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사회는 주식회사에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체의 기관을 뜻한다.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사외이사는 상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춘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다. 사외이사는 회사의 경영을 감시·감독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독립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찬성표만 던지는 ‘거수기’ 노릇을 해 비판이 일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일부 상장사의 ‘반대’없는 이사회 현황을 살펴봤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마트·호텔 사업 등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삼성그룹 계열에서 분리된 후 이명희 회장을 필두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며 작년 9월 기준 재계 11위의 자산 순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막내 딸이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동생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신세계에 속해있던 대형마트 부문 이마트를 별도 법인으로 출범시키고 이 회장의 아들 정용진 부회장이 전담토록 했다. 신세계는 정
[사진제공=KT&G]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관련 분식회계 혐의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G가 지난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와 관련해 회계처리에 위반 행위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KT&G에 임원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내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통보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7년 11월 KT&G에 대한 감리에 착수해 KT&G가 실질적인 지배력이 없음에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것을 발견,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분식회계에 해당한다고 봤다. KT&G는 지난 2011년 트리삭티 경영권(지분 51%)을 보유한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회사(SPC) ‘렌졸룩’ 지분 100%를 897억원에 전량 인수한 바 있다. 이는 렌졸룩이 트리삭티를 취득한 금액의 5배(장부가액 180억원)에 해당하는 액수였고 일부 자금이 조세회피처로 흘러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구주주의 이면계약으로 회사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인수 후 이어진 트리삭티의 경영악화로 20
[사진제공=뉴시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지난해 5월 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부사장직을 폐지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4일 니혼게이자이 및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부사장 직을 폐지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정을 발표했으며 오는 4월 1일자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부사장 직 폐지는 1982년 생산판매를 통합한 현 체재 확립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간부 조직 축소와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이 젊은 간부와의 접촉 기회를 늘려 후계자를 판별하는 것이라고 분석된다. 도요다 사장은 “계층을 줄임으로서 차세대 리더들과 직접 대화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금까지 없었던 속도로 격하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적이고 계속적인 개혁을 해왔다. 이번 변경으로 개혁 흐름을 더욱 밀고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4일 기획재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유재산 입주 소상공인에 대해 국유재산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2조상에 따른 소상공인이며 현행 임대요율인 3% 이상에서 1% 이상의 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00만원으로 한도를 설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입법예고 기간을 기존 40일에서 7일(3월 4일~3월 11일)로 줄이는 등 대통령령을 개정하는데 일반적으로 2~3개월이 걸리는데 비해 1개월 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와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웹데일리DB]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아성다이소가 직매입 재고를 납품업체에 떠넘겨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5억원을 부과받았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 까지 11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거래 방식으로 납품받은 1405개 품목 212만여개의 상품을 부당 반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성다이소는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하는 직매입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재고(약 16억원)를 유통업자가 부담토록 했다. 아울러 92개 납품업자의 1251개 품목(약 8억원)을 납품업자의 자발적인 반품요청서 없이 반품하면서 납품업자가 반품비용을 모두 전가시켰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제10조 제1항 제7호 위반이다. 또 아성다이소는 크리스마스와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과 관련된 상품 154개 품목(약 8억원)에 대해 21개 납품업자와 구체적인 반품조건을 약정하지 않았다. 시즌이 지난 후 남은 상품은 납품업자의 비용으로 반품했다. 이밖에도 1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대한 연간거래 기본계약서를 보존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다수 위반했다. 공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해 총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기타(2곳) 등이다. 경북 경산시 소재 피앤엘푸드는 ‘납짝만두’(만두류) 제품을 제조하면서 유통기한을 보고 내용보다 1~2일 초과 표시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또 만두소를 만드는 제조·가공실은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바닥은 배수구가 막혀 물이 차고 검은 물때가 끼여 있는 등 청결하지 않게 관리했다. 부산 사상구의 누리식품은 냉장보관으로 품목제조보고한 ‘누리왕만두’(만두류) 및 ‘누리김치만두’(만두류) 제품을 냉동보관하다 적발됐다. 적발된 12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선호하고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한 공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미국 이베이가 국내에서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미국 본사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주관사는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약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 한국 법인은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신세계, 롯데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이 유력 인수 후보자로 거론된다. 이베이 미국 본사는 지난해부터 일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 티켓 판매 회사 ‘스텁허브’를 ‘비아고고 인터테인먼트’에 매각했고 최근에는 지역중심 온라인 광고 서비스(eBay Classified Ads)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매각설에 대해 “현재까지 본사로부터 전달 받은 내용은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 따로 언급할 부분이 없다
