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에 반대해 무기한 파업 중인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7일 희망자에 한해 사직서를 내는 ‘제5차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 20개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대한 개별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다수가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명령서 수령을 회피했다”며 “병원 관계자 등에게 명령사 수령증과 확인서를 교부한 뒤 휴진자에게 송달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채증을 했다”고 말했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판례상 사직서 제출도 집단행위의 한 사례다. 이 경우에도 업무개시명령을 발부할 수 있으며 불응 시 그에 따른 조치는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채널 캡처] 박지현 대한전공의협회 회장박지현 대전협 회장은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관련해 “전날 정부가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데 따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 회장은
[사진제공=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집단 휴진에 돌입한다. 이번 총 파업은 지난 14일 집단행동에 이어 두 번째다. 의사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가지 정책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제2차 집단휴진에는 앞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전임의, 개원의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전공의와 일부 전임의의 공백으로 이미 대형병원 곳곳에서 수술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데다 동네 의원마저 휴진해 진료 공백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동네 의원 휴진율 상승으로 진료 공백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불편한 점이 있을 것으로 보지만 진료 공백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5일 자정부터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응급의료포털·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진료 가능한 의료 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은 충분히 예상됐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어느나라에서나 전면봉쇄는 장기적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록다운(봉쇄)를 통해 유행을 억제하고 의료시스템의 부하를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장기적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했다. 오명돈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불필요하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중앙임상위는 코로나19 방역이 아닌 임상기관인만큼 방역단계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방역 단계가 올라가면 사회경제적 영향이 매우 광범위해지기 때문에 최종 방역 단계 결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 오 위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나오더라도 그것만 가지고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종식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침투 부위가 신체 외부에
[사진제공=연합뉴스] 2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단과의 면담 모습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책을 놓고 정부와 논의에 나섰던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4일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복귀는 없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대응에 국한된 선별진료 등에만 참여하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지난 23일 대전협은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측과 만남을 가졌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료와 대정부 협상을 병행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공의 코로나 자원봉사단’을 꾸려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문을 받은 병원, 지자체, 보건소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병원 전공의 대표와 협의해 인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합의에서 정부는 의료정책을 철회하거나 전면 재논의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정부의 입장이 변할 때까지 복귀하지 않고 단체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복지부 대변인이 기대하는 바처럼 코로나19 진료 대응 외 병동·응급실·중환자실 복귀에 대해서는 언급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3시 기준 4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최고 수위인 3단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대한 검토에도 착수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한 것을 정점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며 “당분간 좀 더 확진자 숫자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특히 “전국적인 유행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며 “수도권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앞두고 있는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 상향 문제에 대해 “유행의 양상과 규모, 그리고 확대되는 속도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3단계 적용에 대한 필요성을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 필요성과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서 계속 논의를 하며 검토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3단계에 해당하는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사 가운을 탈의하고 있는 모습[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정책 반대에서 비롯된 전공의 의료 파업으로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 일부 진료과에서 당분간 응급실로 오는 중환자는 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내과에서는 내부 공지를 통해 당분간 응급실로 오는 중환자는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내과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하며 현재 임상강사, 교수 등이 기존 진료 및 수술 외에 응급실, 중환자실 근무에도 투입됐다. 현재 대부분의 상급 종합병원은 전공의 파업에 따라 신규 환자 입원과 외래 진료 예약을 줄이고 급하지 않은 수술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3년차 레지던트, 1·2년차 레지던트까지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은 병원 사정에 따라 파업에 유동적으로 참여 중이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의대 증원 정책을 보류하고 향후 의료계와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한의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이번 주말을 넘어서도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유행규모와 확산속도는 방역 조치로만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0명을 넘었고 전국 곳곳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역학조사 및 격리 조치만으로는 확산세를 꺾기 어렵다며 국민들의 방역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휴가철 전국적인 이동 등으로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게끔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며 “그 부분이 이행되지 않고 지속해서 확산세가 유지 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도권 이외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뿐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 행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대교수협의회는 “부당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수업, 실습, 국가고시를 거부하는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땀으로 지키는 진료 현장을 제쳐두고 파업에 나서는 전공의들도 보호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의료정책에 