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프로그램 조작 등의 혐의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한윤경)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벤츠코리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28일에 이뤄진 압수수색 당시 확보하지 못한 자료를 얻기 위해 검찰이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6일 벤츠가 C200d 등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2종 3만7154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776억원 부과와 함께 벤츠코리아를 형사고발 했다. 해당 벤츠 경유차는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을 통해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에프티 판교 연구소에서 열린 상생을 통한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15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쌍용차 지원과 관련해 “지원 여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하는 것이라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구 코리아에프티 판교연구소에서 열린 '상생을 통한 자동차 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 협력업체가 지원대상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완성차 업계와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특별보증을 3000억원 이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은행권은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를 연장해주고 완성차 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2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 상생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만든 바 있다. 이는 중소기업과 신용도가 취약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특별보증 프로그램이다. 재정과 현대차가 각각 100억원을 출연하
LG전자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된 전직 고위급 임원의 자제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G전자 전 사장급 인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가운데 LG전자에 입사·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된 전직 고위급 임원의 자제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LG전자 대표직에서 물러난 조성진 전 LG전자 부회장의 아들 조모씨는 조 부회장이 LG전자 단독 대표에 올랐던 지난 2017년 LG전자에 입사했다. LG전자 입사 전 미국 LA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조씨는 지난 2015년 2월 15일 조 부회장이 독일 한 전자매장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다음날 본인 SNS에 ‘크리스탈이라더니...진짜 유리세탁기인 듯’이라며 삼성전자 세탁기를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언론에 오르내린 바 있다. 현재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 산하에서 근무 중인 조씨는 사내 업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무리 없이 조직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전무)에서 LG화학 전지품질센터장(부사장
15일 KT가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Open Lab)’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 ‘언택트 R&D 전시 투어’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열지 못했던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Open Lab)’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 ‘언택트 R&D 전시 투어’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및 스마트시티, 5G 솔루션 등 KT가 가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사업까지 연결하기 위해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퓨처온은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고 KT의 5G 기술을 공유해주는 ‘개방형 협업·지원 연구 체계’를 갖춘 전시관이다. 두 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위치해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방문하고자 KT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국내 정부기관과 기업체는 총 490개·2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때 이른 폭염과 코로나19로 집콕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기능성 여름침구를 연이어 론칭한다. 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장기간의 실내 생활과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으로 휴식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여름침구 판매액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취급 브랜드도 50% 확대됐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친환경 소재에 편안한 숙면을 돕는 기능성 침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40분에는 ‘에브리빙 냉감패드’를 단독으로 론칭한다. 에브리빙 냉감패드는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냉감소재를 사용했다. 오는 26일 오후 5시 40분에는 ‘기절베개 냉감패드’를 판매한다. 냉감 기능성 테스트를 완료한 원단을 사용했다. 지난해 40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한 롯데홈쇼핑의 대표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도 이달 중 면 소재를 활용한 ‘면선염 시어서커’ 침구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이외에도 체형에 맞춰 토퍼 탄성 조절이 가능한 친구를 내달 단독 론칭하는 등 휴식을 위한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대광콘크리트 등 9개 사업자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하수관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와 가격 등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22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실시한 148건의 하수관 구매 입찰(총 450억 원 규모)에서 낙찰 예정사와 들러리, 투찰가격 등에 대해 사전 담합한 대광콘크리트 등 9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22억3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공정위] 공정위에 따르면 대광콘크리트 등 9개 하수관 제조업체(대광콘크리트, 대신실업, 대일콘크리트, 도봉콘크리트, 동양콘크리트산업, 상원, 원기업, 현명산업, 흥일기업)는 수요기관으로부터 입찰 참가 요청을 받은 후 추첨(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낙찰 예정사를 정하고 사전에 합의했던 투찰 가격으로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 같은 담합을 통해 총 148건의 하수관 공공 구매 입찰에서 모두 낙찰을 받았으며 평균 낙찰률은 98.7%에 달했다. 당초 공공기관의 하수관 구매는 단체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지난 2010년부터 해당 사업자에게
15일 아시아나항공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 주식 총수 및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높이는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생 주식 총수 등의 한도를 늘리는 자본 확충 방안이 담긴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연 아시아나항공은 발행 주식 총수·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주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는 종전 8억주에서 13억주로 대폭 늘어났고 CB 발행 한도도 7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임시 주총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자본 확충 필요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은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주주·회사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채무 규모가 인수 당시 때 보다 더욱 증가했고 인수 과정 중 아시아나항공측이 재
