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 사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음악저작권료 공동협의를 요청했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회사들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하고 음저협에 공동협의 제안 공문을 21일 보냈다. 음대협은 공문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저작권 보호·이용을 도모함으로써 음악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저협과 각 OTT 회사들은 음악저작권료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징수규정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달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음악저작권료 갈등이 소송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국내 OTT 회사들이 이번 공동협의 제안을 보낸 것이다. OTT 회사들은 현행 징수규정에 따라 저작권료를 내고, 필요 시 징수규정 개정을 협의하자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이들은 현행 음악저작권료 징수규정상 OTT는 방송재전송에 해당돼 국내 영상수익의 0.5~0.6%를 지불했는데, 음저협이 5배 인상을 요구해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음저협은 OTT 회사들이 현행 규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대폭 인
LS그룹 총수일가가 최근 335억원 규모의 주식을 자녀 등에게 증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S·GS그룹 총수 일가가 최근 자녀·친인척 등에게 주식을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과 12일에 걸쳐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근희 씨 등은 자녀와 친인척 등에게 LS 주식 총 95만9000주를 증여했다. 지난 5월 12일 LS 주가(3만4900원) 기준으로 구자열 회장 등이 증여한 주식 규모는 총 335억원 규모에 해당되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전체 주식 473만1413주 중 20.3%를 차지한다. 세부적으로 지난 5월 11일 구자열 회장은 두 딸에게 각각 10만주씩, 구자은 회장은 두 자녀에게 10만주씩, 구자균 회장은 두 자녀에게 5만주씩을 각각 나눠줬다. 이날 구자홍 회장 누나 구근희씨는 딸 등에게 14만2000주를 증여한 뒤 지난 16일 추가로 자녀에게 7만주를 나눠줬다. 같은달 12일 구자홍 회장은 두 명의 조카에게 각각 6만주씩을 구자엽 회장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오뚜기가 용인 물류센터 외 5개 토지 등 자산을 자회사인 오뚜기물류서비스에 처분한다. 오뚜기는 20일 공시를 통해 오뚜기 용인 물류센터 외 5개 토지, 건물 및 구축물 등 111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오뚜기물류서비스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측은 “오뚜기물류서비스를 종합물류 회사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사업에 필요한 창고 등의 부동산 및 시설물을 현물출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물출자로 오뚜기는 오뚜기물류서비스 지분 87.02%(30만5033주)를 확보하게 된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 17일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삼성증권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삼성증권이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9일까지 무료로 해외에 송금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송금수수료 무료, 환전 10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횟수나 금액에 제한없이 적용된다. 삼성증권 해외송금서비스는 현재 19개국으로, 송금 한도는 미국 기준 건당 최대 350만 원, 일일 1천만 원, 연간 5천 5백만 원이다. 외국환거래법 개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해외송금업체인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와 제휴해 제공하고 있다. 해외송금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증권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의 경우, 삼성증권 모바일 앱 내 '해외송금' 메뉴 클릭 후 제휴업체인 와이어바알리에 회원가입하고 송금정보를 입력하면 송금이 완료된다. 한편, 이번 해외송금서비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민관이 합동으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판 뉴딜 후속 조치로 1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가 조성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서울 역삼동 소재 팁스타운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조성되는 펀드로서 한국판 뉴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올해 1조원 이상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장이 기대되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후배기업의 도전에 동행하기 위해 멘토기업이 펀드 조성 단계부터 참여하며 정부가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분담한다. 벤처 1세대 대표기업인 네이버, 넷마블을 비롯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인 크래프톤, 무신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시 서구 한 음식점에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인한 생수 사용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부착돼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경기도와 서울로 번지며 필터와 생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불거진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샤워기 필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716% 폭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도 같은 기간 샤워 필터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수기 설치 필터 판매량도 36% 늘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G마켓에서도 각각 560%, 510% 증가했다. 대형마트에서도 수돗물 유충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했다. 이마트는 지난 14~19일 인천 지역에 있는 동인천·계양·연수·인천공항·검단점의 수도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6.7% 급증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서는 13일부터 일주일 간 샤워 필터·녹물 제거 샤워기 등 수도 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관련 제품 매출은 265%나 올랐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수익 개선을 위해 다음 달부터 여객기 좌석을 뜯어 화물기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하에 B777-300ER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내고 화물을 싣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객기 좌석을 뜯고 화물을 적재할 경우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t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보잉사 허가와 국토부 승인을 거쳐 8월 중 화물기 운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라며 “아직 비용 등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 같은 시도를 한 것은 코로나19로 운임비가 크게 상승한 항공 화물 운송이 항공사의 실적을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부터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가방)을 이용해 화물 운송에 나섰다. 같은 달 18일 국토부는 여객기에 화물을 싣기 위한 기준을 보다 폭넓게 인정하는 등 추가 안전운항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조직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구주(유럽)지역본부와 동남아지역본부를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애플이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고의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낮췄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15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애플 경영진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 미진을 이유로 재기 수사 명령을 내렸다. 아이폰6 등 구형모델 이용자들은 2017년 업데이트 이후부터 휴대전화의 각종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면 아이폰 속도가 느려진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6·6S·SE의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방지하고자 성능 저하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새 휴대전화를 더 많이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아이폰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고의로 기기 성능을 낮췄다”며 2018년 1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을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혐의를 인정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이들을 불기소 처분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판결에 불복해 지난 1월 항고하고 “불기소 처분은 객관적 증거를 모두 배척한
