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100억 원이 넘는 뇌물수수와 다스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4일에 실시된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이후 닷새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 12개 가량의 혐의를 적용한 영장 청구서를 제출했다. 특히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다스’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고 판단, 구속영장에 ‘다스는 이 전 대통령 것’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개별적 혐의 하나 하나만으로도 구속 수사가 필요하며, 객관적 자료들과 핵심 관계자들의 진술로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기초적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청구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의 혐의가 작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와 비교했을 때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가볍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비서실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영장 청구는 문재인 정권 출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아마존 음성 인식 AI비서 알렉사가 일부 주인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공지했다. 새로운 기능은 ‘브리프 모드’인데, 알렉사가 입을 닫고 알림음을 사용한다. 미국 매체 테크타임즈는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자사 음성 인식 AI비서 알렉사가 새로운 기능 ‘브리프 모드’를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테크타임즈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브리프 모드는 알렉사가 음성을 사용하는 대신 알림음을 사용하는 기능이다. 그동안 음성 기반의 AI비서들이 너무 말이 많다는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한 기능으로 보인다. 브리프 모드는 아마존 에코 서브레딧(subreddit) 사용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를 접한 사용자들에 따르면, 알렉사가 “자신에게 음성 명령을 내리면 “OK”라고 대답하는 대신 알림음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알렉사를 통한 브리프 모드의 공개가 아마존에서 의도적으로 배포한 것인지, 혹은 오류로 인해 일부 장치에서 사용 가능하게 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알렉사 앱 내 설정에 해당 기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들은 전자에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대통령 헌법 개정안 발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이같은 지시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로 기한은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진 비서관은 “당초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해외순방일정을 감안해 귀국 후 개헌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하지만 헌법이 정한 국회 심의기간 60일을 보장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발의 예정인 헌법 개정안은 오는 20일 전문·기본권을 시작으로 2일 지방분권, 22일 정부형태 등 헌법 기관의 권한 관련 사항이 대국민 공개될 예정이다. 진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대통령 개헌안을 분야별로 국민께 상세히 공개하고 설명하라고 지시했다”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국회 합의를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국회가 신속하게 논의하고 합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고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Sportify)가 내달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미국 CNN머니·빌보드 비즈 등에 따르면, ‘다니엘 엑(Daniel EK)’ 스포티파이 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투자자 행사(Investor-day)에서 스포티파이가 내달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상장은 기업공개(IPO) 절차 없이 곧바로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스포티파이는 직상장을 통해 새로운 자본을 공모하지 않고, 회사 내부 주식을 그대로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증권인수자가 시장 수요를 평가하도록 하지 않고, 상장 주가도 설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스포티파이는 오는 26일부터 뉴욕상장과 관련해 재정보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기준 1억 5,900만 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다. 유료 가입자만 7,100만 명으로 애플뮤직(3,600만 명)의 두 배에 달한다. webeconomy@naver.com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치러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무려 73.9%를 득표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출구조사가 실제 득표율로 이어진다면,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까지 임기가 연장돼 러시아 사상 최장수 집권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이날 투표 마감 이후 러시아 국영 여론조사기관이 공개한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은 73.9%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산당 후보 파벨 그루디닌은 11.2%,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취리놉스키는 6.7%였다.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인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은 2.5%에 그쳤다. 푸틴 대통령은 4년 대통령 중임으로 8년, 실세 총리 4년, 현 6년 임기 대통령에 이어 또다시 6년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로써 푸틴은 무려 24년 동안 집권할 수 있게 됐다. 구 소련을 31년 동안 통치했던 스탈린 전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두 번째 장기 집권이다. 하지만 이번 투표는 많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59.5%에 불과한 것으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100억 원대의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 원이 넘는 뇌물 혐의와 다스를 통한 300억 원 이상의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직권 남용 혐의 등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르면 이날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검찰에 소환돼 15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문 총장은 이날 조사된 내용을 보고받아 주말 동안 검토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의 불리한 진술에 대해서는 “죄를 감경받기 위한 허위 진술”이라고 주장했다. 물증에 대해서는 “조작됐다”는 취지의 답변으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청정호수인 팔당호에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경기광주타운하우스 마그나타운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렌탈하우스 마그나타운은퇴촌 IC를 통해 송파, 강남권 제안이 용이하며,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 IC와 3번, 43번 국도가 근접해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췄다. 남종면 분원리에 위치한 경기광주전원빌라 마그나타운은 총 4개동 20세대다. 팔당호 앞 자연을 품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의 고품격 타운하우스다. 빌라단지안에 근린시설, 상가가 입점해 있어 편리하면서도 안전함을 갖춘 별장개념의 고급 맨션이다. 양평신축빌라, 퇴촌신축빌라, 남종면분원리빌라, 양평타운하우스인 마그나타운에서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아름다운 환경의 팔당호에서의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누릴 수있다. 경기광주타운하우스 마그나타운은 고객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 인테리어를 선택해 각 입주세대의 가족구성원과 라이프 생활에 맞게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마그나타운의 선택 인테리어는 거실 전면 아트웰, 알파룸공간, 주방인테리어, 욕실인테리어, 복층(다락공간)으로, 취향에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 정문과 공용커뮤니케이션공간, 공용 텃밭, 단지 내 조명, 조경을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최근 IT업계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국내 토종 IT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협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협업은 질적 서비스 향상은 물론 산업 생태계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산업의 확장과 더불어 양 기업의 시너지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최강자들의 만남, 업비트-비트렉스 (사진=업비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업비트는 오픈 2개월 만에 일 최대 거래액 10조 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온 기업이다. 