블랙핑크 3D 아바타 / 사진제공=네이버제트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증강현실(AR)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3D 아바타를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페토와 협업을 통해 버츄얼 의상을 선보인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랙핑크 팬들은 멤버 전원의 개성 넘치는 3D 아바타를 만나볼 수 있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더불어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의상 아이템, 3D 월드맵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분사한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기업이다.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가상현실에서 착용할 수 있는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서비스 출시 한 달만에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블랙핑크 팬분들께 3D 아바타로 재탄생한 블랙핑크 멤버들과 인터랙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협력해 사용자들에게 새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억제활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수준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억제활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이후 경기도는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말까지 '메르스 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메르스, 사스, 코로나19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억제활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번 연구결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경기도는 랄록시펜이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으며, 이미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 주목해 지난 3월 임상연구 지원에 나섰다. 이어 4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고려대 안산병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택배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서울시는 서울 송파구 동남권 물류단지 안에 있는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지난 8~9일 근무했던 일용직 직원이 1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이며 경기도 발생 확진자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택배는 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뒤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을 마쳤다. 확진자와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은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택배 측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 발생시간으로부터 48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8시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총사업비 1000억달러 규모 규모의 핵심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정부가 적극 관리 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년 내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합계 총사업비 1000억달러 규모의 해외 핵심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최대한 수주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관리·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기업들의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해 민관합동 수주지원체계인 ‘Team Korea 수주지원단’의 현지 파견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대형프로젝트 수주활동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금융플랫폼을 마련하고 선정된 핵심 프로젝트 외에 새로운 신규 유망 해외 프로젝트 추가 발굴을 위한 지원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F/S) 지원, 중장기 정책자문 프로그램인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활용 확대,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5% 가량 늘어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하면서 거래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일 직방은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062건으로 4월(3020건)에 비해 34.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이 4월 대비 75.82%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63.3%,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37.61%,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21.65%, 3억원 이하 19.55% 순으로 집계돼 아파트값과 거래량이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남3구 매매거래량이 9억원 이하에서 36.47%,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에서 41.46%, 15억원 초과에서 67.98% 늘었다. 마·용·성은 9억원 이하에서 26.92%,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에서 90.63%, 15억원 초과에서 178.95%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보유세 부담을 느낀 매도자와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회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매를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운항 노선과 횟수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미국 댈러스와 오스트리아 빈 노선의 운항을 7월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미국·유럽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이달보다 확대하고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등의 운항도 주 1~2회 늘리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일본의 입국 규제 강화 이후 중단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다음 달부터 주 3회 운항하고, 7월 말부터는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런던(주 2회)과 파리(주 1회), 터키 이스탄불(주 1회) 노선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홍콩과 호찌민, 하노이, 방콕, 샌프란시스코, LA,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의 운항은 이달보다 주 1∼2회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은 두 항공사가 선제적으로 노선을 늘려 확대될 화물 공급 수요를 맞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 11일부터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기내
[사진제공=쏘카]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쏘카가 회원을 대상으로 중고 카니발 100대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15일 쏘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쏘카앱에서 특별 판매가 진행된다. 차량은 ‘타다 베이직’ 운영에 활용된 2019년식 더 뉴 카니발 11인승 2.2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운영 기간은 9개월부터 최대 22개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km대부터 최대 8만km대 까지 다양하다. 쏘카는 “모든 차량은 성능 점검 및 정비, 외부 스팀세차, 살균 소독, 광택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11인승 모델은 시장가 대비 약 10~15% 저렴하며 11인승 모델을 9인승으로 개조하는 옵션을 추가할 경우 기존 9인승 럭셔리 트림보다 최대 17%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판매는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쏘카 앱에서 차량 가격, 주행거리, 연식, 사고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차량을 검색할 수 있고 이후 선택한 차량별 편의 사항, 보험 이력 등 자세한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차량을 미리 경험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도 제
[사진제공=네이버 광고 페이지 캡처]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네이버에서 상품 검색 시 광고 상품이 더 많이 보일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PC 및 온라인 쇼핑검색에 뜨는 광고 개수를 현재 4~8개에서 15일부터 6~12개로 늘리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쇼핑검색광고는 네이버가 2016년 11월 선보인 광고 상품으로 이용자가 자전거·의류·가구 같은 상품명을 검색하면 일반 상품 검색 결과보다 광고주의 상품을 먼저 노출해주는 서비스다.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CPC 과금 방식으로 경매로 정해지는 광고 단가는 최저 5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다. 소비자 클릭 한 번에 많게는 10만원까지 매출이 발생하는 알짜 사업인 셈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쇼핑검색광고가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에서 74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는 오는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쇼핑검색광고 개수 확대를 시험해보고 정식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색 신뢰성 하락 여부와 사용자 불편, 광고 효과 감소 등이 고려 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광고주 입장에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