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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희림, 한국판 뉴딜 수혜...'그린 리모델링' 우수 시범업체 선정

 

[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희림(대표 정영균)이 '그린 리모델링' 우수 시범업체로 선정되는 등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희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정부종합청사 등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기획 설계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법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린 리모델링' 우수시범업체로 선정돼 미래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의료시설을 전담하는 전문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는 희림은 종합병원과 국공립 의료시설, 해외 중대형 병원 등 설계부터 마스터 플랜과 증축, 리모델링 등 의료시설 전 분야에 걸쳐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공동연구를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서울의료원의 별동을 '음압격리병동'으로 설계해 세계보건기구(WHO)자문위원단으로부터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감염병 격리 최적화 모델이란 극찬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그린 리모델링(사업비 5.4조원)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비 2천억원) 등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하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한국판 뉴딜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록 업종, 사업별로 수혜종목 찾기에 분주해 질 것"이라며 "그린 리모델링과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 핵심사업에서 희림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현선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