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사회는 주식회사에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체의 기관을 뜻한다.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사외이사는 상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춘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다. 사외이사는 회사의 경영을 감시·감독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독립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찬성표만 던지는 ‘거수기’ 노릇을 해 비판이 일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일부 상장사의 ‘반대’없는 이사회 현황을 살펴봤다. 1995년 국내 최초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GS홈쇼핑은 TV홈쇼핑 및 인터넷을 통한 상품 유통·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주사 ㈜GS가 지분 36.10%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으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전 GS그룹 회장)이 ㈜GS의 최대주주(4.75%)로 위치한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할 시 허 전 회장의 우호지분은 48.14%로 ‘허창수→GS→GS홈쇼핑’의 지배구조가 완성된다. 지난해까지 GS홈쇼핑의 대표이사 자리에는 허 전 회장의 동생 허태수 부회장(현 GS그룹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확산으로 중국 국민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분야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로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관광지는 물론, 영화관, PC방 등 공공장소가 한시적으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관련 분야 수익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 쇼트클립, 영상산업, K12(Kindergarten through twelfth grade, 의무교육과정) 온라인 교육 분야 수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게임'하며 지루한 시간 보내기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게임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춘절 기간(1월 24~30일), 중국의 모바일 AOS 게임 '왕자영요'의 일일 접속자 수는 무려 1억 2천만~1억 5천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엄청난 인기 덕분에 지난달 24일 '왕자영요'의 당일 영업액은 20억 위안(약 3,4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모바일 FPS 배틀로얄 게임 '화평정영'은 하루에 8천만 명~1억 1천만 명이 이용하면서 서비스 이래 최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경영상 직접 타격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3곳 중 1곳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직접적인 경영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 수출입업체, 현지법인 설립 업체 등 관련 중소기업 총 250개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34.4%의 중소기업이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은 31.0%가 경영상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는데 주된 원인은 ‘원자재 수급 차질(56.4%)’과 ‘부품수급 차질(43.6%)’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은 37.9%의 기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겪었는데 주원인은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축소(76.6%)’였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43.2%의 중소기업들이 이전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제조업(30.2%) 보다는 서비스업(56.5%)에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는 답변이 더 많았고 서비스업 중 숙박·음식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경기 둔화 영향으로 법인세가 정부 예상보다 7조원 이상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29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 줄었다. 당초 세입예산보다 1조3000억원 덜 걷힌 수치로 국세 수입이 세입예산보다 적게 들어온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불황 등이 겹쳐 법인세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걷힌 법인세는 72조2000억원으로 정부 예상치인 79조2500억원보다 7조1000억원 줄었다. 앞서 정부는 2018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기존 22%에서 25%로 올렸지만 지난해 법인 실적 부진으로 중간예납이 감소해 세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은 55조1000억원으로 2018년 상반기(87조5000억원) 대비 37.1% 쪼그라들었다. 이외 관세(-1조1736억원·-13%), 종합소득세(-1조135억원·-5.7%), 개별소비세(-5804억원·-5.6%), 농어촌특별세(-2617억원·-6.3%) 등에서 세수가 감소했다. 반면 부가가치세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핵심부품 공급차질로 임시휴업에 들어간 현대차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1일부터 현대차 울산 2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며 12일에는 나머지 공장도 모두 정상조업에 들어간다. 앞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자동차 핵심부품 '와이어링 하니스'의 공급이 제한돼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어왔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국내 수입품의 90% 가량이 중국 내 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4일 쌍용차가 먼저 휴업에 들어갔고 같은날 현대차도 울산 4·5공장이 휴업에 들어갔다. 기아차와 르노삼성 역시 일부 공장이 휴업했다. 그나마 한국지엠(GM)은 공장을 세우지 않고 정상 가동하고 있지만, 부품공급 부족으로 주말 특근이 취소된 상황이다. 자동차 산업 전체가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협력업체까지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와 업체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중국 당국자들과 접촉에 나섰다. 관계자들은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 거점인 산둥성에 일부 공장 생산 재개 승
10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2019년 불법사채 피해자가 이용한 평균 대출금액과 연환산 평균 이자율은 각각 3372만원, 145%씩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해 불법사채(미등록 대부업) 피해자가 이용한 평균 대출금액과 연환산 평균 이자율은 각각 3372만원, 145%인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2019년 사법기관(345건) 및 피해자(703건)로부터 의뢰받은 총 1048건의 불법사채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불법사채 이용자들이 대출받은 금액은 평균 3372만원이며 평균 거래 기간은 156일로 조사됐다. 대출유형은 급전대출(신용)이 7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수대출 253건, 담보대출 7건 순이었다. 연 환산 평균 이자율은 법정최고금리 24% 대비 6배가 넘는 145%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불법사채 피해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사채업자와 전화 등을 통해 직접 접촉해 법정금리 이내로 채무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는 294건(대출금액 총 5억4847만원)의 불법사채 피해에 대해 법정금리 이내로 이자율을 재조정했으며 법정
10일 우리금융지주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11일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선정 절차를 재개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11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우리금융지주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11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선임 절차를 속개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우리금융지주는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등 3명의 후보들에 대해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임추위는 같은달 31일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1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금융감독원이 DLF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결정하자 보류했다. 한편 지난 6일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전간담회를 열고 손 회장에 대한 연임 결정 등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 100만개, 손소독제 14만개 판매방송을 긴급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판매방송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판매를 제한한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방송 판매를 준비했다"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합동 협력을 통해 전국 40개 이상의 제조업체들로부터 이번 판매방송을 위한 마스크 물량 100만개를 확보했다. 공익을 위한 목적인만큼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한 가격으로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마스크 30만개를 지원받아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 상인회, 상점가 등에 배부 중이다. 9일 기준으로 829개 시장·상점가에
