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원F&B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동원F&B가 설 명절을 맞아 왕교자 만두에 '양반김'을 더해 고소한 맛을 살린 '개성 김만두'를 출시했다. 개성 김만두는 좋은 원초만을 골라 두 번 구워 더욱 바삭한 국내 1위 조미김 브랜드 양반김의 '양반 들기름김' 제품을 만두소에 넣은 제품이다. 양반 들기름김의 고소한 향이 만두와 어우러져 더욱 맛이 좋다. 특히 사골 육수에 넣어 끓이면 제대로 된 만굿국을 즐길 수 있다. 양반김을 비롯해 만둣국에 고명으로 올리는 돼지고기, 대파, 계란이 만두소에 풍성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고명을 넣지 않아도 만두 1~2개를 국물에 풀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설 명절에 간편하게 만둣국을 끓여 즐길 수 있도록 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라며, "특히 사내 공모전에서 채택된 신제품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지난해 PC 기반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꺾고 주식 투자 수단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거래량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비중이 40.66%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HTS는 38.89%로 2위로 밀려났다.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코스피 거래량 기준 MTS는 35.58%로 HTS(39.65%)에 뒤처졌었다. 코스피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집계해도 MTS는 작년 23.67%를 차지해 HTS(21.66%)를 처음 앞질러 영업점 단말기(31.71%)에 이어 비중 2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코스피 개인 투자자가 MTS를 이용해 거래한 비중은 거래량 기준 49.51%로 나타났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49.59%에 이르렀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았다. 작년 코스닥에서 MTS의 비중은 거래량 기준 44.79%, 거래금액 기준 40.99%로 HTS(거래량 43.61%, 거래금액 40.69%)를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증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오는 7월부터 운전자가 직접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면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량이 나올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벨3 자율자동차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시스템이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하고 긴급 상황 등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이르면 올 7월부터 해당 기능이 탑재된 레벨3 자율자동차의 출시와 판매가 가능해진다. 기존 레벨2(첨단조향장치)의 자동차로유지기능은 차량이 차선을 이탈 시 경고 알람이 울리는 정도에 그쳐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해야만 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레벨3 안전기준이 도입되면 지정된 작동영역 내 자율차의 책임 아래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도 차로를 유지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에 제정된 레벨3 안전기준에는 운전자의 지시(첨단조향장치 ON 버튼을 누르고 방향지시기 작동)에 따라 시스템 스스로 차로를 변경하는 ‘레벨2 수동차로 변경기능’도 탑재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이창기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은 "국제 안전기준 논의에도 적극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올해로 와병 7년째 접어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9일 7번째 병상 생일을 맞는다. 5일 재계와 삼성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건강 상태가 특별히 악화하지 않고 이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해 인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해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이후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 2017년까지 사내매체 등을 통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지만 2018년부터는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회사 차원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삼성을 창업한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으로부터 1987년 경영권을 이어받아,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신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후 가전, 휴대폰에
5일 국세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맥주 및 막걸리에 대한 주세 부과기준이 종량세로 전환됨에 따라 '규제혁신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5일 국내 제조 맥주와 수입 맥주간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맥주·탁주(막걸리)에 대한 주세 부과 기준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주세 납세의무자’는 주류를 제조해 제조장에서 ‘주류를 출고하는 자’와 주류를 수입하는 경우 ‘관세법’에 따라 ‘관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는 자’다. 따라서 주류 도매상이나 주류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음식점·편의점·대형마켓 등 소매점은 주세 납부 의무가 없다. 주류는 국민건강·음주운전 등으로 유발되는 사회적 비용이 큰 관계로 음주하는 사람이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기 위해 다른 품목에 비해 최고 72%까지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또 교육세도 최대 30%가 추가로 붙는다. 예를 들어 출고가 4500원인 주류에는 국세 1521원, 교육세 456원, 부가세 409원 등 총 2386원의 세금이 붙는다. 주세법은 지난 1949년 제정 당시 종량세 체계였으나 1968년 주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초고속인터넷이 보편적 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어느 지역에서든지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국민들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020년 1월부터 국내 어느 지역에서든 국민들이 요청할 경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일부터 초고속 인터넷이 보편적 서비스로 지정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지역 내에서 국민이 요청하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편적 서비스는 모든 국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적정 요금에 제공하는 기본적인 전기통신 서비스다. 앞서 지난해 6월 정부는 초고속인터넷을 보편적 서비스로 지정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공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시내전화·공중전화 등 음성서비스를 보편적 서비스로 제공해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지난 2017년 12월 기준 OECD 가입국 중 광케이블 기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위 국가다. 현재 초고속인터넷은 금융·쇼핑·SNS·동영상 시청 등 일상생활 대부분에서 사용되고
최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일부 대형 생보사가 올해 4월 보험료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손해보험회사들이 올해부터 자동차 보험과 의료비 실손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일부 대형 생보사들이 4월부터 종신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명보험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 일부가 올해 4월부터 보험료 산정시 고려하는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들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보험금을 통해 얻게 될 예상 수익률이다.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시점과 보험금 지급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 동안 수익을 예상해 일정한 비율로 예정 이율을 적용한다. 예정이율 증가는 보험료를 감소시키며 예정이율이 감소하면 보험료는 증가한다. 예정이율은 각 보험사와 보험상품별로 다르며 예정이율은 정기적으로 조정돼 보험료에 반영된다. 즉 보험가입시점에 보험 예정이율이 증가한다면 고객들은 예정이율 인상이 반영된 이후 가입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인하될 때에는 인하 이전에 가입해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다. 문제는 최근 저금리 상황으로
