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한국은행, 이달 22일 '2019 경제성장률 발표'...시장, 2.0% 턱걸이 예상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세 기록...2분기 1.0% 반등 후 3분기 0.4% 성장률 달성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17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에따라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2019년 성장률 전망치 2.3%’를 제시한 바 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분기 성장률 –0.4%를 기록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분기에 1.0%로 반등했고 3분기에는 0.4% 성장률을 달성했다.

 

따라서 2019년 성장률 2.0%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최소 0.93% 이상이 되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달 하반기쯤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2%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과거에 비하면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우리나라는 ‘3050(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클럽’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작년 11월 산업생산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점, 정부가 재정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한 점 등을 근거로 작년 성장률이 2.0%를 턱걸이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