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구글, 서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공식 발표...2020년초 가동

총 3개 서비스 존 구성...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핵심서비스 제공 예정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구글이 오는 2020년초 대한민국 서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를 설립한다.

 

9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Google Cloud Next 2019)'에서 2020년 초 서울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클라우드 리전(Region)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센터 집합체로 대한민국 서울에 설립 예정인 클라우드 리전은 총 3개의 서비스 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당시 도미닉 프레우스 구글 제품관리 이사는 "2020년 초 가동되는 서울 리전은 3개 존을 연동해 하나의 리전에서 기업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서울 리전을 통해 컴퓨트·쿠버네티스 엔진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 스패너 등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핵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2월 구글은 국내에 클라우드 사업 전담 유한회사 구글클라우드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LG유플러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구글은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도 발표했다. '스태디아'는 기기 설치 없이 완전 스트리밍 플레이로 서비스되는 게임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게임 데이터와 화면 등을 모두 데이터 서버에서 처리하고 보낸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