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NH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영세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연1.5%) 상품 및 대출원금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시중은행들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승인한 대출금액은 총 1259억원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에서 실제 집행된 저금리 이차보전 대출 승인액은 모두 1259억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대출금은 500억원으로 전체 공급량의 40%에 육박했고 신한은행(380억원), 우리은행(166억원), 국민은행(160억원), 하나은행(5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은행별 대출액이 차이나는 이유는 신용평가사(CB) 등급 외 자체적 대출대상 등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자체 등급 기준 1∼3등급(전체 13개), 우리은행도 자체 등급 기준으로 1∼3등급(전체 10개)을 대출 대상으로 설정했다. 신한은행은 자체 등급 BBB+ 이상(전체 21개 중 8등급 이상)을 대출 대상을 설정했고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신
7일 케이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약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케이뱅크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약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7일 케이뱅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 1억1898만주(5949억원 규모)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금납입일은 오는 6월 18일이다. 주주배정은 현재 지분율에 따라 신주 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요 주주사가 이를 나눠서 인수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약 5051억원으로 주금납입 완료시 총 자본금은 1조1000억원으로 증가한다. 금융업계는 케이뱅크가 기존 주주 대상으로 증자를 추진하는 것이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KT가 대주주로 올라서기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 자격을 기존 금융회사 수준으로 엄격히 규정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산업 진출이 어렵다는 지적이 일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요건 등을 완화하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현행 인터넷은행법에는 ‘대주주적격성 심사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수료 인상 논란을 야기한 ‘배달의민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앞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요기요’와 인수합병(M&A)을 결정하고, 현재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은 배달의민족의 개편된 수수료 정책 논란과 관련해 "기업결합(합병)과 관련한 독과점 여부를 심사받는 도중 수수료 체계를 크게, 뜻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소상공인 유불리를 떠나 해당 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배달 앱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인수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경쟁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할 시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해 독과점 우려를 낳고 있다. 김 처장은 "수수료와 관련해 논란이 일어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결합 심사에서는 시장 획정에 따른 필수 심사 항목 외에 개편된 수수료 체계가 가맹점들에 어떤 결과를 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8.15%, 10.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각각 4.98%, 2.73% 증가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영업이익률은 11.6%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당초 증권가 컨센선스(전망치 평균)인 6조2333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 등 글로벌 경기 전반이 악화된 것에 비해 비교적 선방을 했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은 2분기 이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을 비롯한 TV 등 가전 수요의 둔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된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신한은행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키코 불완전판매 배상 분쟁조정안 수락 여부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하나은행·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에 키코(KIKO) 불완전판매 배상 분쟁조정안 수락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이 두 은행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4번째 연장이다. 6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신한은행은 이날 금감원에 내달 6일까지 키코와 관련된 분쟁조정안 수락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신한은행측은 “사외이사 교체로 인해 키코 불완전판매 보상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은 최근 교체된 이사회 구성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금융지원 등을 이유로 추가 검토시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코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파생상품으로 지난 2007년 판매됐다가 글로벌금융위기가 터진 지난 2008년 9월 문제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이 가입한 기업들에게 만기시 환율이 달러당 1000원에서 1200원 사이면 1100원에 달러를 팔 수 있는 권리(옵션)를 부여했다면 이 경우 만기 환율이 1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가 설립한 LG연암문화재단이 지난 2018년 약 167억원을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LG연암문화재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1969년 12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가 총 7억8000만원 규모의 토지·건물·주식 등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초대 이사장이었던 구인회 창업주가 타계하면서 그의 장
6일 은성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기자 등 언론 관계자와 민간자문위원 등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항간에 나돌고 있는 ‘O월 위기설’ 등이 근거없는 사실이라고 부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칼럼니스트·출입기자·민간자문위원 등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O월 위기설’ 등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주장으로 볼 수 없다며 부인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공개서한을 통해 “‘O월 위기설’, ‘발등의 불’, ‘OO기업 자금난’ 같은 표현은 저희(정부)를 더 정신 차리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장 불안이 커지고 해당 기업이 더욱 곤란해지는 부분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대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 전례없이 과감한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과거 경제위기 때에도 자금 위기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지만 기간이 경과된 후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위기설은 문제에 대한 경각
