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사태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금감원은 '2020년도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금융회사의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이 고난도 상품 영업행위 준칙과 설명의무·녹취·숙려제도 강화를 포함한 사모펀드 종합 개선 방안을 지키는지 점검하고, 펀드 불건전 영업행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문제가 된 DLF, 해외부동산 등 고위험 자산·상품의 설계 및 판매 등 영업 전 과정에서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라임펀드 등과 유사한 상품에 대해 자산·운용 전략의 적정성 및 투자자 정보제공 적정성 등 불건전 영업행위 여부의 검사도 강화한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우려가 높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외화보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보험금 지급거절 및 삭감, 보험금 지급지체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해외부동산 등 고위험자산·상
영등포 쪽방촌(우)과 공공주택 조감도(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 50년간 방치됐던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2023년까지 총 1200세대의 영구임대주택과 신혼부부 행복주택 등이 들어선다. 20일 오전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서울 영등포역 역사에서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 등은 낙후돼 있던 쪽방촌을 철거하고 1만㎡ 부지를 2개의 사업구역(1블록, 2블록)으로 나눠 1200호의 주택과 새로운 돌봄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영등포 쪽방촌에는 36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무료진료소, 노숙인 시설 등의 돌봄시설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복합시설 1블록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영구임대 370호 및 자활·취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공하는 돌봄시설 등을 공급한다. 새로운 영구임대는 기존 쪽방보다 2~3배 넓고 임대료는 현재 대비 약 20%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도 함께 들어선다. 국공립 유치원, 도서관, 주민카페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복합시설 2블록에
20일 삼성전자는 50대 초반인 노태문 사장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으로 보임시켰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기술 기반 리더십 강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50대 부사장급 4명을 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1962년생(58세)인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과정을 거쳐 미국 미시간(Michigan)대학교 전자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인물로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로 지난 2018년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임 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전 사장과 마찬가지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사와 소통·상생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 조순용 홈쇼핑협회장,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등 임직원, 70여 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매년 파트너사를 초청해 다양한 간담회·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파트너사 대표·임원급들이 주로 참석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실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보다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특강을 비롯해, 동반성장 제도 소개, 파트너사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사례, 여성 인재 양성·파트너사 취업 지원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 창구 개설, 임직원 문화 활동 지원, 유통 트렌드 지식 공유 등 새롭게 개설하는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이날 참석한 파트너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 간 총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활기차고 웃음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는 2020년 첫 쌍용패밀리데이(SFD)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른밤 별빛 캠프'를 타이틀로 한 1월 SFD는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이하 빌리지)에서 지난 18일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코미디의 전설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모티브로 한 코믹 퍼포먼스(마임쇼), 힘찬 새해를 기원하는 떡메치기, 오손도손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빌리지 중앙에 자리한 청춘라운지에서 코르크샷건 즉석경품 코너, 추억의 오락실 등 상시 이벤트도 운영됐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저녁에는 이번 캠프의 타이틀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우주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미니 천문대' 프로그램이 열렸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태양과 별자리에 대한 이론 교육과 천체망원경으로 겨울밤을 수 놓은 별들을 관측했다. 한편, SFD 참가와 빌리지 예약 등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3000만개에 육박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2944만970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 내역이 있는 일명 ‘활동계좌’는 지난해 말 계좌 수(2935만6620개)가 전년 대비 233만5547개 늘어 연간 증가폭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말 1630만개였던 활동계좌는 2015년 2000만개를 넘었고 이후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에는 코스피의 상승과 함께 계좌 역시 연간 223만개 증가했다. 이같은 주식 투자 계좌의 증가는 해외주식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급증한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거래대금은 약 309억달러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통로로 증권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 것도 계좌 수 증가에 영향을 줬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카카오뱅크와 연계한 증권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였고, 현재까지 116만개의 신규 계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지난해 대형 SUV 중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 호감도는 벤츠 'GLE 클래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고급 대형 SUV인 '제네시스 GV80'을 선보이면서 국내 럭셔리 SUV 시장도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국내에서 시판 중인 대형 SUV를 대상으로 온라인 총정보량(소비자 관심도), 빅데이터 감성어(소비자 호감도)를 비교 분석했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시판 전이었음에도 상당한 정보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2019년 소비자 관심도 조사에 포함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대형 SUV 차종 선택 시 가격이 아닌 '차 길이와 배기량'을 기준으로 했다. 즉, 상세 모델 중 단 하나라도 배기량이 2,901cc이상(3천cc급)이 있으면서 자동차 길이(전장)가 4,800mm 이상인 SUV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아우디 'Q7'과 볼보 'XC90'는 전장이 4,900mm가 넘지만 배기량이 2천cc 미만이어서 조사에서 제외했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랜드그룹의 외식사업부문인 이랜드이츠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본격 나선다. 이랜드이츠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5일 지급 예정이었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지급된 납품 대급은 총 250억 원 규모다. 