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heoscars2020.com, NETFLIX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작품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24개의 노미네이션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기존 스튜디오들을 제치고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션을 달성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다수의 후보작 배출과 수상은 콘텐츠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아이리시맨'과 '결혼 이야기'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사실은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콘텐츠의 폭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넷플릭스는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내 몸이 사라졌다', '클라우스', '아메리칸 팩토리', '위기의 민주주의: 룰라에서 탄핵까지', '체념 증후군의 기록' 등 8개의 작품이 총 24개 후보에 올랐다. 특히, 2019년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로마'를 이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
이종수 보람그룹 신채널사업국 국장(우)이 지난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돼 대리 수상했다. 사진=보람상조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보람상조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는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열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해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한 49개 기관·기업 56개 브랜드를 선정·시상했다. 상조서비스 부문에서는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보람상조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비록 이날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소감을 통해 “진정한 상부상조의 뜻을 실천하는 지난 30년의 시간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조 본질의 정신과 자세를 잊지 않고 고객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보람상조는 그동안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돕기 위한 상조(相助) 본연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왔다
31일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31일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7명의 후보군(Long-list)를 선정한 임추위는 지난 28일 권광석·김정기·이동연 3명을 우리은행장 후보 최종 면접 대상자(Short-list)로 결정했다. 임추위는 당초 지난 29일 이들 3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한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려 했지만 논의 끝에 결국 연기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금융당국이 DLF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중징계에 속하는 '문책 경고' 처분을 내림에 따라 우리은행 차기행장 선임절차도 연기한 것으로 풀이했다. 손 회장에 대한 제재조치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결재 이후 최종 확정된다. webeconomy@naver
31일 권기섭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단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 관련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는 통상적인 경우에 비해 업무량이 폭증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납기가 지나치게 단축된 기업은 주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를 받으면 52시간을 초과해 특별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31일 고용노동부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해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은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한 '특별한 사정'을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52시간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부품판매업, 금융업, 연구개발업 등 21개 업종이 노동시간 특례업종(연장근로 한도 미적용)에서 제외됐다. 이로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이성희 당선인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소감을 밝히던 중 큰절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3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당선인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177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이성희 당선자는 1차 투표를 1위로 통과하며 함께 결선에 오른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 조합장 후보와 최종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177표 대 116표로 유남영 후보를 61표 차로 물리쳤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나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앞서 이성희 당선인은 지난 2016년 제23대 회장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결선 투표에서 패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성희 당선인은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도 출신으로는 첫 농협중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투표에는 농협중앙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허식 부회장을 포함
31일 국세청은 그동안 시가 대비 저평가된 공시가격으로 상속·증여세를 매겨 형평성 논란이 발생한 꼬마빌딩 등 비주거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은 31일 꼬마 빌딩 등 비주거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감정평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꼬마빌딩은 주로 대지 165~330㎡, 연면적 330~990㎡, 7층 이하 규모에 해당되면서 매매가가 20억원에서 50억원 가량되는 부동산을 지칭한다. 이날 국세청은 "올해부터 상속·증여세 결정 과정에서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둘 이상의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감정가액으로 상속·증여재산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정평가대상은 상속・증여 부동산 중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비주거용 부동산과 지목의 종류가 대지 등으로 지상에 건축물이 없는 토지(나대지)다. 다만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오피스텔과 일정규모 이상의 상업용건물은 제외된다. 국세청은 이들 비주거용 부동산 등을 대상으로 보충적 평가방법에 따라 재산을 평가해 신고하고 시가와의 차이가 큰 부동산을 중심으로 배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31일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KEB하나은행이 오는 2월 3일부터 브랜드 명칭에서 KEB를 뺀 '하나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3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지난 2015년 9월 하나·외환 통합은행출범 후 4년 5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사명 변경과 관련해 KEB하나은행측은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그동안 브랜드 관련 컨설팅과 손님 자문단 패널 등을 통해 손님의 입장에서 가장 친숙하고 불편 없이 불리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 결과를 토대로, 대부분 손님이 'KEB'를 통해 (구)외환은행과의 통합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케이이비'라는 발음상 어려움과 KB국민은행과 은행명에서 혼동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러한 문제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실제로 '하나은행'으로 부르고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손님들의 불편함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려고 했다"고 덧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규모 원금손실로 논란이 된 DLF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좌)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우)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각각 내렸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0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를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되는 '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은행 등 금융회사 임원의 징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 5단계로 나눠진다. 이중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되면 3년에서 5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불가능하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지성규 하나은행장에게 주의적 경고를 DLF 사태와 관련된 두 은행 임직원들에게는 정직 3개월에서 주의 처분을 내리기로 심의했다. 또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두 기관에 대해서는 모두 업무일부정지 6개월·과태료 부과 조치를 내리는 안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결정했
