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롯데장학재단이 공익목적사업 지출 비중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롯데장학재단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1983년 사재 5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이다. 이 재단은 국악
13일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과정 중 탈세가 의심되는 36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부동산 과열 양상을 보였던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지역의 고가 아파트 구입자 및 고액 전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자금출처를 분석한 결과 탈세가 의심되는 36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국토부·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1·2차에 걸쳐 통보된 변칙거래를 통한 탈루혐의자 173명, 자금출처가 불분명해 편법증여 등 탈루혐의 있는 고가주택 취득자 101명, 고액전세입자 51명, 소득탈루 혐의 소규모 임대·부동산업 법인 등 36명 등 총 361명이다. 특히 이들 세무조사 대상자 361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가 240명으로 절반 이상인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30대의 경우 2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62명, 20대 이하 33명, 50대 이상 23명 순이었다. 또한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국세청으로 통보된 자료 중 자금조달 계획서르 검토한 결과 1차 조사 당시 차입금 비중은 69.4% 였고 2차
지난 12일 금융위가 DLF 사태 관련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과태료를 각각 40억원, 100억원씩 낮췄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불러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를 낮췄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지난 12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DLF 불완전판매 관련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과태료를 각각 190억원, 16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금융감독원이 금융위에 건의한 과태료 230억원(우리은행), 260억원(하나은행) 보다 각각 40억원, 100억원씩 낮은 수준이다. 금융위는 오는 19일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하나은행의 과태료 등 제재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때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6개월 제재조치도 함께 심의한다. 금융위가 일정대로 진행해 제재수위를 결정할 경우 3월 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 임원제재를 포함한 모든 제재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 24일 이전 DLF 관련 제재조치가 최종 결정될 경우 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의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을 자체 제재와 별개로 수사당국에 통보하기로 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에 전국 우리은행 200개 지점 직원 약 500명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우리은행이 밝힌 가담 직원수(313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 우리은행 일부 직원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스마트뱅킹 비활성화 고객 계좌의 임시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해 활성계좌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던 계좌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활성화하면 신규 고객 유치와 동일한 실적이 잡혔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고객 동의 없이 약 4만건에 달하는 비밀번호 변경이 진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금감원은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해 왔다.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달 이번 사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릴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객의 개인정보인 비밀번호를 우리은행이 임의대로 변경한 것이기에 수사기관 통보가 불가피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2500억원을 13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4개 산하 정책금융기관은 이날부터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앞서 정부가 진행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소비자가 감소한 관광·공연·여행업종 중소기업, 주요 거래처의 생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제조기업, 중국과의 원자재·제품 수출입 차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긴급경영안정 자금 250억원을 편성하고 자금 금리를 0.5%P 인하한 2.15%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5년 만기로 대출해준다. 기술보증기금도 특례보증 1050억원을 지원해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우대 보증을 실시한다.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95%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는 1.0%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영 애로 자금 200억원을 편성했다. 금리를 0.25%P 낮춘 1.75%로 업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5년 만기로 대출해준다. 지역 신용보증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대한민국 지식재산권(IP) 보호 수준이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미국 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Global Innovation Policy Center, GIPC)에서 발표한 국제지식재산지수(International IP Index)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41.10점(50점 만점)으로 53개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GIPC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식재산 보호, 집행 수준을 평가한 국제지식재산지수를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국제지식재산지수는 특허권, 저작권, 상표권, 디자인권, 영업비밀, IP 자산 사업화, 집행, 시스템 효율성, 국제조약 참여 등 9개 범주의 50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미국 1위, 영국 2위, 프랑스 3위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 변화는 없으나, 전년 대비 2.07점(환산점수 100점 기준) 상승했으며, 평가지표 중 특허권, 저작권, 상표·디자인권, 시스템 효율성 등 제도적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의 개정을 통해 특허권·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시행, 영
13일 한화그룹 및 재계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는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의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제도를 도입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그룹이 대표이사 포함 주요 임원들의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재계 및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는 최근 임원들의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 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도입했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제도는 회사가 구성원들에게 일정 조건을 걸고 회사 주식을 부여하는 보상 형태다. 이미 IBM, DELL, 구글 등 미국 일부 기업들은 임원들에게 일정기간 근무 조건 및 성과 목표 등을 제시한 뒤 임원들이 이를 이행할 경우 주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제도의 경우 일정 기간 지난 후 일정 수량의 주식을 특정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스톡 옵션과는 차이가 있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제도는 행사 제약 기간 내에는 주식의 매매가 금지되며 회사와 구성원 사이 약속된 조건이 이행되지 못할 시에는 주식 지급을 무효화한다. 앞서 지난 11일
