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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전국 의대 교수들 “집단 의료 파업 행동 적극 지지”

“의료정책에 맞선 의대생·전공의 안타까워… 불이익 안 받도록 보호할 것”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 행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대교수협의회는 “부당한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수업, 실습, 국가고시를 거부하는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땀으로 지키는 진료 현장을 제쳐두고 파업에 나서는 전공의들도 보호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의료정책에 맞서는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안타깝다”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21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에 따르면 이날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에는 3년차 레지던트, 23일에는 1·2년차 레지던트가 업무를 중단하고 전공의 전원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은 지난 7일 집단 휴진, 14일 대한의사협회(의협) 1차 총파업 참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26일에는 의협 2차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