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임코리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주행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현행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 통행, 이륜자동차용 안전모 착용 등 원동기장치 자전거와 동일한 규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런 규제들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점 등이 꾸준히 제기됐다. 개정된 법률은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원동기 장치 자전거 중 최고 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인 것을 개인형 이동장치로 규정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자는 오토바이용이 아닌 자전거용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또 현행법상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 등을 운전할 수 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별도의 운전면허가 없어도 주행할 수 있다. 다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운전이 금지된다. 개정된 법안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교육생 30명 등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상생일자리 3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된 면접이 취소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인해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4주 동안 홈쇼핑 직무 이해 및 비즈니스 실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 인성 교육 및 면접 컨설팅 등 유통 산업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약 50여 개의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생에게 교육 지원비가 별도 지급된다. 롯데홈쇼핑의 상생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은 여성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세계은행(WB)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올해 세계 경제가 역대 최악 수준인 -5.2%의 역성장을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한국, 중국이 포함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WB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올 1월 전망치(2.5%) 대비 무려 7.7%포인트 하락한 -5.2%로 하향조정했다. WB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3배 가량 가파른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인 -3.0%보다도 2.2%포인트 더 낮은 수치다. WB는 “앞서 발생한 금융위기는 통화 및 재정정책 실패 등과 전쟁, 유가변동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했지만 이번 사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단일 요인으로 촉발된 위기”라고 우려를 높였다. WB는 세계 모든 지역의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선진국은 -7.0%, 신흥·개도국은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권역별로는 중국과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
[사진제공=토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에서 이용자 모르게 결제가 진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토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9일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3일 토스 이용자 8명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게임 웹사이트 등 토스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총 938만원이 결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토스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토스는 사고 초기 피해 고객에게 정상적인 결제라고 안내한 후 환불을 거부했지만 피해자가 해킹을 의심하자 입장을 바꿔 피해 금액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 측은 “해킹 등으로 인한 토스의 정보유출이 아닌 다른 경로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부정 결제에 이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누군가가 이용자들의 이름, 생년월일, 토스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토스 가맹점에서 웹 결제 서비스는 이름과 생년월일, 토스 비밀번호 5자리를 알고 있을 시 결제가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3일 고객 4명이 토스 고객센터로 자신이 결제하지 않은 결제 건을 신고해 해당 사용자의 계정과 결제를 진행한 IP를 차단했다"며 "부정 결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적 도매상 인터파크송인서적은 경영난 악화로 사업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부도로 국내 중소 출판사들의 연쇄 부도가 우려되자 송인서적을 인수했다. 이후 송인서적은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사명을 바꿨다. 당시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지분 56.2%를 40억원에 인수하고 10억원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송인서적의 회생절차를 마쳤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은 2018년 매출액 254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의 적자를 냈고 2019년에는 매출액 403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해 경영실적이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1분기 영업적자가 9억원을 기록하자 인터파크송인서적은 향후 영업활동을 유지할 경우 업계에 연쇄 피해를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관계자는 “이번 회생 절차 신청은 출판 업계의 연쇄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법원의 회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일부 생산 라인의 휴업이 장기화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노사 협의를 통해 오는 25~26일과 29~30일, 총 나흘 동안 광주 2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2공장은 일평균 900여대의 스포티지·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노사는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의 수출 물량이 급감해 나흘간 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 2공장은 4월 27~29일, 5월 6일~8일, 5월 25일~ 6월 5일 휴업한 바 있다. 광주 3공장은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 수출 물량 급감으로 인해 봉고트럭 생산 라인만 이달 4~5일, 8~9일 휴업 중이다. 오는 10일부터는 정상 조업에 들어간다. 한편 기아차 광주사업장은 1공장 셀토스·쏘울, 2공장 스포티지·쏘울, 3공장 봉고트럭·군수용 차량·대형버스 등 하루 약 2000대의 차량을 생산 중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8일 KT는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T가 8일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T에 따르면 KB손보에 제공하는 이번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보험계약자의 연계정보(CI)와 이동통신 3사의 최신 이동전화번호 정보를 매칭해 모바일 메시지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연계정보(CI, Connection Information)는 서비스 연계를 위해 본인확인기관에서 부여하는 개인식별정보로 88 Byte의 영문자·숫자로 구성된 비식별화 암호화코드다. KB손보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KT고객뿐만 아니라 타 이동통신사 이용 고객도 별도 앱 설치 없이 KB손보에서 발송하는 전자 안내장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지의 발송 정보는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유통증명 시스템에 보관하게 돼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효력을 가지게 된다. 그동안 KB손보 등 보험사에서는 보험 계약자의 권리 변동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이로 된 등기우편을 사용해왔으나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이사 등으로 인한 부정확한 주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7월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300원 인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800원에서 2100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1일 1630원에서 1800원으로 170원 인상된 이후 약 2년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이용이 감소한 상황에서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등기우편 수수료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통상 우편요금 중 항공소형 포장물과 해외로 보내는 소형포장물 케이패킷(K-Packet)의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우 국가를 지역별로 묶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항공소형포장물은 중량별로 2700~2910원까지 인상된다. 항공소형포장물(100g 기준)은 1지역 4460원, 2지역 5020원, 3지역 5120원, 4지역 5450원 등으로 오른다. 전자상거래 등에서 이용하는 소형포장물 케이패킷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 10개 국가에서 요금이 인상된다. 특히 미국으로 보내는 케이패킷 100g 중량은 기존 4750원에서 3340원 오른 8090원으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인상률을