사진제공=국토부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1개 차종 49만472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8월17일~2010년 8월17일 제작된 아반떼HD와 2006년 11월7일~2010년 12월13일 제작된 i30FD 등 차종 총 49만1102대가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일부 노후 차량의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제어시스템(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013년식 피아트 500 차종 872대는 변속 케이블이 분리돼 변속기 기어가 변경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3 시리즈 9개 차종 2273대는 일본 다카타의 에어백 작동 시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
사진제공=부광약품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사회는 주식회사에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체의 기관을 뜻한다.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사외이사는 상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춘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다. 사외이사는 회사의 경영을 감시·감독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독립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찬성표만 던지는 ‘거수기’ 노릇을 해 비판이 일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일부 상장사의 ‘반대’없는 이사회 현황을 살펴봤다. 부광약품은 지난 1960년 10월 설립돼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다. 고(故) 김성률 회장과 김동연 회장이 1973년 회사를 공동 인수했으며 1988년 들어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과거 부광약품은 두 오너가 경영과 소유를 분리해 운영했지만 2006년 김성률 회장이 타계하며 지배구조에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김동연 회장은 동업자가 세상을 떠난 지 1년 만에 본인의 아들 김상훈씨를 상무이사 자리에 앉히고 2세 승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상훈 상무는 2008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제주항공이 경영 악화로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 경영진들은 임금의 30%를 자진 반납하고 무급휴가 제도도 전 직원으로 확대된다. 12일 제주항공은 항공산업 불황에 따라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사내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고용안정성 유지를 지키면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승무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급휴가제도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면서 “위기 극복 후 더 나은 근무환경으로 보답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및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34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까지 겹쳐 올해 1분기 실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기존에 추진하던 이
12일 쏘카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타다를 쏘카로부터 분할 신설해 독립기업으로 신규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차량 호출서비스 ‘타다’가 오는 4월부터 모회사 쏘카로부터 분할돼 독립기업으로 출발한다. 12일 쏘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타다를 쏘카로부터 분할·신설해 승차공유 사업만을 전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쏘카에 따르면 타다의 기업 분할은 인적 분할로 이뤄지며 분할 후 현 쏘카 주주들은 동일 비율로 타다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이후 쏘카는 차량공유(렌터) 사업 부문을, 신설 법인 타다는 승차공유 사업 부문 전담하게 되며 타다는 오는 4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쏘카는 신규 법인 타다 설립을 계기로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기여·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타다를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쏘카 측은 “이번 기업 분할 결정은 각 사업부문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페어몽호텔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제임스 맥코맥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각각 ‘AA-’,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해당 등급과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피치는 재정 확대, 반도체 가격 회복, 무역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2.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에도 피치는 이와 동일한 전망치를 제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피치는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과 인구 고령화 및 생산성 하락으로 인한 중기 구조적인 도전에도 견실한 재정 관리와 꾸준한 거시경제 운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2월 제정된 2020년 예산안은 부진한 성장 전망에 대응해 상당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했고, 한국이 이 같은 단기적 재정 부양책을 사용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12일 국토부가 발표한 '2020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7년 연속 땅값 1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2020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6.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약 3303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시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6.33%로 작년 9.42% 대비 3.09%p 하락했으며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인 4.68% 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89%로 가장 크게 올랐고 뒤이어 광주 7.60%, 대구 6.80%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울산의 경우 1.7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각 자치구 중 성동구가 11.16%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종로구는 전국 평균치 보다도 낮은 4.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군·구별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경북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만났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상하로 접는 혁신적 폼팩터를 가진 '갤럭시 Z 플립'에 톰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패턴이 적용된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폰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을 담다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 사진제공=삼성전자 톰브라운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매트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폰 중앙에 톰브라운 로고와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시그니처 패턴이 입체적으로 적용돼 있다. 전용 케이스도 동일한 삼색 패턴으로 장식됐다. '갤럭시 Z 플립 톰브라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 S20'를 공개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G, AI,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아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 S20'으로 정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갤럭시 S20'에서 눈여겨볼 점은 가격과 카메라다. 먼저 가격은 5G 지원에 따라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인상됐다. 모델별로, 'S10E'와 같은 보급형 플래그십이 없어졌으며, 최상급 모델의 가격은 대폭 인상(약 35만 원↑)됐다. 보급형 모델로 인해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문제를 경험한 삼성전자가 '고급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카메라가 전작에 비해 차별화됐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에는 108MP 이미지센서의 메인 카메라와 잠망경 구조로 초점거리를 확보해 10배 광학줌이 가능한 망원카메라가 적용됐다. ◇ '갤럭시 S20' 상세 스펙 '갤럭시 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