사진제공=SK하이닉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불황으로 SK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이 급감했다. 31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26조9907억원, 영업이익 2조71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87.0%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 기준 매출 6조9271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7%, 30.3% 줄어든 수치다. 순손실은 118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를 45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으나 실제 실적은 이보다 2000억원 가량 낮은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와 생산량을 조정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나섰지만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이 이어져 실적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는 수요 회복에 적극 대응하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품군 수익성이 낮고 신규 공정 전환에 따른 초기 원가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제품군별로 살펴보면 D램 출하
30일 LG전자가 지난해 매출 62조원들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매출액 62조3062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하면서 연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30일 LG전자는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을 공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 2018년 61조3417억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작년에도 매출액 62조원을 기록함에 따라 LG전자는 3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 2019년 영업이익은 2조436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2조7033억 원 대비 9.9%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62조원 달성과 관련해 LG전자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생활가전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던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연간 매출액 20조원을 처음 돌파하면서 영업이익(1조9962억원)과 영업이익률(9.3%)도 각각 역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한항공의 우한 노선 운휴 기간이 3월 말까지 연장된다. 일부 중국 지역 노선 또한 운휴 및 감편이 실시된다. 30일 대한항공은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각 부문에서 적극적인 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한국으로 도착하는 항공기에 매번 살균 소독을 실시해 방역을 강화한다. 중국 노선의 기내식 제공 시 일회용품을 사용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내 담요, 베개 등 편의 용품 제공을 중단한다. 홍콩, 베이징, 타이베이, 상하이 등 노선에 대해서는 현지 기내식 대신 인천에서 미리 준비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승무원들은 안전을 위해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비닐장갑 등을 착용한다. 기내 의심환자 발생시 주변 승객에게 제공될 수 있는 마스크와 환자 승객을 돌보는 승무원용 보호구도 항공편에 탑재한다. 일부 노선에서 시행되던 ‘승무원 체류’도 임시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기내, 공항 등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사업장에 위생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 인구가 1619명 감소했다. 11월 기준 198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36년 만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381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2명(5.9%)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작년 11월까지 4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최소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사망자 수는 2만5438명으로 1238명(5.1%) 늘었다. 1∼11월 누계 출생아 수는 28만1784명으로 전년보다 2만2271명(7.3%) 줄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지난 2018년 11월 6명, 2017년 11월 6.4명보다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6.0명이었다.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1619명을 기록했으며 자연증가율은 -0.4%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자연증가분 128명을 마지막으로 마이너스 전환이며 198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1월 기준 첫 감소다. 혼인 건수도 함께 줄고 있다. 지난 1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사이 근로자 2명이 사망하면서 이 기간 동안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현대건설이 작년 11·12월 동안 사망사고가 각각 1건씩 발생해 2개월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지난 2019년 11월부터 12월 사이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현대건설은 지난 12월 11일 '신길9재정비촉진규역 주택재개발' 현장과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 1건씩 근로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외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 등의 공사현장에서도 각각 1명씩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6개 회사에서 총 7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작년 11·12월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을 대상으로 오는 2월과 3월 특별·불시점검에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이 조금 움츠러들었다. 지난 27일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틀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데다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 등의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했다.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 결과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 총 정보량이 6만 5,112건이었으나, 28일에는 12만 8,899건으로 전날에 이어 또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양상이라면, 29일에는 20만 건에 육박하는 국면이었기 때문에 패닉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공포 확산은 오히려 주춤했다. 29일 11만 479건으로 전날 대비 1만 8,420건(14.29%) 줄었다. 글로벌 곳곳에서 확진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30일 삼성전자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30조4000억원, 영업이익 27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매출 243조7700억원·영업이익 58조8900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조원, 30조원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조1603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8000억원) 대비 33.70% 감소했다. 3분기(7조7778억원)와 비교해도 7%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8848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2650억원) 대비 1.05% 늘었다. 반도체사업의 부진이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사업부 지난해 영업이익은 14조200억원으로 전년(44조5700억원) 대비 약 68.5%(30조5500억원) 감소했다. 반도체사업에서 줄어든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 감소분(31조1200억원)과 대동소이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부진이 회사 전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디스플레이사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5800억원으로 전년(2조6200억원)대비 1조원 이상 줄었다. 부품분야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영업이익도 2018년 46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