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리금융지주가 이사회가 간담회를 열고 금융당국의 제재 통보가 있을 때까지 손태승 회장 체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6일 간담회를 열고 금융당국의 최종 결정이 통보될 때 까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입장문을 통해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 간담회에서 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절차·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앞서 금융감독원은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규모 원금손실을 불러온 DLF(해외금리 연계형 파생상품)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되는 '문책 경고'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3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두 사람에 대한 제재 안건을 원안대로 결재했다. 문책 경고 확정시 임원 연임을 비롯해 향후 3년 동안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다만 두 사람에 대한 제재 절차가 마무리되려면 금융위원회의 의결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조사단이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8월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5건 가운데 4건에서 배터리 불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SDI·LG화학은 배터리가 화재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6일 ESS 화재사고 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5건의 ESS 화재 사고 중 4곳(충남 예산, 강원 평창, 경북 군위, 경남 김해)에서 배터리 이상이 화재원인으로 지목됐다. ESS는 태양광·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 또는 심야 전기 등을 배터리에 저장해 필요시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지난해 6월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위원회'가 출범해 ESS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안전 관리 강화대책을 내놓았지만 그 이후 5건의 화재가 다시 발생해 재조사에 들어갔다. 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이들 4개 사업장 발화지점에 배터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배터리 발화 시 생기는 용융흔적과 시스템 운영기록상 이상고온 현상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배터리 이상에서 제외된 경남 하동 E
6일 GS홈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정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8일 오전까지 본사 사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GS홈쇼핑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GS홈쇼핑이 오는 8일 오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GS홈쇼핑 한 직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6일 GS홈쇼핑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홈쇼핑 방송은 재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날 GS홈쇼핑은 본사 직원 한 명이 지난 5일 오후 늦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정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이 직원과 접촉한 동료 직원 10여명은 14일간 자택근무 등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달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검사를 받고 지난 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GS홈쇼핑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회의·회식·사내 동아리 등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과 어린이집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webeconomy@naver.com
6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누나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및 KCGI·반도건설 등 공동 연합측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6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자산인 송현동 부지와 비주력사업인 왕산마리나 매각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위원회도 설치하는 안건도 함께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 대한항공 소유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매각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을 각각 추진한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한진그룹은 안정성·수익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비전2023'을 발표하면서 송현동 부지 매각을 약속한 바 있다. 왕산레
6일 바로투자증권 최대주주에 오른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 사명을 이날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 5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바로투자증권 최대주주에 오른 카카오페이가 6일 바로투자증권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후 계열사 편입을 완료한 뒤 바로투자증권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분 60%를 보유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전체 경영 총괄 및 신설된 리테일 사업부문은 신규 선임된 김대홍 대표가 이끌며 기존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윤기정 대표가 그대로 맡게 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편의성·연결성·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산 규모가 적은 사용자들도 소액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
사진제공=KCGI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연대하기로 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지난 5일 한진과 한진칼에게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날 KCGI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한진칼 이사회와 이사들에게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후의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실시하도록 이사회에서 결의하라고 요청했다"며 "그러나 한진칼과 한진의 이사회는 이 요청에 대해 답변 없이 요구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KCGI는 주총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할 시 주주 참여가 용이해지고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돼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한 비용도 절감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2월에도 KCGI는 한진과 한진칼 이사회에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을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진칼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예정된 주주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KCGI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17.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사들과 연계해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밝힌 바 있다. 이들 3자의 지분율은 총 31.98%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
LG전자가 'LG G7 씽큐(ThinQ)'에 '안드로이드 10'을 적용한다. / 사진제공=LG전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LG전자가 'G7 씽큐(ThinQ)'에 '안드로이드 10'을 적용한다. LG전자는 다음주 'G7 씽큐'에 구글 최신 OS(Operating System)인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를 위한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G7 씽큐' 대상 OS 프리뷰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 안드로이드 9.0 파이에 이어 두 번째다. LG전자가 안드로이드 10을 적용한 모델은 지금까지 'G8 씽큐', 'V50 씽큐'다. 이어 'G7 씽큐'가 세 번째로 업데이트된다. 안드로이드 10은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만으로 홈 이동, 앱 전환 등이 가능한 '풀 제스처 네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사용자가 개별 앱 사용권한을 다시 설정할 수 있게 보안도 향상시켰다. LG전자는 OS 프리뷰 프로그램과 함께 UI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새 UI는 메뉴 탭, 팝업 등을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하단 조작구조', 단순하고 직관적인 '카드타입 메뉴', 사용자 조작에 따라 화면을 맞춤형으로 표시하는 '반응형 메뉴', 각종 앱을 작은 화면으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59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99억7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998년 이후 이어온 흑자 기조를 22년째 이어갔지만 2012년(487억9천만달러) 이후가장 작은 흑자폭이다. 다만 11월 전망치(570억달러)를 달성하는 데는 성공했다. 