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인천계양·남양주왕숙2 등 3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과 기본설계용역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용역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해 말 하남교산·인천계양·남양주왕숙2 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기본계획·기본설계용역을 입찰공고한 바 있다. 이후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하남교산지구-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인천계양지구-유신 컨소시엄, 남양주왕숙2지구-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이 각각 낙찰자로 선정됐다. LH는 용역 결과와 지난달 발표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등을 기반으로 공동사업시행자(지자체·지방공사), 총괄계획가 등과 협업해 연내 지구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달 해외주식 결제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매수세가 해외 시장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주식 결제액(매수+매도)은 총 137억6241만달러(약 16조9965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대비 67.39% 급증한 수치다. 매수액(72억4477만달러)에서 매도액(65억1764만달러)을 제외한 순매수액은 7억2713만 달러로 전월보다 70.8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주식 결제액이 123억8839만달러로 나타나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해외주식 결제액 가운데 미국 주식의 비중도 90%에 달했다. 미국주식의 순매수액(매수액-매도액)은 7억8997만달러로 전달 대비 85.37% 늘었다. 순매수액 1위 종목은 애플(2억5917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어 2위 구글의 알파벳(8094만달러), 3위 테슬라(7048만달러), 4위 마이크로소프트(6978만달러), 5위 아마존(6756만)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5위(1982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현대 딜러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현대·기아차의 승용차 판매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시장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을 줄여나가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국 판매량은 82% 급감했었지만 3월 들어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베이징현대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3만4890대를 기록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는 38% 감소한 1만3537대를 판매했다. 지난 2월 실적 감소폭 79%, 87%과 비교해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이 판매량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장에 방문한 고객 차량에 대한 무료 실내 향균 서비스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신차 사전예약 등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고객 대응을 이어왔다. 또 지난달 10일에는 중형 세단 '라페스타 전기차' 신차 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꺼리는 중국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한국의 15대 주력 수출 품목의 올해 수출이 전년보다 7.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올해 한국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무역·통상 현안 긴급 정책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 3월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의 15대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한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7.8%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지난해 11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연구원이 전망했던 3.3%, 2.2% 증가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일반기계(-22.5%), 디스플레이(-17.5%), 선박류(-17.5%), 자동차(-12.5%), 섬유(-12.5%) 등 업종의 수출 타격이 클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전(-12.0%), 무선통신기기(-11.0%) 등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반도체(0.6%), 컴퓨터(5.0%) 등 IT 관련 업종은 비대면 접촉이 증가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바이오헬스(25.8%)는 코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네이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스마트주문’의 결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주문은 외식업용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서비스로 포장·테이블주문 등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포장주문의 1월 대비 3월 이용 횟수가 14배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을 도입한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2월까지 9개월동안 전액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스마트주문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고 이후 주문부터 1000원씩 추가 적립하는 행사를 4월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하우시스 등에 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흑석3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2018년 1월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서치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 업체와 ‘들러리’ 입찰 참여 업체를 합의로 정한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에 시정명령과 더불어 과징금 6억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흑석3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흑석3자이(가칭)’라는 이름으로 약 18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새로 짓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LG하우시스 담당자는 평소 친분이 있던 코스모앤컴퍼니의 담당자에게 자신들의 입찰 예정가격을 알려주며 들러리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응한 코스모앤컴퍼니는 LG하우시스보다 높은 입찰가를 제출해 LG하우시스의 낙찰을 도왔다. 공정위는 이를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입찰 담합으로 판단하고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인 아파트 공사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적발해 앞으로 유사한 법 위반 행위를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가 오는 20일 오전 6시까지 문을 닫는다. 강원랜드는 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 기간을 4월 20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이어 3월 2일부터는 리조트 부문도 휴장했다. 다만 해외 입국자의 국내 가족들을 위한 ‘국민 안심숙소’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게 될 하이원 콘도(마운틴 콘도)는 4일부터 예약을 받고 6일부터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호텔·워터파크 등 나머지 리조트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정부 정책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장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총 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5일 공정위는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에 대한 담합 혐의를 적발해 각각 4억원, 2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 약 1800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와 투찰 가격을 담합했다. 앞서 흑석 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18년 1월 최저가 제한 경쟁 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당시 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곳은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였다. 