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홈런(Home Learn)’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언택트(Untact)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홈런(Home Learn)’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홈런’은 서버에 저장된 온라인 강의를 다운로드 받아 수동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홈런은 대면보고 최소화, 유연 근무제도 도입 및 회의 문화 개선 등 근본적인 업무 변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행 중 강사가 화면을 공유하거나, 수강자가 채팅으로 강사와 1대1 소통이 가능하다. 현대제철측은 “‘홈런’이 시행됨에 따라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그동안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던 AI·빅데이터 아카데미, 영업협상스킬, 제조 공정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수업을 사무실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됐
20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차가 최근 지분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그룹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받을 수 없게 된 쌍용자동차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자동차 업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다르면 쌍용차는 최근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 특히 중국 1위 자동차 업체인 ‘지리’와 베트남 완성차 기업 '빈페스트' 등이 쌍용차 지분 매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3일 마힌드라는 특별이사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계획을 철회하고 KDB산업은행의 지원을 전제조건으로 향후 3개월 동안 최대 400억원의 자금을 쌍용차에 지원하겠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 13일(현지시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의 새로운 투자자가 생기면 우리 지분을 인수하거나 매입할 수 있다”며 쌍용차 매각 검토 의사를 밝혔다. 지난 17일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은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용차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도 화성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강조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사장단에게 “가혹한 위기 상황”, “시간이 없다”는 등 현재의 위기 상황을 강조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과 사장단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로드맵, 메모리·시스템반도체 개발 현황, 설비·소재·공정기술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반도체 산업환경 변화,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이 부회장은 반도체 연구소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의지도 함께 다졌다. 이 부회장은
김채희 KT 상무(좌)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우)가 지난 18일 AI(인공지능) 노인 및 어린이 돌봄 사업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독거노인·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출시한다. 18일 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손잡고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독거노인 및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한 AI 전문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다. 해외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오는 7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G전자 서울역 빌딩을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LG전자 서울역 빌딩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LG전자 서울역 빌딩에 소재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늦게 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은 19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15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해 1차 압수수색을 펼쳐 하드디스크, 직원 채점표 등 인사 관련 서류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G전자 전 사장급 인사를 입건하고 관계자 10여명을 소환조사했다. 2차 압수수색 전 경찰은 LG전자에 부정채용 의혹 대상 직원들에 대한 서류를 임의제출해달라고 LG전자 측에 요구했지만 LG전자는 경찰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com
18일 효성그룹은 지난 4월 린데그룹과 친환경에너지인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오른쪽 인물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제공=효성]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효성그룹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기조에 발맞춰 최근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효성은 지난 4월 세계적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액화수소 생산부터 충전시설 운영까지 망라하는 밸류체인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신설 및 액화수소 충전 시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당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앞서 작년 8월에는 전북 전주에 2028년까지 약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이 오는 7월 세제개편안에 가상화폐 과세 방안을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에 가상화폐 과세 방안을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홍 부총리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지를 묻자 “가상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1월말 다수의 매체는 기재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얻은 수익을 복권·강연료 등과 같은 일시적 ‘기타소득’으로 간주해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기재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재부가 내·외
17일 3자 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한진칼이 최근 결정한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대해 투자자들만 이익을 챙기고 기존 주주들의 이익은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반도건설·사모펀드 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이 한진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대해 “투자자들에게만 유리하고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3자 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한진칼은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자금 3000억원을 당초 ‘보유자산 매각과 자산 담보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수 차례 언론을 통해 밝혀왔으나 결국 이는 주주연합이 예측한 대로 시간 끌기용 허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3자 연합은 한진칼 경영진에게 보유자산 매각 등 자금조달 계획의 성사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대한항공 경우처럼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늦기 전에 실시할 것과 주주연합도 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2차례 공문으로 전달했다”며 “현 경영진은 기존 주주의 권리보호와 회사의 신용도 관리 등을 고려할 때 당연히 우선적으로 고려했어야 하는 주주
