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현준 국세청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 하는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가 우려된다"며 "전국 모든 제조‧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사진=국세청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시중에서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 등 시장교란행위가 발생하자 국세청이 마스크 제조·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25일 국세청은 김현준 국세청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하는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전국 모든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을 일제점검을 긴급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달 6일까지 마스크 제조업체 41개, 최근 마스크를 대량 매입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개 등 총 2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국 각 지방청 조사국 및 세무서 조사요원 총 526명을 현장 배치해 제조·유통업체의 일자별 생산‧재고량과 판매가격,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
25일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25일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276만원, 1㎡당 평균 권리금은 63만3000원이라고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상가 평균 권리금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역대 상가 평균 권리금은 △2015년(4574만원) △2016년(4661만원) △2017년(4777만원) △2018년(4535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지방 6개 광역시에서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5130만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그 뒤를 이어 △인천(3893만원) △부산(3760만원) △광주(3705만원) △대전(3497만원) △대구(3279만원) △울산(2140만원) 순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소셜 커머스 및 온라인 쇼핑몰 사용자 증가 등의 이유로 상가 시장의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며 상가 시장 불황에 대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에 직접 거래와 더불어 제3자를 통한 간접 거래를 포함하기로 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심사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심사지침은 2016년 제정된 '총수 일가 사익 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더 구체적인 사익 편취 기준과 예시를 담았다. 이는 법 집행 시 현행법상 불법 사례 여부를 구별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규제 방안은 아니라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금지규정에 따르면 동일인 및 친족이 상장30%·비상장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와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사업기회 제공·합리적 고려나 비교 없는 상당한 규모의 거래 등을 통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심사지침에서는 ‘효성 사익 편취’건 등과 관련된 최근 심결례, 판례 등을 바탕으로 ‘이익제공행위’를 기준, 제공 주체와 객체 해당 여부를 판단하게 했다. 가령 자산·상품·용역을 제3자가 취득하고, 이 제3자와 별도 거래를 통해 간접적으로 총수 일가에 이익을 몰아주면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 사임계를 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미 지난해 말 사임계를 제출했다. 호텔롯데 대표이사직과 롯데건설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데 이은 조치다. 신 회장은 그동안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계열사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 회장은 여전히 그룹 계열사 중 대표이사를 맡은 롯데지주와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그리고 롯데칠성, 캐논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LG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회사 차원의 대응책을 내놨다. 25일 LG는 코로나19 관련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대상자는 직원은 임산부와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개학 연기 등으로 어린 자녀 육아 문제가 시급한 직원들이다. 재택근무 기간은 정상근무로 인정되거나 공가(유급휴가)를 부여하도록 해 임직원들이 근태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LG는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플렉시블 출퇴근제’도 권장하고 있다.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식사를 분산해 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사내식당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이밖에도 미국에서 열리는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채용 설명 행사 'LG 테크 컨퍼런스'를 참석자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계열사 별 코로나19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전 사업장에서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금지했다. 임직원들의 사업장 간 출장도 중단된다. 재택근무자가 원할히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관련 장비와 네트워크 점검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체 제
2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상장계열사 7곳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내달 열리는 주총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히는 전자투표제를 7개 상장 계열사에 모두 도입한다. 2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 등 7개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를 내달 열리는 주총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주주총회 소집 공고 공시를 통해 전자투표 절차 및 방법 등을 주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전자투표제 도입이 완료되면 주주들은 오는 3월 15일부터 주총 개최일(3월 25일) 전날인 24일까지 10일 동안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 등 각 상장사별 주주들도 주총 11일 전부터 10일간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들 주주들의 전자투표 내역은 각 상장사 주총 당일 의결정족수에 산입되며 주총 결과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지수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RES) 사태 만큼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전월대비 7.3포인트 줄었다. 메르스가 발발했던 2015년 6월(-7.3포인트) 이후 4년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0월 CCSI는 -12.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에는 -11.1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달 CCSI가 메르스를 넘어섬에 따라 역대 세번째 낙폭에 코로나19가 위치하게 됐다. CCSI가 지난해 10월(98.6) 이후 처음 기준선(100)밑으로 내려오며 국내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가 이뤄진 마지막 시점은 지난 2월17일이다. 당시에도 코로나19가 발병했지만 본격적인 확산 국면으로 접어들기 전이다. 이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소비심리 위축세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LG전자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사로잡을 스마트폰 'LG Q51'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 / 사진제공=LG전자 'LG Q51'은 6.5인치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해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실속형임에도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다양하게 찍을 수 있다. 'LG Q51'은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 없이도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해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도, 분진, 충격(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L