8일 국세청이 법인 명의로 고가 슈퍼카를 구입해 사적 용도로 사용하면서 탈세를 저지른 대재산가 24명을 세무조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세청이 법인 명의로 이른바 초고가 슈퍼카를 구입한 뒤 사적 용도로 사용하면서 탈세를 저지른 대재산가 2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 24명은 1인당 평균 1462억원(금융재산 52억원, 부동산 66억원, 주식 1344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들은 전업주부인 배우자, 해외 유학 중인 자녀, 고령의 노모 등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주일가를 근무한 것처럼 꾸며 1인당 평균 21억원의 고액 급여를 지급해왔다. 세무조사 대상자 중 9명은 법인 명의로 총 41대의 초고가 슈퍼카(총 102억원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창업주인 부친으로부터 알짜 회사인 T사를 물려받은 사주 A씨는 총 16억원 상당의 슈퍼카 6대를 회사 업무용으로 구입한 뒤 본인과 배우자, 대학생인 자녀가 각각 사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차량유지비 등은 회사가 부담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27억원 상당의 고급 콘도를 회사명의로 취득해 가족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이 관광산업에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 관광 플러스팁스'에 6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관광 플러스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관광분야 진출·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73개 기술창업팀이 지원했다. 그중 관광산업 기대효과, 기술성, 사업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평가해 3개 관광부문과 관광과 관련이 없는 제품·서비스이나 관광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비관광부문 3개 사업까지 총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관광 플러스팁스에 지원한 기업들의 사업내용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AICBM이었다. AICBM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데이터), Mobile(모바일)이다. AI는 지원기업 수가 가장 많았던 기술유형으로, 여행예약, 교통관리시스템, 의료관광 등 관광접점에 접목하려는 시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드론을 통해 제품을 수령하는 '언택트(비대면) 배송'이 상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8일 10시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혁신 실증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GS편의점 앱을 통해 주문된 상품을 GS칼텍스 주유소(드론배송거점)에서 드론에 적재해 주문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배송 왕복 거리는 2km 안팎이며, 비행시간은 5~6분 정도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 개발·실증을 통해 드론서비스의 신뢰성 확보, 서비스 기업 지원·육성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실증은 서비스기업(GS)과 공동으로 배송임무 성공률 98%의 고신뢰도 드론배송 서비스 플랫폼을 시험한 것이다. 최근 정부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커지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해 비대면 대표 기술인 드론 배송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도서산간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2개소 이상의 시범운영을 진행해 2022년까지 총 10개소에서 실증사업을
[자료제공=병무청]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병무청은 인공지능(AI) 상담원 ‘아라’를 활용한 민원 상담 및 신청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라 서비스는 병역판정검사, 예비군 등 병무행정 관련 상담을 연중 24시간 지원한다. 별도 서식 작성 없이 39가지 민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적인 고충 등과 같이 법령에 예외적인 질문은 전문상담원이 상담한다. 입영일자 등 개인정보 조회나 민원서류 제출 시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 인증 방식 외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무청 모바일앱이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병무청을 추가하면 된다. 가령 입영일자를 연기하고 싶은 경우 ‘아라’와의 상담채팅에서 입영일자 연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기 사유를 선택하면 민원이 접수된다. 병무청은 올해 상담 내용 등을 분석해 상담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병역의무자들의 전공이나 학업 일정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방법·복무 분야 등을 제안하는 상담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입이 4개월 연속 지속된 반면 국내주식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4조6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국내 상장채권 2조821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2410억원이 순유입됐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입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국내주식 순매도의 경우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520조6000억원(시가총액 30.9%) 규모다. 상장채권은 143조1000억원(상장잔액 7.3%)을 보유해 총 663조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갖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2000억원), 아시아(400억원)는 순매수한 반면 미국(1조8000억원), 유럽(1조2000억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6000억원), 중국(3000억원), 노르웨이(1000억원) 등이 순매수를 보였고 미국(1조8000억원), 영국(7000억원), 케이맨제도(6000억원) 등이 매도를 나타냈다. 가장 많은 상장증권을 보유한 곳은 미국(220조4000억원)으로 전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4450만건이 무료 오픈 API 형태로 전면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 건을 오픈 API 형태로 외부에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 및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계·융복합·표준화한 빅데이터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5개 핵심분야 테마정보,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 4450만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58만건의 비외부감사법인 정보도 최초로 개방된다. 금융위는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고도화와 동시에 금융공공기관 정보의 개방기관을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까지 늘려갈 방침이다. 금융위는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가명정보 처리, 빅데이터 시장 출현, 공공·민간부문의 이종 데이터 결합 등 데이터 경제시대 도래해 금융공공데이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자료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국민들은 '불관용'보다는 내심 '선처'를 더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한 지난 3일부터 7일 오후 10시30분까지 5일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채널은 누리꾼이 자신의 의견을 직간접으로 게재한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모두 11개이다. '뉴스' 채널은 언론사 기사로 국민의 직접적인 여론과는 관련이 없어 조사에서 제외했다. 5일 동안 뉴스를 제외한 11개 채널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이름이 거론된 총 게시물 수는 4783건이었다. 뉴스는 7114건이었지만 분석대상에서는 제외했다. 이들 포스팅 가운데 언급된 톱30위 내 연관어 수량은 모두 3만4291건이었다. 이재용 부회장 관련 핫30 연관어를 '파이썬' 언어로 본 모습. / 자료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연관어 분석기법은 빅데이터상 국민들의 의견을 분석할때 가장 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