20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8월부터 금융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8월부터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행해지는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다. 20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상품 판매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을 내달부터 진행하기로 확정하고 외부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미스터리쇼핑은 고객이나 잠재고객으로 가장한 조사자를 이용해 금융회사들이 금융상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판매하고 있는 지 확인하는 암행감찰 수법이다. 금감원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외부 전문기관 직원은 소비자로 가장해 금융회사를 방문한 뒤 해당 금융회사 및 금융사 직원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설명·고지 의무 등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최근 대규모 원금손실을 초래한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와 대규모 환매 사태가 발생한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논란에 따라 이번 금감원의 미스터리쇼핑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미스터리쇼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SK건설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건설은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사업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이루어지고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부문장을 맡게 됐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10대 추진과제 중 하나로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에서는 일상생활부터 산업 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에너지사업부문에서는 친환경 분산전력공급원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사업,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LNG발전과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정유·가스, 인프라, 건축 주택 등 기존 강점 사업에서도 ‘스마트 건설(Smart Construction)’을 중심으로 새로운 설계·조달·시공 모델을 구축해 시장에서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근시일 내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 시일 내 조속히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토로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 외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등과 협의를 지속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수도권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던 정부는 지난 15일 주택공급 확대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 TF는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시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희림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희림(대표 정영균)이 '그린 리모델링' 우수 시범업체로 선정되는 등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희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정부종합청사 등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기획 설계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법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린 리모델링' 우수시범업체로 선정돼 미래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의료시설을 전담하는 전문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는 희림은 종합병원과 국공립 의료시설, 해외 중대형 병원 등 설계부터 마스터 플랜과 증축, 리모델링 등 의료시설 전 분야에 걸쳐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공동연구를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서울의료원의 별동을 '음압격리병동'으로 설계해 세계보건기구(WHO)자문위원단으로부터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감염병 격리 최적화 모델이란 극찬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그린 리모델링(사업비 5.4조원)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비 2천억원) 등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하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사진=희림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희림(대표 정영균)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인 '그린 리모델링' 우수 시범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희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정부종합청사 등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기획 설계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법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린 리모델링' 우수시범업체로 선정돼 미래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의료시설을 전담하는 전문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는 희림은 종합병원과 국공립 의료시설, 해외 중대형 병원 등 설계부터 마스터 플랜과 증축, 리모델링 등 의료시설 전 분야에 걸쳐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공동연구를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서울의료원의 별동을 '음압격리병동'으로 설계해 세계보건기구(WHO)자문위원단으로부터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감염병 격리 최적화 모델이란 극찬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그린 리모델링(사업비 5.4조원)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비 2천억원) 등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하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KT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슈퍼VR을 활용한 'VR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VR 어학연수는 KT의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에서 제공하는 소셜 미팅 플랫폼 '인게이지(ENGAGE)'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0~15명 단위로 가상 교실에 입장해 원어민 영어 강사와 아바타 형태로 매일 1시간씩 회화 수업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학연수를 떠나지 못하거나, 원어민 과외, 어학원 수업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어 어학전문 학원 청담러닝이 청담어학원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VR 수업에 맞게 교안을 기획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수업은 공항, 번화가, 연구실, 우주 공간 등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시사와 연계된 상황별 회화를 집중 연습한다. 또한, AI, VR, 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동안 시범 진행하는 1기수(7월 20일~8월 7일)에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학생들과 건국대 휴먼ICT연계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KT는 시범 서비스 종료 후 공개 모집을 통해 2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사업체노동력조사 기준으로 313만9000원이었다. 이는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535만6000원)의 58.6%에 해당하는 수치로 5년 전인 2014년(55.1%) 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대기업 근로자와 비교했을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2017년 57.9%에서 2018년 56.9%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58.6%로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60% 선을 밑돌고 있다. 종사자 수 별로 보자면 지난해 중소기업 종사자 1~4인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13만4000원으로 대기업 월평균 임금총액의 39.8%에 그쳤다. 종사자 5~9인 사업체는 대기업 월평균 임금총액의 52.7%였고 10~29인, 30~99인, 100~299인 사업체는 각각 61.8%, 68.8%, 76%였다. 상용근로자 500인 기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해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2018년 기준 상용근로자 500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