 가능한 만큼 식품 안전 대응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수요, 생산, 재고,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공장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팩토리는 롯데가 그룹 전반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대표적 사례다.

 

롯데는 안성 공장을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형 음료 공장으로 만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장기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국내 다른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