15일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 혐의로 넘겨진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전 의장에게 징역 4년형을 구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최대 징역 5년 등을 구형했다. 이들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은 앞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15일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노조 와해 의혹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사장)과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5년씩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이날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 최평석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원기찬 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현 삼성카드 사장)과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에게는 각각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또한 양벌규정에 따라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 법인에게는 각각 벌금 2000만원, 1억원씩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15일 KT가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Open Lab)’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 ‘언택트 R&D 전시 투어’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열지 못했던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Open Lab)’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 ‘언택트 R&D 전시 투어’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및 스마트시티, 5G 솔루션 등 KT가 가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사업까지 연결하기 위해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퓨처온은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고 KT의 5G 기술을 공유해주는 ‘개방형 협업·지원 연구 체계’를 갖춘 전시관이다. 두 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위치해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방문하고자 KT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국내 정부기관과 기업체는 총 490개·2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총사업비 1000억달러 규모 규모의 핵심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정부가 적극 관리 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년 내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합계 총사업비 1000억달러 규모의 해외 핵심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최대한 수주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관리·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기업들의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해 민관합동 수주지원체계인 ‘Team Korea 수주지원단’의 현지 파견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대형프로젝트 수주활동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금융플랫폼을 마련하고 선정된 핵심 프로젝트 외에 새로운 신규 유망 해외 프로젝트 추가 발굴을 위한 지원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F/S) 지원, 중장기 정책자문 프로그램인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활용 확대,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
최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을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배권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한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주요 외신들이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 등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쌍용차 지배권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12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며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은 “신규 투자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회사가 보유한 (쌍용차)지분을 인수하거나 매입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용 절감 및 자본지출 효용성 향상 등 구조조정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살펴본 뒤 향후 12개월 동안 모든 손실 유발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한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에 2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3일 마힌드라는 쌍용차에 대한
12일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SKT가 신청한 2G 서비스 폐지 신청건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1996년부터 약 25년 간 서비스 되어온 SK텔레콤(이하 ‘SKT’) 2G 서비스가 폐지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SKT가 이동통신 2G 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을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작년 11월 SKT가 2G 서비스 폐지승인을 신청해 2차례의 보완 요구 및 반려, 현장점검 4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점검을 펼친 결과 망 노후화에 따른 고장 급증과 예비부품 부족에 따른 수리불가 품목이 존재하고 장비별 이중화 저조 등에 따른 2G 망 장애 위험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2G망을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SKT는 정부 승인일로부터 20일 이상 경과 후 폐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2G 서비스
12일 KT는 초고속인터넷·IPTV·이동통신 서비스를 결합·이용하는 가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초고속인터넷·IPTV·이동통신 서비스를 결합·이용하는 가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홈코노미(Homeconomy)는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의미한다. KT는 “이번에 선보이는 홈코노미 캠페인은 초고속인터넷·IPTV·이동통신 등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 이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KT의 모바일 결합상품 고객 중 초고속인터넷·IPTV·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세대는 70%에 달한다. 또한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세대는 10가구 중 4가구로 40%에 이른다. KT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 상품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11일 현대자동차는 GV80 디젤 전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보증기간을 ‘10년 혹은 20만km’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진 진동·소음 현상으로 논란이 된 GV80 디젤 전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보증기간을 기존 ‘5년 혹은 10만km’에서 ‘10년 혹은 20만km’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1일 현대차는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부분 차량에서는 간헐적 진동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고객 불안 해소 차원에서 GV80 디젤 엔젠을 대상으로 특별 보증연장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GV80 디젤 모델 진동 현상’은 안전과는 무관하며 현재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부 조치 방안이 확정 되는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보증연장 대상은 11일 기준 현재까지 출고된 GV80 디젤 전 차량이다. 현대차는 일부 GV80 디젤 차량에서 엔진 진동·소음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인터넷 커뮤니티 및 회사 신고센터 등을 통해 제기되자 지난 5일 GV80 디젤 차량의 출고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낮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