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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보다 많이 벌었다... '지난해 매출 24조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스타그램이 2019년 200억 달러(약 23조 7,40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유튜브의 광고수익을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블룸버그는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인스타그램이 모기업인 페이스북 전체 수익의 25%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유튜브의 광고 매출 151억 달러(약 17조 9천억 원)를 뛰어 넘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유튜브 광고매출이 1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이 유튜브보다 더 많은 광고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주요한 요인 중 하나는 두 플랫폼의 광고수익 시스템의 차이다. 유튜브와 달리 인스타그램은 광고수익을 콘텐츠 제작자와 공유하지 않는다. 즉, 인스타그램은 광고수익을 콘텐츠 제작자와 공유하지 않아, 그만큼 수익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편, 현재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매출액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수직적인 계열사 방침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 앱의 제품군'으로 분류하고 있어 별도로 인스타그램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