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금융위원회는 유진투자증권을 비롯한 6개 증권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정된 금융투자회사의 효력기간 만료에 따라 금융위는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 결과를 반영해 6개 증권사(유진투자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키움증권·IBK투자증권·SK증권)를 새롭게 지정했다. 지정된 증권사들은 오는 4일부터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금융위는 이들 회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소 및 벤처기업 지원 목적으로 조성한 펀드의 운용사 선정 시 우대·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운영할 수 있는 별도 펀드 조성·증권담보대출·신용대출 지원 한도, 기간, 금리 등 우대·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시 우대·기업투자정보마당을 통한 중소기업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지정된 6개 증권사는 반기별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실적을 금융위에 보고해야 한다. 실적이 2회 연속으로 미미할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투자회사가 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벤처대출 업무 허용, 실적 평가 체계 개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오는 13일부터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우체국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으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우체국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오프라인은 공휴일을 제외한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신청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5부제’를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하루만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우체국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받는 취약계층이 아닌 나머지 1900만 가구만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세대주의 우체국 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가 배정·지급된다. 지원금은 가구원수별로 차등 적용되고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 플립’의 새로운 색상인 미러 골드 색상을 6일 국내 출시한다. 앞서 갤럭시 Z 플립의 미러 퍼플, 미러 블랙에 이어 미러 골드까지 3가지 색상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전국 디지털프라자,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4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에서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는 5월 한 달 간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한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9만9000원 구매 쿠폰과 정품 액세서리 또는 웨어러블 제품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은평구 은평공영차고지[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를 위해 차령(운행연한)을 1년 연장하고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버스업계 추가 지원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고속·시외버스 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60~70%, 시내(서울)버스 승객은 30~40%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버스 업체의 운송 매출액도 유사한 비율로 감소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올해 7~12월 차령 기간이 만료하는 버스와 택시에 대해 1년을 차령에 산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차령 1년 연장하는 것과 같아 버스 2025억원, 택시 160억원의 차량 교체비용 부담을 1년 유예하는 효과가 있다. 적용 대상은 교통안전공단의 주행·조향·제동장치 및 배출가스 등 현행 24가지 자동차 검사 절차를 통과한 경우로 한정하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감회 운행으로 운휴에 들어간 시내·시외버스에 대한 차량 보험료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체 시내·시외버스 업체의 보험료 납부는 최대 3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SKT·KT·LGU+ 등 이동통신사가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에 공시지원금을 올리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일 갤럭시 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저 14만8000원에서 최대 27만원까지 인상했다. KT는 14만7000원~27만8000원, LG유플러스는 18만9000원~35만1000원 올렸다.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올린 데에는 삼성전자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에는 일정 부분 삼성전자의 자금지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S2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제안했으며 공시지원금 상향 외에도 출고가 인하나 가격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업계는 현재 갤럭시 S20 시리즈가 전작인 S10 5G와 비교해 60~80% 수준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S20 시리즈 외에도 Z플립이나 폴더블폰 등 고가제품에 대한 지원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시지원금 인상 등 가격지원이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 제품에까지 확대될지 구목된다. 김소미 웹
[사진제공=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며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의 시설이 일부 정상화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1일 밝혔다. 부분 정상화가 적용되는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지방박물관 13개·국민민속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4개·국립중앙도서관 3개 등이다. 이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박물관 등 21개 박물관·미술관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유지가 가능한 범위에서 개인관람만 허용한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 관람과 교육·행사는 중단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우편복사서비스를, 국립세종도서관은 복사와 대출·반납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정부 대책 추이에 맞춰 차후 자료실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객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수
[사진제공=강원도 소방본부] LP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 현장[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가스보일러를 새로 설치하는 숙박시설, 일반주택 등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이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는 최근 5년간 24건이 발생했고 사망 20명, 부상 35명의 인명피해를 냈었다. 이에 현재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숙박시설들은 법 시행 후 1년 이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별도 설치해야 한다. 산업부는 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액화석유가스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도 오는 6월 10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가스보일러 제조사 등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포함하지 않고 보일러를 판매하는 경우 위반 횟수에 따른 세부적인 과태료 부과 기준을 설정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가스보일러 제조사 등에 제품 검사를 받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현재 주택에서 사용하고 있는 LPG 고무호스의 금속배관 교체기한을 올해 말에서 2030년까지로 연장했다. 산업부는 한국가스안전공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발생한 착륙사고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다시 여객기를 띄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내린 운항정지기간이 종료돼 해당 노선의 여객 영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단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주 3회 운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여행심리 등 여객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해당 노선 운항의 지속이나 증편 여부 등은 내부적으로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7명 중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2014년 11월 조종사 과실을 이유로 해당 노선에 45일간의 운항 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아시아나항공은 회사 손실을 이유로 2014년 12월 불복 소송을 냈다. 