이번 조기 지급 시행은 설을 맞아 협력업체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직원들의 상여금, 임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이랜드이츠가 협력업체 송화푸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두 번째), 신분남 승화푸드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 / 사진제공=이랜드이츠 또한,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가 협력업체를 방문해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7일 김 대표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우수 협력업체 '승화푸드'를 직접 찾아 명절 선물과 함께 쉽지 않았던 영업 환경 속에서도 오랜기간 함께해준 협력업체에 대한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생산설비 등을 둘러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이랜드이츠가 올해 협력업체와 함께 진행할 상생 방안 등을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은 작년 12월 24일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1월부터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되면서 직장인들은 한 달 동안 평균 3653원의 건보료를 추가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은 작년 12월 24일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월 소득의 6.46%에서 6.67%로 인상되며 월평균 건보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평균 3653원 오르게 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 정도 인상된다. 건보료 인상률은 지난 2007년 6.5%, 2008년 6.4%, 2010년 4.9%, 2011년 5.9% 등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에서 6%사이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중국이 곧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화장품, 면세점,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소비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 업종에서 올해 들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상당수 종목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업종 대장주인 LG생활건강 주가는 140만6000원으로 작년 말(126만1000원) 대비 11.5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역시 20만원에서 23만6500원으로 18.25% 올랐다. 이외 신세계인터내셔날(18.91%), 애경산업(13.91%), 클리오(29.61%), 에이블씨엔씨(21.95%), 한국화장품(55.30%), 토니모리(27.27%), 코리아나(45.83%) 등이 큰폭으로 올랐으며,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한국콜마(11.53%), 코스맥스(9.64%), 코스메카코리아(20.26%)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대표적인 면세점주인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올해 들어 각각 19.49%, 10.90% 상승했다. 엔터테인먼트 종목인 JYP Ent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19일 한국거래소는 2005년 도입된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상장한 기업이 총 87개사라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기업은 2017년 7개사, 2018년 21개사, 2019년 22개사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바이오기업은 67사로 나타났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영업실적이 월등하지 않아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 또는 상장주선인 추천으로 상장이 가능한 제도로 지난 2005년 3월 처음 도입됐다. 기술특례기업의 총 공모금액은 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바이오기업의 비중이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업의 평균 공모규모는 바이오기업이 271억원, 비바이오기업이 146억원이었다. 지난해 상장된 기술특례기업 22사 공모금액은 6138억원으로 코스닥 공모 금액(2조6000억원) 중 24.0%를 차지했다. 기술특례기업 시가총액은 공모 당시 13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9조8000억원으로 48.9% 늘었다. 시총이 높은 상위 5사는 모두 신약개발기업이었다. 65개사 중 50개사(77%)가 상장 전 대비 2018년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19일 공정위는 신공항하이웨이가 운영하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교량 이음 장치 교체 및 창릉교 내진 보강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입찰 금액을 담합한 매크로드, 원학건설, 대경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 액수는 원학건설 900만원, 매크로드 700만원, 대경산업 1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원학건설과 매크로드는 지난 2018년 4월24일 신공항하이웨이가 공고한 인천공항고속도로 교량 신축 이음 장치 교체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입찰 금액을 합의했다. 이를 통해 원학건설이 최종적으로 낙찰받을 수 있었고 매크로드는 원학건설에 2억원 가량의 자재를 공급하거나 공사 일부를 하도급받았다. 매크로드는 신공항하이웨이가 지난 2018년 5월24일 공고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창릉교 내진 보강 공사 입찰에서도 담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산업은 매크로드가 요청한 금액에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했고 그보다 낮은 가격을 써낸 매크로드가 낙찰됐다. 공정위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공공시설 분
19일 금융위원회는 설 연휴를 맞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기관을 통해 총 12조8000억원의 특별 자금대출·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2조8000억원의 특별 자금대출·보증을 공급한다. 1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우선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경영안정자금 등 총 9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대출 3조8500억원, 만기연장 5조4500억원이 지원되며 대출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은 0.6%p 범위 내에서 추가 금리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내달 9일까지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설 전후로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도 3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규보증은 7000억원, 만기연장 2조8000억원이다.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료 최대 0.7%p 차감, 보증비율 90~100% 확대하며 수출중소기업에게는 보증료 0.3%p 차감,
오는 22일 한국은행은 지난 2019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17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에따라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2019년 성장률 전망치 2.3%’를 제시한 바 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분기 성장률 –0.4%를 기록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분기에 1.0%로 반등했고 3분기에는 0.4% 성장률을 달성했다. 따라서 2019년 성장률 2.0%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최소 0.93% 이상이 되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달 하반기쯤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2%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과거에 비하면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우리나라는 ‘3050(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클럽’국가 중 미국 다음으
김용범 기재부 1차관(사진 왼쪽)이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 가구 정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오는 5월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오는 5월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 가구 정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정책 대상을 4인 가구 기준으로 검토하는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1인 가구 정책 TF를 구성해 1인 가구 종합 대응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꾸릴 예정인 '1인 가구 정책 TF'는 1인 가구 시대에 맟춰 주거·사회복지·고용·사회·안전·산업적 측면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정부는 김 차관을 TF 팀장으로 총괄·분석반, 복지·고용반, 주거반, 사회·안전반, 산업반 등 총 5개 작업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TF는 성별·세대별 1인 가구가 된 원인과 배경, 1인 가구 포함 각 가구별로 겪는 애로사항, 각 가구별 필요한 정책 수요가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