4일 서울 중구청은 호텔신라가 추진 중인 남산 한옥호텔 진입로 조성 사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 중구청은 호텔신라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산 한옥호텔 진입로 개설사업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중구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지인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0-1호 일대에 길이 65m, 폭 14∼16m, 총면적 1037.5㎡의 도로가 남산 한옥호텔 진입로로 조성된다. 도로 면적 중 879.5㎡는 서울시 소유 체육용지 부지(지번 200-102, 9775.4㎡)에 속해 있으며 나머지 호텔신라 소유 주차장 부지(지번 200-1, 1838㎡) 중 89㎡와 대지(지번 202, 5만2134㎡) 중 69㎡는 도로로 편입돼 서울시에 무상귀속된다. 앞서 지난해 2월 서울시는 호텔신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어 같은해 10월 22일 서울시는 제 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남산 한옥호텔 건립 사업의 건축 심의를 승인했다. 호텔신라의 남산 한옥전통호텔 신축사업 계획은 지난
사진제공=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SK하이닉스가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임직원들에게 2019년 하반기분 PI를 기본급 100%로 오는 9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 당시 연간 100% 지급을 제외하고 10년 간 빠짐없이 상·하반기에 기본급 100%(연간 200%) 해당하는 PI를 지급해왔다. 다만 연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2019년 초 PS 1000%, 특별기여금 500%까지 성과급을 지급했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돼 특별기여금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PS는 연간 결산이 끝나지 않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한국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가 올해 기말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주요 주주인 롯데쇼핑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불매운동 기간이 포함된 2019년 3~8월(2018년 하반기 회계연도) 실적을 기준으로 한 기말 배당금을 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배당을 시작한 후 기말배당을 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9월~2019년 2월(2018년 상반기 회계연도) 실적을 기준으로 600억원을 중간 배당했었고 2018년 3~8월(2017년 하반기 회계연도) 실적을 기준으로도 610억원을 기말 배당한 바 있다. 에프알엘코리아가 기말 배당을 하지 않은 이유는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달 2018년 9월~2019년 8월(2018년 회계연도)까지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4.94% 줄었고 공시했다. 일본 불매운동이 진행된 지난해 7~8월 두 달치의 실적만 반영된 것이지만 영업이익 급락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에프알엘코리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탑시티가 특허권을 반납했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이 시내 면세점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중소·중견 면세점의 특허권 반납도 가속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탑시티 면세점은 지난해 12월 31일 면세점 특허를 반납하겠다고 서울세관에 신고해 반납 절차가 마무리됐다. 탑시티 면세점은 지난 2016년 12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취득했지만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사태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수요가 감소하며 개장이 늦어졌다. 2018년 하반기에야 신촌 민자역사에 점포를 열었지만 지난해 8월 신촌역사와 명도소송 등에 휘말리며 관세청으로부터 물품 반입 정지 명령까지 받는 등 악재가 겹쳤다. 업계에서는 앞서 한화갤러리아와 두산 등 대기업 면세점 2곳이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중소·중견 면세점까지 도미노 현상이 본격화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업체는 '바잉 파워'를 바탕으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중소면세점은 이를 버티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업을 일찍 포기하고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일등 5G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 관련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이어,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20년부터 관련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에는 민간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4월 3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를 상용화했다.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범정부 '5G+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업계, 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5G 가입자가 약 450만 명을 넘어섰고, 상용화 시점 대비 기지국이 2.6배 이상 증가하고, 초기시장인 단말·장비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5G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 74.2%(세계 1위), LG전자 5.6%를 기록했으며, 5G 장비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가 23.3%로 세계 2위에 올랐다. 또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배우기 위해 각국 정부·통신사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해외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0년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가고, 국민
3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권이 올해 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금융권의 최우선 과제로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꼽았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 원장은 "2020년 새해 들어서도 우리 금융환경은 큰 폭으로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저성장·저금리 추세와 가계부채 부담 속에 해외 리스크 요인이 가미돼 크고 작은 갈등과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환경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적절한 소비자보호 부재로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면서 금융에 대한 신뢰 훼손이 우려 된다"며 "금융권은 올해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윤 원장은 "금융권이 우선 대내외 잠재 리스크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고 공정한 금융시장의 질서확립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책임 있는 혁신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포용금융을 적극 펼치고 소비자 중심
3일 상가정보연구소는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의 매출 70%가 2030세대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애플'로 지칭되는 블루보틀 1호점이 입점해 있는 성수동 카페거리의 매출 70%가 2030세대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11월 기준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9만6492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를 월 평균으로 환산할 시 약 300만명 정도의 인구가 성수동 카페거리 상권을 찾는 셈이다. 성수동 카페거리 상권 내 커피전문점 매출은 11월 기준 월 평균 311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권이 속한 성동구 커피전문점 평균 매출 1806만원과 비교해 1307만원 높은 수준이다. 기타 음료 및 카페의 월평균 매출은 3006만원을 기록하며 성동구 평균 월 매출 1777만원 보다 1229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동 카페거리 커피전문점 월평균 추정 매출의 51%는 여성층 고객이었으며 2030대 매출 비율은 전체
3일 세정당국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은 지난해말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세금 803억원을 모두 완납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약 803억원(지방세 포함)의 세금을 완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세정당국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빗썸은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부과받은 803억원 가량의 세금을 작년 12월말 전액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는 지난해 12월 27일 "당사는 빗썸홀딩스의 자회사인 빗썸코리아에 국세청으로부터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약 803억원의 세금이 부과될 것을 2019년 11월 25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국세청은 최근 5년 동안 빗썸을 이용한 외국인 고객들의 출금액 총 3325억원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2%의 세율을 소급 적용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현행 소득세법상으로는 가상화폐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