하지만 운항 정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1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인 30일,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전국에 총 373만6000매의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약국에 354만1000매, 하나로마트에 19만5000매를 공급한다. 전국의 약국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살 수 있지만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식약처는 지난 27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따라 한 주당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수량을 1인당 2매에서 3매로 늘린 바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대리구매 시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대리구매자 또는 대리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수 있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1940년 이전 출생자·2002년 이후 출생자·장애인·임신부·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요양병원 환자·병원 입원환자·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등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CU 본사 직원이 매장 확장을 대가로 금품 및 유흥 접대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인 CU 점포개발 담당자가 가맹점주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 무주군에서 2평 남짓한 규모의 CU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2015년 11월 CU와 가맹 계약을 맺었다. 편의점 운영을 시작했지만 매출이 적어 고민하던 A씨에게 CU 직원인 B씨가 접근해왔다. A씨는 “B씨가 매장을 키워주겠다고 약속하며 전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오히려 A씨에게 매장을 확장시키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했고 A씨는 250만원을 B씨에게 입금했다. A씨는 해당 부서에 정식으로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지난 1일 해당 내용에 대해 본사에 내용증명까지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50만원과 유흥 접대를 받은 B씨는 현재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은 이에 대해 “해당직원이 점주에게 금전을 수취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즉시 감사를 진행했고
[사진제공=티몬 공식 블로그][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직원이 직장 갑집을 고발하는 근로감독 청원서를 노동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은 A씨의 민원을 접수 받고 근로감독관을 배정한 상태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일부 티몬 직원들이 회사 측의 폭언·인격 모독 등 갑질에 대한 내용을 지난 22일 국민신문고의 갑질 피해 민원접수 창구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신고자인 티몬 직원 A씨는 업무시간 외 전단 배포·직장 내 갑질 및 폭언과 인격 모독·강제 직군 변경·연봉 재계약 시기 연기 등을 사례로 들었다. A씨는 “‘못하는 애들은 이유가 있다’, ‘그렇게 할 거면 퇴사해라’ 등의 발언이 오갔다”며 “실적이 안좋은 직원들의 이름을 회사 문마다 붙여 놓으며 공개적인 인격 모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바뀐 인사 평가 기준에 대해 항의한 직원들을 회사 측이 강제 인사이동을 시켰다”고 말하며 “사내 메일로 연봉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사측 통보가 있었다. 승인 거절 시 5월 급여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 이름을
[사진제공=뉴시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임직원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우석 대표의 변호인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인보사의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이미 식약처에서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미국과 한국에서 안정성과 통증 감소, 기능개선 등이 모두 객관적으로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골관절염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수입을 창출해 투자자들이 이익을 얻는다면 대체 누가 어떤 피해를 입는 것인지, 어떤 형사책임을 규명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대표 측은 인보사를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비유했다. 변호인은 “최근 코로나 사태 속 한국 회사들의 진단 키트가 전 세계 찬사를 받는다”며 “인보사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으면 세계 찬사뿐 아니라 국민들의 자부심을 키우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부 공소사실에 관
[사진제공=뉴시스] 코로나19 이후 한산해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면세점 재고들이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관세청은 면세점이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한 뒤 국내에서 판매하는 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원 방안 중 하나로 면세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면세점들은 장기 재고 면세품을 국내로 반입해 일반 유통업체를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면세 물품은 관리 차원에서 재고품을 폐기하거나 공급자에 반품하는 것만 허용된다. 그러나 여객이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3%나 급감하며 면세업계가 경영난과 재고누적을 호소하자 관세청이 한시적으로 재고 면세품의 국내 유통 길을 내어준 것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면세품만 국내 판매가 허용된다. 또 면세점이 재고 면세품을 국내에서 유통하려면 일반 수입품과 마찬가지로 수입에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추고 세금을 내야 한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현재 면세점들이 보유한 장기 재고의 20%가 소진된다고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5월로 연기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8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기재정정을 통해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선행조건인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해외 시장 중 경쟁제한성 평가가 필요한 태국과 베트남에 신청한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인수 작업은 5월로 넘어가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의 지분 취득 예정일을 29일에서 ‘미충족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해 당사자들이 상호 합의하는 날’로 변경했다. 더불어 제주항공이 발행 예정인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일 또한 기존 4월 29일에서 6월 30일로 변경 공시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남아있는 절차들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해외 당국의 승인이 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지원을 받아 남은 인수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은과 수은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1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28일 오전 출시 첫날인 '롯데ON' 앱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모습[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출시 첫날부터 제대로 접속이 되지 않았던 롯데쇼핑의 통합온라인몰 ‘롯데ON’이 2시간 30여분 만에 정상화 됐다. 롯데쇼핑은 28일 정오 이후부터 롯데온 서비스에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롯데는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서버 작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롯데ON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정된 시각이 지나도 애플리케이션과 PC 홈페이지 접속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 롯데ON 앱을 열면 ‘새로워진 롯데ON 잠시 후 공개합니다’ 라는 안내문과 함께 ‘서비스 이용이 잠시 중단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서버 작업 중이라는 공지만 있고 사이트 이용은 할 수 없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일시적인 접속 불안정”이라며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ON 인터넷 사이트는 인기 검색어가 보이지 않는 등 아직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ON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