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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이동통신사에 ‘판매부진’ 갤럭시 S20 공시지원금 지원

최저 14만7000원부터 최대35만1000원까지… ‘Z플립·폴더블폰’ 등에도 지원 제안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SKT·KT·LGU+ 등 이동통신사가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에 공시지원금을 올리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일 갤럭시 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저 14만8000원에서 최대 27만원까지 인상했다. KT는 14만7000원~27만8000원, LG유플러스는 18만9000원~35만1000원 올렸다.

 

이동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올린 데에는 삼성전자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에는 일정 부분 삼성전자의 자금지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S2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제안했으며 공시지원금 상향 외에도 출고가 인하나 가격지원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업계는 현재 갤럭시 S20 시리즈가 전작인 S10 5G와 비교해 60~80% 수준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S20 시리즈 외에도 Z플립이나 폴더블폰 등 고가제품에 대한 지원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시지원금 인상 등 가격지원이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 제품에까지 확대될지 구목된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