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현대자동차는 미주권역 담당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호세 무뇨스 닛산 전 전사성과총괄(CPO)을 사장에 임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 담당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호세 무뇨스 닛산 전 전사성과총괄(CPO)을 사장에 임명했다. 지난 19일 현대차는 이같이 밝히며 무뇨스 사장이 다음달 1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며 그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COO로서 현대차의 세계 판매·생산, 수익성 개선 등을 총괄하면서 사업전략 고도화 작업을 전담해 맡게 된다. 이외에도 그는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30여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미주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강력한 현장 영업력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한 미주 현지 고객 요구를 반영한 제품·서비스·경험을 효과적으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실적 반등을 이끌고 해외 권역별 자율·책임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입한 권역본부 체제가 조기
18일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리뷰용으로 제공받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서 화면 불량이 발생했다고 본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마크 거먼 트위터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초기 제품을 먼저 사용한 일부 이용자들이 디스플레이 이상을 호소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블룸버그·CNBC 등 주요 외신 및 해외 유튜버 등 일부 사용자들은 리뷰를 위해 사용한 갤럭시 폴드 제품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꺼짐, 깜빡임, 화면 줄 발생 등 결함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마크 거만 기자는 SNS를 통해 "갤럭시 폴드가 사용한 지 2일 만에 고장이 발생해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화면 한 쪽면이 검게 변해 나오지 않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화면에 부착된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말아야한다고 설명했으나 소비가 이를 잘 알지 못할거라 생각돼 제거했고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C도 오른쪽 화면이 꺼진 갤럭시 폴드를 방송에 내보내며 "삼성이 판매 준비를 중단하고 하루 속히 불량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 소속 디터 본 기자는 "갤럭시 폴드를 여닫고
18일 공정위는 하도급 갑질로 최근 3년간 벌점 5점을 초과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공공입찰 제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17일 하도급 갑질로 인한 누적 벌점 초과를 이유로 GS건설에 공공입찰 제한 조치를 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공공입찰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쟁당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벌점과 관련해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작년까지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벌점 총 8.75점을 받으면서 입찰 제한 기준인 5점을 초과했다. 현행 하도급법상 하도급법 위반 기업에게는 위법 행위별로 일정 벌점을 부과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누적된 벌점이 5점이 넘을 경우 조달청·지자체 등의 공공입찰을 막고 있다. 전날 공정위는 벌점 7.5점이 누적된 GS건설에 대한 공공입찰 제한을 조달청 등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GS건설은 공정위의 이같은 조치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공정위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공공입찰 제한을 의결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최대 2년간
17일 국회에서 열린 KT청문회에 참석한 황창규 KT회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작년 11월 발생한 KT아현지사 화재 사고 원인을 규명하려는 소방청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열린 KT 청문회에서 윤영재 소방청소방령은 "조사 당시 방해를 느낀 적이 있느냐"는 노웅래 과방위원장 질문에 "일부 조사와 관련해 방해를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화재 조사일지를 살펴본 결과 자료 수집 외에 현장조사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청의 자료 요청시 KT가 화재 조사를 조직·의도적으로 방해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지연 및 방해 행위는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므로 상임위 차원에서 KT를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도 "화재 현장 출입금지나 자료 제출 거부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형사처벌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 사례를 확인한 뒤 고발 조치 해달라"고 소방청에 요청했다. 이에 윤 소방령은 "구체적 사례를 확인한 후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17일 공정위는 최근 하도급법 위반 등으로 벌점 7점에 달한 GS건설을 공공공사 입찰 참가시 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관련 규정 위반 벌점이 5점 이상 쌓인 GS건설의 공공공사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017년 4월 하도급법 위반으로 벌점을 받은 후 최근까지 누적 벌점이 7점에 달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서면미발급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GS건설에 경고·시정명령 각각 1회, 과징금 2회의 처분을 내렸다. 이때 GS건설이 받은 벌점은 현재까지 총 7점이다. 