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보람그룹 신채널사업국 국장(우)이 지난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돼 대리 수상했다. 사진=보람상조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보람상조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는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열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해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한 49개 기관·기업 56개 브랜드를 선정·시상했다. 상조서비스 부문에서는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보람상조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비록 이날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소감을 통해 “진정한 상부상조의 뜻을 실천하는 지난 30년의 시간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조 본질의 정신과 자세를 잊지 않고 고객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보람상조는 그동안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돕기 위한 상조(相助) 본연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왔다
31일 권기섭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단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 관련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는 통상적인 경우에 비해 업무량이 폭증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납기가 지나치게 단축된 기업은 주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를 받으면 52시간을 초과해 특별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31일 고용노동부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해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은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한 '특별한 사정'을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52시간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부품판매업, 금융업, 연구개발업 등 21개 업종이 노동시간 특례업종(연장근로 한도 미적용)에서 제외됐다. 이로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30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주요 계열사들의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이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한다. 30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높이고 전담조직이 없었던 계열사들은 준법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또한 각 준법감시 전담부서에는 변호사를 부서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0개 계열사는 과거 법무실·법무팀 산하에 위치했던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한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삼성 계열사는 기존 삼성화재 1곳에 10개사가 추가돼 11개사로 늘어난다. 또 기존에 별도의 전담조직 없이 법무팀이 준법감시업무를 겸해 왔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삼성자산운용 등 일부 계열사들은 이번에 독립적
29일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8년 대비 67.7% 감소한 33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8년 대비 67.7% 감소한 33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현대제철은 ‘2019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하락한 20조5126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대비 3.3%p 감소한 1.6%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현대제철측은 "광석 가격이 작년 한때 톤당 120달러까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이 난항을 겪으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됐다"면서 "이외에 봉형강 부문에서도 하반기 건설수요 부진 심화로 철근·형강류의 판매량·판매단가가 하락해 매출액·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올해에는 세계적인 철강 수급 불안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자동차소재 전문 제철소로서의 역량을 집중해 미래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소재·부품 인증
29일 국세청은 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해 고가주택 취득자금 및 고액전세 자금 등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고가주택 취득자금 및 고액 전세자금 출처 분석, 임대소득 신고 누락, 부동산업법인 탈루 혐의 등 올해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 탈세행위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선다. 29일 국세청은 세종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3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김현준 국세청장은 "부동산을 통한 불로소득을 끝까지 추적·과세하는 등 공정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지능적 탈세·체납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고가주택 취득 관련 편법증여, 다주택자·임대업자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고가주택 취득에 따른 부채상환 전 =과정을 사후관리하고 국토교통부·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고액 전세입자를 대상으로 전세금 자금출처를 집중 분석하고 다주택자의 차명계좌 활용을 통한 임대소득 신고누락, 합산과세 회피를 위해 설립한 부동산업법인의 탈루혐의
28일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이 4월 30일로 변경됐다고 정정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법인이 당초 예정됐던 4월 1일이 아닌 4월 30일 출범된다. 28일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을 올해 4월 1일에서 4월 30일로 변경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2월 28일에서 3월 26일로, 합병등기예정일자는 4월 8일에서 5월 6일로,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4월 18일에서 5월 14일로 각각 변경됐다. 앞서 작년 2월 21일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간 인수합병 MOU를 체결했다. 이어 같은해 3월 SK텔레콤은 공정위에 인수합병과 관련된 사전심사를 제출했고 5월에는 공정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각각 합병심사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공정위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간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고 같은해 12월 30일 과기정통부는 양사의 합병을 조건부로 인가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 관련 사전심사를 요청했다. 방통위는 지난 20일 14가지 조건과 3가지 권고사항을 부과한 양사의 합병 관련 사전 동의안을 의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우측)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우한 폐렴 관련 총 208억원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총 208억원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방역 대응 예산에는 방역 대응 체계 구축 운영비 67억원,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을 반영했다"면서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 파견 예산 10억원도 이미 예산에 반영돼 있는 만큼 전세기 파견 결정이 나는데로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확보된 예산이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하면 올해 예산에 편성된 2조원 규모의 목적 예비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대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상위 10%가 벌어들이는 종합소득이 하위 10%가 버는 종합소득의 194배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서울 지역 상위 10%가 거둬들이는 종합소득(사업·부동산·이자·근로소득 등 합산 소득)이 하위 10%가 버는 종합소득의 194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전달 받은 ‘2018년 신고분(2017년 귀속분) 종합소득 자료’에 따르면 서울 상위 10% 평균 종합소득 2억2600만9000원으로 하위 10% 평균 종합소득 116만5000원 대비 194배에 달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서울에 이어 상·하위 격차가 큰 지역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의 경우 상위 10% 평균 종합소득은 1억6413만6000원, 하위 10% 종합소득 평균은 103만7000원으로 이들 간 격차는 158배 수준이다. 