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인천계양·남양주왕숙2 등 3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과 기본설계용역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용역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해 말 하남교산·인천계양·남양주왕숙2 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기본계획·기본설계용역을 입찰공고한 바 있다. 이후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하남교산지구-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인천계양지구-유신 컨소시엄, 남양주왕숙2지구-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이 각각 낙찰자로 선정됐다.
LH는 용역 결과와 지난달 발표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등을 기반으로 공동사업시행자(지자체·지방공사), 총괄계획가 등과 협업해 연내 지구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