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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검찰, ‘배출가스 조작 혐의’ 벤츠코리아 추가 압수수색

지난달 27~28일 이어 이달 12일 진행… ‘자료 확보 위해 집행’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프로그램 조작 등의 혐의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한윤경)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벤츠코리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28일에 이뤄진 압수수색 당시 확보하지 못한 자료를 얻기 위해 검찰이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6일 벤츠가 C200d 등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2종 3만7154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776억원 부과와 함께 벤츠코리아를 형사고발 했다.

 

해당 벤츠 경유차는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을 통해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