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갑질 영상 [사진=JTBC 캡쳐]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공사장 작업자와 직원들에게 폭언·폭행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혐의(업무방해·폭행 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여름 평창동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의혹과 퇴직한 한진그룹 관계자와 자신의 운전기사 등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붓고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달간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조사해 10명이 넘는 피해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명희 이사장까지 경찰에 소환되면서 두 딸인 조현아·조현민씨와 함께 한진그룹 총수 일가 세 모녀가 모두 수사 기관에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확보한 피해자들의 증언과 폐쇄회로(CCTV) 등 증거자료, 이 이사장의 진술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숙박 앱 서비스 ‘여기어때’가 숙소예약 전문 방송 ‘숙방’을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실시간 숙소를 소개하고, 해당 객실 예약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숙방’은 셀럽들이 추천하는 숙소에 직접 방문해 생생한 체험기를 전한다. 약 60분간 해당 숙소 객실 100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홈쇼핑 형 모바일 라이브방송이다. 1회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개그맨 홍윤화와 동료 윤효동, 박지현이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방문해 시설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에 나선다. 방송은 여기어때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60분간 생방송 된다. 네이버 V라이브(VLIVE) ‘룰루랄라’ 채널에서도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방송은 3회분이 편성됐다. 이달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영하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친구들(윤효동, 박지현) 편에 이어, 다음 달 7일 뉴이스트W의 그랜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편, 14일 개그맨 장도연과 모델 정혁의 춘화원 한옥호텔형 럭셔리펜션 편이 공개된다. 3회차 파일럿을 거쳐 추후 여기어때 앱 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에 불이익을 주는 은행 예대율 규제를 2020년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1년 이상 유예기간을 부여해 은행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각 금융업권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가계부채점검관리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대율 규제는 은행의 예금에 대한 대출금의 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조달한 예수금을 초과해 대출을 취급하는 것을 막는 지표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 가계대출로만 쏠리는 금융권 돈 흐름을 기업대출로 유도하기 위해 자본규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고, 예대율 산정 방식변경도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가계대출 예대율 가중치는 15% 상향 조정하고, 기업대출은 15% 하향 조정하는 규제 개편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금융위가 이번에 예대율 규제 시행까지 1년 이상 유예기간을 두면서 은행들은 예금을 조달하고 대출 구조를 변경할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는 기업대출을 취급할
APT2you 모바일서비스 화면 [사진=금융결제원]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28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주택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28일부터 스마트폰에서 아파트와 뉴스테이, 도시형 생활주택 등 모든 주택청약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APT2you’(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 PC로 접속하거나 은행 창구에서 주택청약 신청을 해야 했다. APT2you 모바일서비스는 분양정보와 경쟁률, 청약제도 등 정보 조회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APT2you’ 스마트폰에서 아파트와 뉴스테이, 도시형 생활 주택, 오피스텔 등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신청뿐 아니라 당첨조회, 청약 자격확인 등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에서 청약신청을 하려면 청약통장 가입자로서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청약통장 순위확인서 발급은 지금처럼 PC에서 APT2you 홈페이지(www.apt2you.com)에 접속해야만 가능하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27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접수 마감한 제44대 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최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공인회계사회는 회원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다만 규정상 등록 후보자가 1명이면 투표 없이 정기총회 때 해당 후보자에게 당선증을 주고 있다. 2016년 6월부터 회장이 된 최 회장은 다음달 20일 정기총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임기는 2020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이다. 규정에 따라 연임은 1번만 할 수 있다. 최 회장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장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주 필리핀 대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기 전에는 공인회계사 시험에 붙어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공인회계사회 선출직 부회장 후보에는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가, 감사 후보에는 나철호 현 감사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이들도 당선이 확정됐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정농단 사건' 최순실씨의 항소심 9차공판에 증인신분으로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에서 대부분의 증언을 거부했다. 다만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 재취득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도와 달라는 부탁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5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신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했다. 이날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 롯데 월드타워점이 2015년 11월 면세점 사업자 재심사에 탈락한 이후의 경영 현안, 이에 따른 정부 도움 필요성 등에 대한 대부분의 증언을 거부했다. 하지만 ‘2016년 3월 14일 박 전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 당시 면세점 특허 재취득과 관련한 현안을 건의하지 않았느냐’는 특검 질문에 “상식적으로 ‘이것 좀 도와주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지 않느냐”며 전면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업 ‘여기어때’가 LG유플러스(U+)와 고객센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심정두 여기어때 서비스운영본부 본부장, 김상무 LGU+ 기업영업담당 등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기어때는 콜교환기서버(IP-PBX) 이중화를 통한 볼륨 확대 및 장애 대응, ARS 기능 개편, 녹취파일 서버 용량 증설 등 주요 콜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여기어때 고객센터는 LGU+의 기술로 콜 교환기 서버를 이중화해 장애 발생 시 즉시 다른 서버로 대체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심정두 여기어때 서비스운영본부 본부장은 “처음부터 고객 관점에서 설계해 고객센터 고도화 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수준 높은 고객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포스코가 관세청에 제기한 1700억원 상당의 과세전적부심에서 ‘불채택’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11일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를 열어 포스코가 제기한 과세전적부심 신청에 대해 ‘불채택’ 처분을 내리고, 기존에 부과한 세금추징을 확정했다.