현행 하도급 관련 법령은 최근 3년간 누적된 벌점이 5점을 넘긴 건설사에 대해서는 공공공사 입찰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최근 공정위는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조달청·국토부·지자체 등 공공공사 입찰을 진행하는 행정기관에 GS건설의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요청하도록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각 행정기관은 국가계약법 등 법령에 따라 GS건설에 대한 입찰 제한 기간을 설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8년에도 포스코아이씨티, 강림인슈, 동일에 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대한항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영면에 들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친인척 및 그룹 임직원의 애도 속에서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목탁소리에 진혼곡이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불교식으로 엄수됐다. 운구행렬은 조 회장의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앞장섰고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침통한 표정으로 뒤를 따랐다. 유족들 뒤를 이어 한진그룹 임직원들이 관을 운구했으며 조 회장의 형제인 조남호 전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이 뒤따랐다. 전날 오후 빈소에 머물던 조 회장 배우자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영결식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날 석태수 한진칼 대표와 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조 회장을 애도하면서 추도사를 전했다. 석 대표는 "앞서 가시는 회장님의
15일 서울남부지검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을 부정채용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딸 등 'KT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서울남부지검은 서 전 사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검찰은 같은 혐의로 서 전 사장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 전 사장은 지난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2명을 같은 해 홈 고객서비스직 공채에서 4명 등 총 6명을 부정채용했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이때 서 전 사장은 KT인재경영실장으로 재직했던 김상효 전 전무에게 김 의원 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청탁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KT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해 서류접수·적성검사 등이 끝난 시기였으나 김 전 전무는 김 의원의 딸을 채용 과정에 합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의원 딸이 이후 치러진 인성검사에서 불합격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특혜를 받고 면접 전형으로 넘어간 것으
15일 현대중공업은 조선기자재 자회사인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조선 기자재 자회사인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연달아 매각했다. 15일 현대중공업은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각각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허큘리스홀딩스와 금융 컨소시엄 팍스톤매니지먼트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당시 현대힘스는 1천300억원,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현대힘스는 지난 2008년 6월 현대중공업 자회사로 설립된 선박기자재·부품 공급 전문 회사로 지난해 매출 1천84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산업용 펌프, 압축기, 스팀터빈 등 대형플랜트에서 사용되는 기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6년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사했다. 작년 매출은 72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측은 "이번 매각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특히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계열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물량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지역 협력업체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15일 한국거래소는 15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에 최근 일부 매체를 통해 논란이 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15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에 최근 일부 매체를 통해 논란이 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금호산업에 대해서도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함께 요구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다. 공시시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에도 아시아나 항공 지분 매각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별도로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앞서 지난 14일 '매일경제'는 채권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을 약속했다는 의사를 채권단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또 금호산업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 수정안'을 마련해 금주 초 이사회에서 의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가진 최대주주이며 금호산업은 박
13 KT새노조 이해관 대변인은 KT 채용비리 관련 인사들이 17일 열릴 청문회 증인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새노조가 KT 채용비리 관련 인사들이 오는 17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KT 청문회 증인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13일 KT새노조 이해관 대변인은 이날 유시민 작가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KT인사, 경영재무 담당자 등 관련자들이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려 나왔으면 채용비리 관련해 빼도 박도 못하고 예기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가 아현국사로 국한하기로 되어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경영전반에 관해 질문을 하겠지만 이들이(KT측 증인) 답변을 제대로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KT 청문회 증인으로 황창규 KT 회장과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만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논란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자녀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12년 대선 직후 권력 이동기에 MB(이명박 전 대통령) 낙하산 출신이던 이석채 당시 회장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 의원을 바람막이