맞서는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안타깝다”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21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에 따르면 이날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에는 3년차 레지던트, 23일에는 1·2년차 레지던트가 업무를 중단하고 전공의 전원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은 지난 7일 집단 휴진, 14일 대한의사협회(의협) 1차 총파업 참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26일에는 의협 2차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webecono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개인 소유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회장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현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는 실제로 APD가 개발했으며 APD가 받은 수수료도 정상 가격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대림산업이 APD에 글래드 상표권을 넘겨줘 자회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 사용하게 한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적용해 기소했다. APD는 이 회장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했던 회사다. 변호인은 “APD는 호텔개발과 부동산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부의 편법 승계나 일감 몰아주기를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며 “부동산 개발에 따르는 위험을 계열사에 부담시키는 것이 부적절해 설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브랜드 이름을 정하고 디자인하는 일부 업무에 컨설팅 회사가 관여했을 뿐 브랜드를 만드는 업무 대부분은 APD에 의해 수행됐다”고 설명했다. 오라관광이 2016∼2018년 APD에 31억원의 수수료를 지급해 이 회장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GC5131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한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 의약품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GC녹십자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한다. 임상2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중 영상학적 진단으로 폐렴이 확인됐거나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GC녹십자는 “이미 임상시험용 제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 환자에 투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GC5131의 원료물질인 혈장이 인체에서 유래했다는 점과 중화항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동일 원리의 제품이 예전부터 개발돼 사용됐다는 점을 들어 임상 1상 시험을
[사진제공=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폴앤조(PAUL&JOE)’,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론칭해 3040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파리, 뉴욕 등 패션 중심지의 유명 디자이너, 패션위크 참여 등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브랜드 론칭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040세대는 롯데홈쇼핑의 패션 매출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여간 ‘폴앤조’ 등 신규 브랜드와 국내 3040세대 고객을 위한 맞춤 상품을 기획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45분간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의 그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도트 패턴을 활용한 ‘볼륨 셔츠 3종’를 비롯해 이태리 원사를 활용한 ‘메탈 니트코트’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 진행한 프리 론칭 행사에서 니트·가디건 세트가 30여 분 만에 매진되는
[사진제공=유한양행]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유한양행은 19일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21세기 청년독립단의 광복 뮤지컬 ‘새벽이 온다’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서 후원·제작 지원한 광복 뮤지컬 ‘새벽이 온다’는 과거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죽어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감옥에서 벗어나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게 된다는 내용의 창작 작품으로 서대문 형무소에서 촬영됐다. 특히 새벽이 온다는 백범 김구가 남긴 글 ‘나의 소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국내 유명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김문정 감독과 더피트의 남진경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고 ‘실미도’, ‘국화꽃향기’ 등의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김희재 작가가 작사에 참여했다. 안무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 등의 홍세정 안무감독이 참여했다. 아울러 작품의 취지와 내용에 감동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차지연 배우가 주연을 맡아 극의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수십 여명의 연극, 뮤지컬 배우들과 The M.C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과거 독립운동가들과 현대 연주자들의 모습으로 변해 극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뮤지컬 새벽이 온다 영상은 유튜브 채
[사진제공=현대건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현대건설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2871억원으로 현대건설은 자사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의계약 여부를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 결과 현대건설이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지상 5층 18개 동, 760가구 규모인 단지를 지상 14층 13개 동, 871가구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해킹 방지·보안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주민 우려를 반영해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안티바이러스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이달까지 올해 총 12개 현장에서 4조원에 육박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제주에 처음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대유행’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수도권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유행 양상도 서울과 경기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은 비율도 13%를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고 이날에는 100명을 넘어서며 세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요인이 아닌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100명대 기록은 사실상 지난 4월 1일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이런 상황을 언급하면서 “8월 중순인 지금 방역망과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지, 아니면 통제 범위를 넘어서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해야 할 지를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 유행 확산세는 경각심이
[사진제공=유한양행]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 활동은 8월 13~14일 양일간 유한양행 본사 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완성된 안티푸라민 꾸러미 500개는 서울 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규모 자원봉사가 아닌 소규모 팀별로 단독 공간에서 개인 위행과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꾸러미에는 유한양행의 대표품목으로 꼽히는 안티푸라민 에어파스, 로션, 파스류 등의 제품 6종과 감사편지가 담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찬 이사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인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의 애국애족 정신을 직원들과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봉사활동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의 계승하고자 2017년 독립운동가 산재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