대구 지역은 상·하위 격차가 142배로 3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부산(141배), 경기(132배), 광주(131배), 인천(120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4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충남 서산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석유 수급 비상 대응 태세 확립을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관계악화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석유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연휴 첫날인 24일 충남 서산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했다. 이날 성 장관은 “한국이 중동에서 70% 이상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석유 수급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고양저유소 풍등화재나 드론 출몰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내 석유 수급 악화시 비축유를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 지상탱크 석유비축기지로 지난 2005년 8월 18일 완공됐다. 정부는 제3차 석유비축 계획에 따라 지난 1997년부터 동해·여수·거제·서산 석유비축기지 건설을 추진했다. 동해·여수기지는 각각 지난 2000년 2002년 완공됐으며 거제기지와 서산기지는 2005년 함께
23일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 독립법인 설립 추진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재공시했다. 사진=LG그룹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독립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3일 LG화학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재공시'를 통해 "당사는 전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12월 24일 '중앙일보'는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전지사업본부를 올해 7월까지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LG화학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G화학이 별도 법인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LG화학은 같은 날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22일 한국은행은 지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7월 한국은행이 전망한 2.2% 보다 0.2%p 낮은 수치다. 22일 한은은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한은은 지출항목별로 정부소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건설·설비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성장률을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가 1.9% 성장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민간소비 평균 성장률은 2.48%다. 정부소비는 지난해 보다 6.5% 성장하면서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서비스업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설업은 감소세 지속됐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 8.15%씩 감소했고 수출은 1.5% 성장한 반면 수입은 0.6%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와 비교해 1.2% 성장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간 합병에 대해 조건을 부과해 최종 허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SKB·티브로드간 합병 심사결과를 발표 중인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간 합병을 위한 정부 심사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운영한 심사위원회 심사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의견을 종합해 SK브로드밴드(이하 'SKB')의 티브로드 3개사 합병에 대해 조건을 부과해 최종 허가·승인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30일 SKB·티브로드간 합병을 조건부로 인가하면서 방통위에 사전 동의를 요청했다. 당시 과기정통부가 내건 조건은 공적책임 확보,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거래질서 준수, 시청자 권익보호·확대, 고용 안정·협력업체 상생 등의 조건이다. 과기정통부로부터 사전 동의 요청을 받은 방통위는 지난 20일 14가지 조건과 3가지 권고사항을 부과한 인수합병 사전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과기정통부가 조건부 허가·승인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SKB·티브로드 합병과 관련된 정부 심사 절차는 모두 완료됐다. 양사는 작년 2월 인수
21일 금융위원회 및 보건복지부 등은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한 상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는 사외이사 임기가 6년(계열사 포함 9년)으로 제한된다. 주무부처인 법무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법·국민연금법·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상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회사 한 곳에서 오랫동안 재직할 수 없다. 사외이사 재직 가능 기간은 한 회사에서 6년 계열사 포함시 최대 9년까지 제한된다. 또한 개정안은 특정 회사 계열사에서 퇴직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해당 회사의 사외이사가 될 수 없도록 했다. 이같은 내용은 개정안 시행 이후 선임되는 사외이사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상장회사가 주주총회 소집을 통지할 때에는 주주가 회사 성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 또 전자투표시 인터넷 주소 및 전자투표 기간을 주주들에게 사전에 별도 통지해야 하며 전자투표를 진행할 때 본인인증 수단으로 핸드폰·신용카드 인증 등을 이용
2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 이날 오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회계조작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20일 소환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장 전 사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최근 검찰은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실 사장(팀장)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등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수뇌부들을 연달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번에 소환한 장 전 사장을 상대로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당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물산의 해외 발전서 수주 사실을 늦게 공시해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제일모직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를 크게 반영해 이재용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산정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과거 합병 때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 최대주주였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은 작년 12월 24일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1월부터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되면서 직장인들은 한 달 동안 평균 3653원의 건보료를 추가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은 작년 12월 24일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월 소득의 6.46%에서 6.67%로 인상되며 월평균 건보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평균 3653원 오르게 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 정도 인상된다. 건보료 인상률은 지난 2007년 6.5%, 2008년 6.4%, 2010년 4.9%, 2011년 5.9% 등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에서 6%사이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