12일 현대자동차가 일부 아반떼 스포츠 엔진에 코나 피스톤이 조립됐다며 공식 사과했다. 자료=현대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스포츠 엔진에 코나 피스톤을 조립한 사실에 대해 공식 사괴했다. 12일 현대차는 엔진 생산 공장에서 제조한 아반떼 스포츠 A/S(애프터서비스)용 서브 엔진 다른 종류의 피스톤이 조립된 사실을 발견했고 조사결과 해당 피스톤은 코나 엔진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조립 과실은 지난해 개최된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에서 규정 위반 차량 참여해 시즌 챔프를 달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드러났다. KMSA가 운영을 맡은 지난 2018시즌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동일한 조건을 갖춘 아반떼 차량으로 출전하는 경기다. 조립 과실 사실은 올해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출전을 준비 중인 드라이버 A씨가 지난해 챔피언인 B씨 차량을 구입한 뒤 검차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후 현대차는 올해 대회 개최 전에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차량을 검사했고 이 과정에서 코나 피스톤이 장착된 아반떼 스포츠 차량 발견했다. 또한 작년 대회에
12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다음달 부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심사 절차에 착수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결합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12일 현대중공업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한다. 해외 신고는 오는 6월부터 10여개국에 개별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제출 국가는 추후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최대 난관으로 예상되는 유럽연합(EU)과의 심사는 사전 접촉 절차를 통해 지난주부터 현대중공업이 자문사와 계약을 체결해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15일(현지시각) 안드레아스 문트 독일 연방카르텔청장(국내 공정거래위원장에 해당)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 11일(현지시각) EU 경쟁총국 고위 관계자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우리가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간 M&A가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여부다"라며 문트 청장
12일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이 오는 8월 31일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작년 11월 6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인하 폭은 다음 달 6일부터 기존 15%에서 7%로 축소할 예정이다. 12일 기획재정부는 현재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15% 인하 조치를 이같이 단계적으로 환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는 다음달 6일까지는 15% 인하 폭이 유지되지만 다음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7% 인하되며 9월 1일부터는 기존 세율로 환원된다. 기재부는 이번 단계적 환원 방안은 최근 국내외 유가동향, 서민·영세자영업자의 유류비 부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류세 인하를 연장함에 따라 4개월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ℓ) 58원, 경유는 리터당 41원, LPG부탄은 리터당 14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하고 4개월간 약 0.6조원
11일 국토부는 차량결함이 발견된 현대자동차 스타렉스 및 벤츠코리아 A200 등 차량 6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국토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등에서 제작·판매된 차량 총 6만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에 들어간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이들 자동차 회사들이 제작·판매한 차종 총 6만2천50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안전기준이 초과된 현대자동차 그랜드스타렉스 5만4천161대, 차량 뒷면 안개등 반사판 광도 불량 등이 발견된 벤츠 4천596대와 후방 중앙좌석 머리지지대 고정핀 결함이 확인된 아우디 3천437대, 사이드 에어백 센서 결함이 발견된 포르쉐 191대 등이다. 현대차가 제작한 그랜드스타렉스(TQ) 웨건 5만4천161대의 경우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속도 제한장치의 제한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현행 법상 승합차 최고속도제한장치의 최고속도는 시속 110㎞를 초과하면 안된다. 하지만 측정 결과 해당 차종은 시속 110.4㎞/h로 자동차기
9일(현지시간) 구글이 오는 2020년초 대한민국 서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구글이 오는 2020년초 대한민국 서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를 설립한다. 9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Google Cloud Next 2019)'에서 2020년 초 서울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클라우드 리전(Region)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센터 집합체로 대한민국 서울에 설립 예정인 클라우드 리전은 총 3개의 서비스 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당시 도미닉 프레우스 구글 제품관리 이사는 "2020년 초 가동되는 서울 리전은 3개 존을 연동해 하나의 리전에서 기업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서울 리전을 통해 컴퓨트·쿠버네티스 엔진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 스패너 등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핵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2월 구글은 국내에 클라우드 사업 전담 유한회사 구글클라우드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