4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의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했다. 4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 중 직접 지출하는 8조5000억원(세출확대)은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보강·고도화에 2조3000억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2조4000억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고용안정에 3조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8000억원 등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3조2000억원은 세금 감면·세수입 조정 등 세입경정에 사용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자금융자 규모를 총 2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중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게는 1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자금이 지원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 규모도 기존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한 원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에 연료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UAE원자력공사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UAE원전 운영회사 ‘나와(Nawah)’를 통해 지난 2월17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한 바 있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연료 장전을 완료한 후 본격 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UAE는 아랍국가 최초로 핵연료가 장전된 원전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이란 게 한전 측 설명이다. 한전은 "이번 1호기 연료장전을 계기로 한국의 원전 기술과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UAE 측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 나머지 2·3·4호기 가동을 위해 모든 역량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50~1.70%에서 연 1.00~1.25%로 0.50%포인트 긴급 인하했다고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 가장 큰 인하 폭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Fed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긴급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포함한 12명의 FOMC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에 찬성했다. Fed는 "코로나19가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은 Fed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트위터를 통해 추가적인 삭감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평등한 입장에서 경쟁하고 있지 않다”며 “마침
3일 우리금융지주회는 이사회를 통해 오는 25일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LF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은 손태승 회장의 연임 안건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3일 우리금융지주는 지주 출범 후 첫 결산 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이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주주총회 주요안건은 결산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내부통제관리위원회 신설, 이사후보 확정, 정관변경이며 결산배당은 주당 700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을 포함한 이사 선임 건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결산배당과 관련해 우리금융지주는 “역대 최고 배당수준으로 지난해 새로 출범한 지주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이익을 주주·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주당 500원을 배당한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포함)는 2016년 주당 400원, 2017년 주당 600원, 2018년에는 주당 650원씩 배당한
[사진제공=뉴시스]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정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청도) 지역의 방역체계 구축과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771억원의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 대구·경북(청도)지역에 투입되는 예산은 339억원이다. 이 중 보건용 마스크에만 220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대구·경북(청도)지역의 취약계층, 의료기관 종사자, 입원환자에게 700만장을 우선 공급하고 전국의 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도 1200만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소재 40개 임시선별소에 자원해 참여하는 의료인을 비롯한 지원인력들에게 49억 원에 달하는 정부차원의 보상을 실시한다. 또 마스크 필수 원자재인 필터 부직포 공급을 위한 제조 공정 설비 전환을 위해 70억원을 들여 국내 마스크 추가 생산을 지원한다. 가정 내 돌봄 부담 완화와 학교 안전 강화에는 432억원이 투입된다. 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 가정 내 돌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무급인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들에게 213억 원을 배정하여 한시 지원한다. 어린이집·학교의 휴원·휴교 기간 중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총수익교환(TRS) 등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저장하는 거래정보저장소를 통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시스템리스크가 줄어들 전망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거래정보저장소 제도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거래정보저장소 제도는 이미 금융투자업 규정에 반영돼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개정안의 내용으로는 ‘금융투자업자에게 자기 명의로 성립된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거래정보저장소에 보고하기를 강제하고 보고의무 위반 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고받은 거래정보를 금융당국에 제공하고 거래정보와 관련된 통계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시하겠다’ 등이 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는 가이드라인에 의거 2017년 3월부터 도입됐다. 개정된 내용은 ‘거래 잔액이 3조원 이상인 금융기관은 비청산 장외파생거래상품 거래 시 증거금을 교환해야 한다’, ‘증거금 교환 의무를 위반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등이다. 금융위는 “거래정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3일 정부가 추진하는 8대 혁신성장 산업 관련 일자리 분석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8대 혁신성장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사회 구조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으로 스마트팜·바이오헬스·스마트시티·에너지신산업·드론·미래자동차·스마트공장·핀테크 등이다. 직업 전망은 청년층이 8대 혁신성장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 동향 및 종사 인원 변화 ▲직무 관련 수행 업무 ▲교육 및 자격 ▲필요역량 ▲유관기업 ▲현직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했으며 산업 소개를 비롯한 발전 현황을 담고 있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시설 생육환경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이다. 관련 핵심 직업으로는 ‘스마트팜 컨설턴트’와 ‘스마트팜 구축가’가 있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질병예방·진단·치료·건강증진에 필요한 물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의약 및 의료산업이다. 관련 핵심 직업으로는 ‘생명과학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 등이 있다. 스마트시티는 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27%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 전년대비 23.2% 포인트 상승했고 칠레에서는 11.7% 포인트 증가했으며 포르투갈, 이탈리아, 페루 등이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공백을 삼성전자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는 각각 22%에서 20%, 중남미 지역에서는 36%에서 34%로 각각 2% 포인트 씩 낮아졌다. 이란, 이집트, 케냐 등 일부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는 오포, 리얼미, 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