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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美 백악관 “북미회담 준비 차질없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백악관이 급작스러운 국무장관 교체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에 취약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급작스럽게 경질된 틸러슨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와 지나 해스펠 CIA 부국장의 국장 지명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적시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원들의 반대에 대해서는 “정치적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내정자들은 매우 자격이 있고, 특히 리언 파네타 전 중앙정보국장 등 정보 관련 인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미국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국무장관 교체로 인해 북미회담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을 5월로 결정하면서, 이미 미국 관료들은 회동 준비를 위한 시간적 압박에 처해 있었다”면서, “5월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백악관은 아직 폼페이오 내정자의 인준 절차를 위한 서류 작업도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라면서, “인준이 완료되기 전까지 북미회담은 미뤄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