현대자동차 코나.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기아차 포함)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 10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s'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220만9831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수요 감소가 이어졌지만 다른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전년보다 판매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6만7820대를 판매했다. 이어 중국의 비야디(BYD·22만9506대), 베이징자동차(BAIC·16만251대), 상하이자동차(SAIC·13만7666대) 그리고 독일 BMW(12만8883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7만2959대)는 폭스바겐(8만4199대)과 닛산(8만545대), 중국 지리자동차(Geely·7만5869대)에 이어 9위에 올랐고, 기아차(5만3477대)는 10위 일본 도요타(5만5155대)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실적을 합칠 시 총 판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9일 금융위원회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정보 비대칭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을 위한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 업종이다. 차세대 먹거리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기술개발, 임상시험 등 단계별 불확실성이 커 주가급변에 따른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 또한 높다. 그간 금융당국은 제약·바이오 상장사가 다른 업종군과 동일하게 중요 정보에 대해 자율공시를 하도록 했으나 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중요 경영활동을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도입·이전계약, 국책과제, 특허권 계약 등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앞으로 임상시험을 공시할 때는 임상시험 계획 신청 및 결과, 임상시험 중지 및 의약품 사용금지 등의 조치, 임상시험 종료 및 결과 등의 항목을 준수해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아울러 품목허가 신청 및 결과, 품목허가 취소 또는 판매·유통금지 등 조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부적합 판정 등도 공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8일 미국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주 정부 간 협력과 정책이슈를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경제 교류 및 협력에 노력하시는 주지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가 공유한 가치에서 비롯된 우정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국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여러 주지사들과 만나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과 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도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의 분야에 대한 의견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주미한국대사관저 입구에서 넥쏘의 공기정화 기능 시연과 함께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세계적 기술과 수소 에너지 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KDI 경제동향'을 통해 "신종코로나 전개 방향이 불확실해 거시경제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기 어렵다"며 "향후 경기에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DI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이 국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KDI는 신종 코로나 확산이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국인 외부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KDI는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국내 광공업샌상도 일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하던 2015년 6~8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45.5% 줄고 서비스업 생산도 연평균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바 있다. KDI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5에서 104.2로 큰 폭 상승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소비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 활동 위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는 중국의 경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저지른 대보건설에 대해 과징금 9300만원 및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받은 뒤에 하도급업체에게는 어음으로 지급하고 이 과정에서 어음할인 수수료·지연이자 등을 제대로 주지 않은 대보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9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적발된 대보건설에게 과징금 9300만원 부과 및 시정 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총 196개 수급 사업자에게 지연 이자·어음 할인료·어음 대체 결제 수수료 등 2억47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공사 발주자로부터 기성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았지만 수급사업자에게는 어음 또는 어음 대체 결제 수단으로 대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 대보건설은 발주자로부터 기성금 총 107억3452만원을 현금으로 받았지만 수급 사업자들에게는 어음·어음 대체 결제 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했다. 또 이 과정에서 어음·어음 대체 결제 수단을 만기일을 초과해 지급했고 어음 관련 할인료 7666만원 및 수수료 863만원도 부담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하도급 대
최근 현대·기아차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공장이 17일부터 재가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산 차량 부품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공장이 17일부터 재가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중국 공장은 이보다 앞선 오는 10일 중국 상하이 공장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최근 현대·기아차 및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주 중 중국 내 공장 방역 작업을 마친 뒤 생산설비 점검 등을 통해 17일부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제네시스 G70·G80·G90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1라인과 포터 등을 만드는 울산4공장 2라인을 우선 가동 중단한데 이어 지난5일 울산1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어 지난 6일에는 투싼·넥쏘 등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과 전주공장 트럭 생산라인을 멈춰세웠고 지난 7일 울산2공장·울산3공장·아산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오는 10일부터 소하리·광주·화성 공장이 완성차 생산 중단에 돌입한다. 한편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오는 10일부터 중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6일 2285개의 마스크를 밀반출하려는 사례에 대해 벌금 80만원 부과 및 압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보건당국이 마스크 2000여개를 밀반출하려던 여행자에게 벌금 부과 및 압류 조치를 내렸다.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6일 2285개의 마스크를 밀반출하려는 사례에 대해 벌금 80만원 부과 및 압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다른 보따리상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박스 24개(2만4000개 추정)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유실물로 접수했다. 이외에도 지난 7일에는 엑스레이 판독 과정에서 캐리어에 넣어 밀반출하려던 마스크 2500개를 적발·유치했고 이 수하물 없이 출국해버린 해당 여행자 2인에 대해서는 차후 재입국시 그 신변을 확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지난달 31일부터 8일동안 마스크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추적조사를 펼쳐 총 150만개의 마스크 관련 매점매석 등 불법 거래행위를 적발했다. 최근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