태광그룹 지주사격인 티알엔이 구속수감 중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그의 아들 이현준씨에게 지난해 총 54억여원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뉴시스·티알엔][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수십억원의 고액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영어의 몸이 됐던 이 전 회장은 간암 등 지병을 이유로 구속 집행이 정지된 후 ‘황제보석’ 논란으로 다시 수감된 상태다. 홈쇼핑 사업 및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의 대주주는 지난 2019년말 기준 이 회사의 이 전 회장과 그의 아들인 이현준씨로 각각 지분 51.83%, 39.36%씩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오너일가의 개인회사나 다름없다. 티알엔은 지난 3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19년도 배당금으로 지난해 20억원의 3배인 총 60억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확정했다.이 전 회장과 이씨는 지분비율에 따라 모두 54억7000여만원을 배당받았다. 티알엔의 배당성향은 26.9%였는데 직전연도와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지난해 3월 티알엔은 2018년 회계연도분 배당금 총 20억원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배달의민족 새 요금체계에 대한 논란이 심해지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사과에 나섰다. 6일 김범준 대표는 ‘오픈서비스 관련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며 “영세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주문이 늘고 비용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배민은 즉각 새 요금제인 오픈서비스의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 업주 및 각계 의견을 경청하고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업주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해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4월 오픈서비스 비용에 대해 낸 금액의 절반을 상한선 제한 없이 돌려주기로 했다. 오픈서비스 도입 후 업소별 주문량의 변화와 비용 부담 변화 같은 데이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전체 직원의 20% 수준인 350여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종전 750여명을 구조조정 하려던 계획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 인원이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근로자대표와 회의를 열고 전체 인원의 5분의 1인 수준인 350여명을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전체 직원 수는 1680여명(비정규직 포함)으로 이번 구조조정에 포함될 정규직은 300여명 이내다. 이스타항공은 보유 항공기 23대 중 이미 반납한 2대를 포함 총 10대를 줄일 예정이다. 이를 감안해 전체 직원의 45% 정도인 750여명을 구조조정 할 계획이었으나 노사 간 고통 분담을 통해 인력조정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직격탄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 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에는 임직원의 급여를 40%만 지급했고 3월에는 아예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에는 1~2년차 수습 부기장 80여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스타항공은 구조조정 인력을 최소화하고 노사 상생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꾀한다는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삼정전자가 6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 6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고 5월 중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후 면접은 5~6월, 건강검진은 6~7월로 예정됐다. 지원 자격은 2020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모집 분야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 등이다. GSAT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국내 지역과 해외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LA) 등 2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아울러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SW 역량테스트는 매월 진행되는 시험이지만 코로나19로 2월부터 개최가 연기됐다. 작년 삼성 상반기 공채 일정 시작이 3월 11일이었던 것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은 한 달 정도 늦춰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채용을 늦출 수 없다는 점에서 상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인턴사원
사진=피플라이프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피플라이프 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현학진)는 고객이 직접 방문하여 보험비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보험숍, ‘보험클리닉’의 송파점을 최근 오픈하며 전국 100개 보험숍 개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험클리닉’은 지난 ‘18년 9월, 1호점인 이수점을 시작으로 최근 100호점을 개설하며, 수도권 및 광역시급 주요도시 등 전국을 아우르는 지점망 구축 계획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주요 거점별 매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빠르게 전국 100개 지점망 구축이 가능했던 이유는 기존 로드숍 뿐 만 아니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와의 제휴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핵심상권이라 할 수 있는 대형 유통업계에서 ‘보험클리닉’을 통한 피플라이프의 오프라인 보험매장 확대 전략에 공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현재 대형마트•쇼핑센터 70%, 로드숍 30%의 비율로 입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롯데백화점 일산점, 노원점 등 백화점 내 입점을 시작으로 복합쇼핑몰에도 입점을 추진하는 등 다각화 차원의 입점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디서든 편하
[사진제공=파리바게뜨][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집에서도 갓 구운 빵이 언제 나오는지 알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6일 자체 배달 서비스 ‘파바 딜리버리’에 매장별로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갓 구운 빵’ 서비스는 점포별로 생산한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제과 업계 첫 사례라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파바 딜리버리는 SPC 통합 배달 앱인 해피오더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앱과 파리바게뜨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배달업계에서 치킨·중식 등은 주문 후 제조 방식으로 제공되지만 베이커리는 제품 특성상 주문 후 제조가 어려웠다”며 “이 부분에 대한 고민 끝에 빵이 가장 맛있는 시간이라고 소비자가 인식하는 갓 구운 빵의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위치 기반 기술을 적용해 주변 점포의 갓 구운 빵의 수량도 확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꾸준히 서비스를 발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내 3대 백화점 봄 세일 시즌 첫 번째 주말 성적이 나왔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봄 정기 세일 이틀째인 4월 3~4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주 대비 11.1% 증가했다. 신세계·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3.8%, 5.1% 올랐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3대 백화점은 지난 3일 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통상 봄 정기 세일은 3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시작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4월 초로 밀린 것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월 중순부터 매출이 -38.5%까지 줄어들며 백화점 운영에 난항을 겪었다. 이 영향으로 2월 전체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했다. 다행이도 3월 첫째 주 매출은 전주대비 30.9% 늘어나며 매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 부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봄 정기세일 첫 이틀(3월 29~30일)과 올해 이틀을 비교했을 때 롯데백화점 11.8%, 신세계백화점 17.5%, 현대백화점은 12.2% 매출이 하락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정액제(광고 1개 8.8만원)에서 정률제(주문 1건당 5.8%)로 변경하며 업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배민 측은 수수료 정책을 변경하며 “이번 개편으로 영세 업주와 신규 업주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기존보다 적은 수수료를 내는 구간은 월 매출 155만원 이하로 대부분의 소상공인은 수수료 인상 피해를 보게 된다”며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업주 입장에서는 주문 한 번에 배민 수수료 5.8%, 외부결제수수료 3%가 순이익에서 빠져나간다. 여기에 소비자가 이용하는 쿠폰과 배달대행비용은 별도로 차감해야 한다. 배민 수수료 인상에 문을 닫는 가게도 생겼다. 한 중국집은 최근 배민 수수료 인상을 언급하며 영업을 종료하는 안내문을 올렸다.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배달 앱 시장 점유율로는 배민 55%, 요기요 33%, 배달통 10% 등이다. 그러나 지난해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민을 인수하며 전체 배달앱시장 중 98%를 점유하고 있다. 이런 독과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