조합이 내건 자격 요건은 본사 소재지 서울, 자본금 20억원 이상, 매출액 200억원 이상, 전년도 시공 실적 100억원 이상 등이다. LG하우시스 담당자는 평소 친분이 있던 코스모앤컴퍼니 담당자와 입찰가를 사전에 논의하고 코스모앤컴퍼니가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코스모앤컴퍼니는 입찰에서 LG하우시스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고 낙찰사로 LG하우시스가 선정됐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OPEC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는 6일 예정된 OPEC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간 긴급 화상회의가 8~9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14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 산유국이 국제 유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열 예정이던 긴급 화상회의가 연기됐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OPEC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OPEC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던 6일 긴급 화상회의가 오는 8~9일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국제유가는 급락 추세를 보였다. 지난 3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 산유국들간 석유 감산 논의가 이뤄졌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별다른 소득은 얻지 못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로 인해 석유 감산 논의가 불발됐다며 산유량 증산 계획을 발표했고 러이사 역시 사우디 측에 석유 감산 합의 실패 책임을 돌린 채 석유 생산량을 늘렸다. 이로 인해 석유가격은 계속 하락했고 지난달 30일 기준 국제 유가기준인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건을 승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건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지난 3일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27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6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30일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이 관련 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뒤 이날 HDC현산에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 공정위는 결합당사회사인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영위 업종이 각각 토목건축공사업, 항공운송업으로 다르므로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해 관련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세부 분야가 다르고 이들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 공정위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의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조속시 심사를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가 23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철회했다. 사진은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가 당초 계획했던 쌍용차에 대한 23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3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는 특별이사회를 열고 쌍용차 노사가 요청한 5000억원대 수준의 신규 자본금 투입 방안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결론 냈다. 지난해 말 마힌드라는 쌍용차 노사가 요청한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본금 중 2300억원 가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도 한국을 방문해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마힌드라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피해 입은 다른 사업부문들도 고려한 결과 신규 자본금 투입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냈다”고 전했다. 단 마힌드라는 3개월 동안 최대 400억원 규모의 일회성 특별자금을 쌍용차에 투입하는 방안은 승인했다. 쌍용차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럽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국내 공장들이 순환 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2일 쌍용차 평택공장은 유럽상 부품 공급 차질로 이날부터 생산라인별 순환 휴업을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 가까이 늘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96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2월에는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해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이 103.7%, 음식 서비스는 82.2%, 음·식료품이 71% 증가했다.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31.1% 증가한 8조1436억원이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대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8.1%로 1년 전보다 3.5% 상승했다. 반면 외부 활동 자제로 문화·레저·여행·교통 서비스 거래는 급감했다. 문화 및 레저 서비스는 60% 급감했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 역시 46.2% 하락했다. 외출 감소에 따라 의류(-2.3%), 가방(-1.7%), 패션용품·액세서리(-1.3%)도 거래액이 줄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집에서 주로 하는 것들은 온라인쇼핑 거래가 많이 늘었고 밖에 나가 돌아다니면서 하는 것들은 다 줄었다고 보면 된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감안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했다. 3일 ADB는 이날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종전 전망치 대비 1.0%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내년 한국 성장률은 2.3%를 제시했다. 앞서 ADB는 지난해 12월에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2.4%에서 2.3%로 낮춘 바 있다. ADB는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성장률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는 6.2%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별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 2.3%, 대만 1.8%, 인도 4.0%, 베트남 4.8%, 말레이시아 0.5%, 필리핀 2%, 싱가포르 0.2%, 태국 -4.8%, 홍콩 -3.3%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0.9%, 내년 1.3%로 각각 전망했다. ADB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적이고 지속
[사진제공=마켓컬리][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는 지난해 매출이 4289억원으로 전년(1571억원) 대비 2.7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순손실도 975억원으로 전년(349억원)보다 2.7배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이와 관련해 신규 고객과 물류 역량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로 손실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켓컬리 회원수는 2019년 말 기준으로 390만명을 넘어섰고 2018년 말 140만명과 비교해 2.7배 늘어난 수치다. 2019년 마켓컬리에 가입한 고객의 재구매율은 61.2%였다. 신규 회원 10명 중 6명이 재구매 한 꼴이다. 마켓컬리 측은 “홈쇼핑, 인터넷 쇼핑업계 재구매율 평균인 28.8%의 2배를 훨씬 넘는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매월 10% 이상 증가하는 주문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물류센터 3개를 추가로 열었다. 물류센터 확장과 주문 처리 효율화를 통해 포장단위 출고량은 2018년보다 2.9배 증가했고, 한 해 동안 판매된 총 상품수도 3.1배 늘었다. 마켓컬리는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최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폭스바겐 티구안[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벤츠·BMW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80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월 총 5093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율이 14.7%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4811대로 작년보다 60.4% 증가해 벤츠를 뒤쫓고 있다. 벤츠와 BMW 다음은 쉐보레가 1363대, 볼보 1162대, 아우디 1151대, 폭스바겐 1072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은 1406대로 작년보다 67.8% 감소했다. 도요타가 413대로 일본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았고 렉서스 411대, 닛산 285대 등이었다. 특히 혼다는 지난 2월과 비교해 35.6%가 줄어든 232대로 감소폭이 커졌다. 초고가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22대가 팔려 작년 동월 대비 450% 증가했고 벤틀리(17대)와 롤스로이스(8대)는 각각 19%, 33.3%씩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의 티구안 2.0TDI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