높은 서비스 완성도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를 필두로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듭났다. 업비트는 비트렉스와 암호화폐 거래 지원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4개 마켓 중 원화마켓을 제외한 비트코인마켓, 이더리움마켓, 테더마켓 등 3곳에 대한 비트렉스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렉스 제휴를 통해 거래를 지원하는 코인은 124개 코인, 223개 마켓에 달한다. 양사 간 협업은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화시키는 측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밭대학교와 4차산업혁명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4차산업혁명 현장중심형 인재양성 혁신대학’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교육플랫폼 혁신,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교육 생태계 조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신용현, 송희경, 박경미 의원과 송하영 한밭대학교 총장, 그리고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하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회와 대학이 협력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의원은 “평생교육, 재교육 등 현장중심형 교육과 산·학·연 협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밭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4차산업혁명 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LG유플러스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LG유플러스가 드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당 배당금 상향 조정을 결정하고, 2018년의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총회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2017 재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먼저 재무제표의 승인이 이뤄졌다. 주주총회는 지난해 서비스매출 9조 4,062억 원, 영업이익 8,263억 원, 당기순이익 5,471억 원 등을 달성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수익 개선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에 보통주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350원에서 40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관에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대여업, 정비, 수리,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유럽연합(EU)이 세계적인 IT기업들이 디지털 광고와 구독료, 데이터 판매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약 3%의 세금을 추가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확정된다면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거대 IT기업들이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다음주 발표를 목표로 IT기업들의 ‘디지털 수익’에 3%의 추가 세금 징수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세율은 약 3%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세율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1~5% 사이가 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이같은 논의는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거대 IT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유럽연합의 주요 회원국들은 디지털 서비스로 수익을 올리는 기업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며 유럽연합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금 부과 대상 기업은 유럽연합 국가 내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 연간 7억 5,000만 유로 이상,
(사진=Pixabay)[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가 2,6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업계 1위 넷플릭스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아마존 내부 문서를 통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가 지난해 초 기준으로 미국 내 시청자 2,600만 명을 끌어모았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0년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해 자체 제작 드라마를 제작하며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했다. 스트리밍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제작 드라마를 잇따라 흥행시키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를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초 기준 전세계 아마존 시청자 중 500만 명 이상이 아마존의 쇼핑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으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은 넷플릭스다. 미국 내 회원이 아마존의 두 배에 이른다. 하지만 아마존이 히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백악관이 급작스러운 국무장관 교체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에 취약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급작스럽게 경질된 틸러슨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와 지나 해스펠 CIA 부국장의 국장 지명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적시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원들의 반대에 대해서는 “정치적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내정자들은 매우 자격이 있고, 특히 리언 파네타 전 중앙정보국장 등 정보 관련 인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미국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국무장관 교체로 인해 북미회담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을 5월로 결정하면서, 이미 미국 관료들은 회동 준비를 위한 시간적 압박에 처해 있었다”면서, “5월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보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한다. 오는 18일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영선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이 숨쉬는 서울, 경제가 숨쉬는 서울, 문화가 숨쉬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서울시장 출마 소식을 밝혔다. (사진=박영선의원실) 박 의원은 “기존 선거 후보자와는 다른 형태로 출마선언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약 15분 동안 PPT 발표를 통해 박 의원이 직접 출마 의사와 서울시 주요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기존 출마선언과는 차별화된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출마선언이 아닌 ‘출마선서’라고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박 의원은 “그동안 후보자들이 선거 때마다 본인의 출마가 당위인 것처럼 선언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출마선언이 아닌 출마선서는 서울의 1,000만 시민 앞에서 서울시장 후보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는 의미”라고 전했다. 박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공약은 ‘자연이 숨쉬는 서울’, ‘경제가 숨쉬는 서울’, ‘문화가 숨쉬는 서울’ 등 3가지다. 박 의원은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 학교에서 출마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장관을 전격 교체하면서 5월로 예정된 북미회담이 6~7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경질되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후임으로 지명되면서 북미회담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북미회담을 5월로 결정하면서, 이미 미국 관료들이 회동 준비를 위한 시간적 압박에 처해 있었다”며 5월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 간의 이견 덕분에 국무부보다 백악관이 회담의 초기 논의를 주도하고 있었다”며, “폼페이오가 장관에 임명되면 그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간에는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폼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이념을 가지고 있는 데다 개인적으로도 훨씬 가깝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같은 날 “백악관은 아직 폼페이오 내정자의 인준 절차를 위한 서류 작업도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라면서 북미회담 준비가 늦춰질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