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광주본부세관을 상대로 관세청에 과세전적부심을 제기한 이후 약 5개월만에 나온 최종 결론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관세청으로부터 과세 납부 통지서를 받은 후 15일 이내에 1700억원을 납부하고 이를 공시해야 한다. 포스코는 세계 2위 ‘오일 공룡’인 영국 최대 기업 BP(The British Petroleum)로부터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가스전을 통해 연평균 50만톤의 LNG를 직도입하고 있다. 광주세관은 2012~2016년까지 5년간 포스코가 국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1700억원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LNG를 수입하는 경우 한-아세안 FTA에 따라 관세(3%)가 면제된다. 따라서 1700억원은 부가세(1200억원)와 가산세(500억원)를 합한 금액이다. 포스코는 과세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탈세·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관세청은 24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지난 21일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1일 실시된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동시에 법무부에 조 전 부사장의 출국금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의 출국이 금지됨에 따라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가(家) 세 모녀의 외국행이 모두 봉쇄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이달 초 이 이사장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신청해 법무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출국금지 조치로 관세청이 최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구체적인 탈세·밀수 혐의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사관들이 밤을 세며 압수물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숙박 앱 서비스 ‘여기어때’가 라돈 검사 장비를 갖추고 전국 숙박업소 대상 매트리스 안전 실태 조사에 나섰다. 여기어때는 호텔·리조트·중소형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한옥·글램핑 등 전국 제휴점에 대한 라돈침대 사용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라돈 의심 물질이 함유된 매트리스를 사용 중인 숙박시설에는 해당 제품 교체를 요구할 계획이다. 여기어때는 최근 제휴점이 사용하는 업주CMS와 중소형호텔 제휴점주가 예약 현황을 확인하는 웹사이트 마케팅센터 등에 라돈침대 관련 상황을 알리고 해당 제품 모델과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글을 게시했다. 회사는 미처 공지를 확인하지 못한 업주들을 위해 현장 영업사원을 파견, 직접 해당 모델 사용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돈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제휴점을 위해 라돈측정기를 무상 대여하기로 했다. 라돈침대 관련 제휴점의 질문과 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해 별도 상담센터도 마련했다.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 ‘HOTEL여기어때’도 전국 가맹점 20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1차 조사 결과 HOTEL여기어때 전 지점은 이번 라돈침대 논
24일 오후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담기 위한 박스를 들고 서울 중구 한진그룹 본사 빌딩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세금탈루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진그룹 본사 등 10여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한진그룹 본사 빌딩과 정석기업, 조 회장의 동생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 남매의 상속세 탈루 혐의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조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조 회장의 세금 탈루액은 5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은 조 회장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조 회장 남매가 부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측은 고의적 탈세가 아닌 해외 상속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동안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단순 착오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ING생명 소속 보험설계사(FC)가 자신의 고객들에게 고수익 투자를 권유해 개인 계좌로 총 4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은 일산 서부경찰서가 강남권 지점에서 근무해온 ING생명 FC A씨를 기소의견으로 고양지청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피해자 B씨는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인 N사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A씨의 말에 속아 두 차례에 걸쳐 1000만원, 2000만원을 A씨의 계좌로 입금했다. B씨의 담당 FC였던 A씨는 투자처가 자율주행차 그래픽 제조회사여서 전망이 밝고 다음주 쯤 호재가 한 차례 있을 것이라고 B씨를 꼬드겼다. B씨가 못 돌려받은 금액은 3000만원이었으나 다른 고객의 금액까지 합치면 총 4억6000만원에 달했다고 뉴스1은 설명했다. 개인당 피해 금액은 최고 6000만원이었다. 이와 관련 ING생명 측은 뉴스1에 귀책이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ING생명은 “이 건은 나스닥 투자라는 명목으로 고객이 금액을 지급했고 A씨 개인 계좌로 입금한 점에 비춰볼 때 보험모집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모집행위의 범위 내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피로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기능,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유창조 면세점 제도 개선 TF 위원장이 면세점 제도 개선 권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5년으로 제한된 면세점 특허기간이 대기업은 10년, 중소·중견기업은 15년으로 늘어난다. 또 신규 특허는 관광객 수와 면세점 매출액 수준을 감안해 발급이 허용될 전망이다. 면세점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확정해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해 9월 면세점 선정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TF를 발족하고 특허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말에 발표된 1차 제도개선안에는 면세점 심사절차 투명성 및 공정성 개선, 심사과정에 대한 외부통제 강화 내용 등이 담겨있었다. TF는 이날 사업자 선정방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2차 제도개선안을 확정했다. TF 발표에 따르면 대기업의 면세점 특허 기간은 1회(5년)에 한해 연장이 허용될 전망이다. 중소·중견 기업은 2회 갱신을 허용해 이들은 각각 최대 10년(대기업)과 15년(중소·중견기업)까지 면세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갱신을 위해서는 기존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보고
[사진=위메프]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가 6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국내 주요 기업 중 포괄임금제 폐지를 선언한 것은 위메프가 처음이다. 위메프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본래 취지를 잘 살리는 동시에 임직원의 실질 급여 감소 등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는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위메프는 내부 캠페인과 임직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포괄임금제는 근로 형태나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 산정이 어려운 직종을 대상으로 계산상 편의를 위해 연장·야간근로 등 예정된 시간 외 근로 시간을 미리 정한 후 매월 일정액을 급여에 포함해 지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야근이 잦은 직종에서는 임금 제약, 장시간 근로 강제 등 악용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 특성상 포괄임금제 폐지는 임금 상승 부담이 있지만, 포괄임금제 유지가 근로시간 단축의 긍정적 취지와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서 과감히 현 제도를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