이같은 경상수지 하락은 상품수지가 전년보다 332억3000만달러 감소한 768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탓이다.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의 격차를 나타내는데 지난해 수출 부진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상품수출(5619억6000만달러)은 전년보다 10.3%(643억1000만달러) 줄었고 상품수입(4851억1000만달러)도 6.0%(310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230억2000만달러로 2017년(-367억3000만달러)과 2018년(-293억7000만달러)에 비해 적자가 줄었다. 여행수지 적자가 2018년(165억7000만달러)보다 지난해(106억7000만달러) 축소된 영향이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스타그램이 2019년 200억 달러(약 23조 7,40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유튜브의 광고수익을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블룸버그는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인스타그램이 모기업인 페이스북 전체 수익의 25%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유튜브의 광고 매출 151억 달러(약 17조 9천억 원)를 뛰어 넘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유튜브 광고매출이 1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이 유튜브보다 더 많은 광고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주요한 요인 중 하나는 두 플랫폼의 광고수익 시스템의 차이다. 유튜브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광고수익을 콘텐츠 제작자와 공유하지 않는다. 즉, 인스타그램은 광고수익을 콘텐츠 제작자와 공유하지 않아, 그만큼 수익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편, 현재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매출액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수직적인 계열사 방침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 앱의 제품군'으로 분류하고 있어 별도로 인스타그램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승인 신청 안건을 승인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5일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날 오후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승인 신청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법령상 승인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위는 카카오페이가 재무건전성, 부채비율,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금융위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공시누락 혐의 등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진행 중인 형사소송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내용과 법원의 1·2심 판결내용에 비춰 볼 때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대주주에 대해 형사소송이 진행 중일 때에는 일률적으로 법원의 최종판결 시점까지 심사업무를 중단하고 확정된 판결 내용에 따라 법 위반의 경미성을 판단해 승인 여부를 결정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신속한 사업재편 등
5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6조2843억원, 영업이익 498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2019년 전년 대비 9.3% 하락한 49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시기 매출은 6조2843억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공시한 '2019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조5025억원, 영업이익은 281% 성장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시아시장에서의 입점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시장 또한 기존 주요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신규 채널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멀티브랜드숍을 적극 활용해 스킨케어 시장의 신규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계열사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9년 매출 5조5801억원, 영업이익 4278억원을
르노삼성 부산공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종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국내 자동차 업계의 도미노 셧다운이 현실화되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 대해 내주 11일부터 최대 3일가량 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중국산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의 재고가 바닥이 나며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 르노삼성의 중국 와이어링 하네스 공장은 오는 9일까지 휴업을 이어가고 10일부터 가동이 재개된다. 하지만 공장이 재가동된다 치더라도 준비 기간 및 운송기간(2~3일)이 소요돼 일정 기간 한국 공장 휴업이 불가피하다. 르노삼성은 최대 3일정도 휴업한 뒤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은 타업체 대비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낮고 르노그룹의 글로벌 협력업체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타업체 대비 피해가 적은 편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 차질로 인해 지난 4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 르노삼성의 휴업 재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현대건설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를 28억1100만달러(약 3조3000억원)에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나마 메트로청이 발주한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약 28억1100만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로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51%(약 1조7000억원)을 담당하며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29%, 20% 등으로 분배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고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까지 25㎞ 모노레일이 건설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19년 11월18일 공개된 입찰평가 결과에서 기술, 상업, 금융 전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장기 차관을 제공하고 시공사는 파나마정부가 발행한 CNO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및 유수의 글로벌 은행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쟁사보다 유리한 금융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전자가 2018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연구개발(R&D)에 많이 투자한 기업에 올랐다.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18년 기준 국내외 1000대 R&D 투자 기업 현황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R&D 투자 1000대 기업 중 국내기업은 24곳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투자액은 287억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액수이며 1위는 미국(2867억유로), 2위는 일본(993억유로), 3위는 독일(794억유로)이었다.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의 지난 10년간 R&D 투자 규모는 연평균 12.2%증가했다. 1000대 기업의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이 31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147개)과 일본(145개)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년과 동일한 8위를 유지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컴퓨터 서비스 분야의 기업 수가 10년전 대비 1.7배 증가한 126개로 나타났다. 그 외 제약·바이오 기술 135개, 기술 하드웨어·장비 기업 115개, 전자·전기 장비 기업 91개로 집계됐다. R&D 투자 1위 기업은 구글의 알파벳(183억유로)이었고 2위
5일 공정위는 과거 '제품 상자 개봉시 환불 불가'라는 스티커를 제품에 사용하거나 이를 게재한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에 대해 각각 시정조치 및 과징금 250만원씩을 부과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과거 온라인에서 판매하던 상품에 '상품 박스(BOX) 개봉시 환불 불가'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들의 청약철회 요청을 방해한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인해 온라인시장에서 상품 구매시 포장을 개봉했더라도 상품가치 하락이 없는 경우 반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5일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017년 4월 20일부터 같은해 6월 30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 구매 후 개봉(BOX/포장)을 하시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의 청약철회 요청을 방해했다. 당시 신세계는 작년 3월 1일 이마트몰이 흡수합병하면서 상호를 'SSG.COM'으로 변경한 상태다. 우리홈쇼핑은 지난 2018년 2월 13일부터 2019년 4월 17일까지 지마켓,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