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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중국산 부품난'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공장 오는 17일부터 재가동 예정

내주 중 방역작업 및 생산설비 점검...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은 10일부터 재가동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산 차량 부품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중국 법인공장이 17일부터 재가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중국 공장은 이보다 앞선 오는 10일 중국 상하이 공장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최근 현대·기아차 및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주 중 중국 내 공장 방역 작업을 마친 뒤 생산설비 점검 등을 통해 17일부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현대·기아차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제네시스 G70·G80·G90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1라인과 포터 등을 만드는 울산4공장 2라인을 우선 가동 중단한데 이어 지난5일 울산1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어 지난 6일에는 투싼·넥쏘 등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과 전주공장 트럭 생산라인을 멈춰세웠고 지난 7일 울산2공장·울산3공장·아산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오는 10일부터 소하리·광주·화성 공장이 완성차 생산 중단에 돌입한다.

 

한편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오는 10일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을 재가동한다.

 

지난달 29일 테슬라 즈액 키르코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 당국 요청으로 상하이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