24일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현대차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현대자동차가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4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신입사원 포함 부문별 수시채용 관련 면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의 외부인 출입도 통제하기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대차는 상·하반기 정기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진행해왔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인해 현대차는 사실상 채용 전형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현대차는 공지를 통해 채용 지원자 중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및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등은 사전 신고를 통해 면접일정을 조정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 본 뒤 향후 신입사원 채용 면접 재개 등을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열고 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설립한 CJ나눔재단이 지난 2018년 총수입 대비 99% 가량을 공익목적사업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나눔재단 제공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교육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돼서는 안된다"며 '사람을 키우고 나라를 키우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이 회장과 CJ·CJ홈쇼핑 등 계열사 5곳이 각각 25
LG전자가 지난 22일 인천캠퍼스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발병 의심 사례가 나오자 24일 오전까지 인천캠퍼스 연구동을 폐쇄조치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근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으로 인해 구미사업장을 폐쇄한데 이어 LG전자 역시 인천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하자 해당 사업장을 폐쇄조치했다. 24일 관련 업계 및 LG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LG전자 인천사업장 연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회사는 이날까지 인천사업장 연구동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LG전자 측은 “해당 직원 가족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직원은 지난 23일 의료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전 임직원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연구동 폐쇄 등의 조치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사업장 연구동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인 반면 생산동·복합동 직원들은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7월 준공된 LG전자 인천사업장(캠퍼스)는 연면적 10만4621㎡(약 3만1648평) 규모로 자동
우미건설이 시공한 우미린 입주자들이 최근 회사측의 미숙한 하자보수 처리에 대해 입주민 카페 등을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사진=우미건설 공식 블로그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경기도 별내 지역 ‘우미린’ 아파트 입주민들이 현관 중문에서 발생한 하자보수와 관련해 최근 시공사인 우미건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입주민 카페를 통해 분양 당시 옵션으로 중문을 설치한 대부분 세대에서 중문에 설치된 댐퍼가 고장나 바닥 끌림 등 문을 열고 닫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옵션으로 설치된 중문이 일반적인 원슬라이딩(한짝 미닫이) 중문과 다르게 좌우 틈이 커 단열·방음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우미건설측이 중문 수리 과정에서 고장난 댐퍼를 기존과 똑같은 제품으로 교체해 고장 증상이 또 다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댐퍼는 중문에 설치돼 소음·충격을 줄여주면서 매끄럽게 닫히고 열리게 하는 부품이다. A씨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중문 관련 하자 접수 한 달째 입주민들에게 하자보수 일정·계획을 아직까지 통보하지 않았다. A씨는 “우미건설이 중문을 옵션으로만 치부하고 하자처리에 대한 근본적 해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산업은행이 지난해 라임 펀드 부실 논란 이후에도 펀드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해 7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라임레포플러스9M' 펀드를 판매했다. 이 펀드는 환매가 중단된 ‘플루토(라임플루도 FI D-1호)’를 60% 가량 편입하고 있다. 문제는 산은이 타 은행보다 뒤늦게 해당 펀드를 판매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4월 라임 펀드의 판매를 중단했다. NH농협은행, 하나은행도 라임 펀드의 부실 의혹이 확산되자 곧이어 판매를 중단했다. 반면 산은은 타 은행들이 판매를 중단한지 3개월이나 지난 지난해 7월부터 라임 펀드의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펀드는 총 61억원 가량이 판매됐으며 가입 고객은 모두 26명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환매가 중단돼 돌려받지 못한 잔액만 37억여원이다. 산은은 라임측으로부터 속았다는 입장이다. 산은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이 사모사채와 유동화 증권 등 100%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당시 언론에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라임측에 확인을 요청했었지만 거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24일 쌍용차 노사는 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1일부로 부서 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 노사는 2018년 9월 해고된 노동자 119명 복직에 합의하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71명에 대한 복직을 시행해 왔다. 남은 46명도 지난해 7월 쌍용차에 재입사하며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달 초 부서 배치 예정이었지만 쌍용차의 경영난으로 복직이 미뤄졌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9월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했고 12월 전직원 임금·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한 바 있다. 쌍용차 노사가 최종 합의함에 따라 유급 휴직자 46명은 오는 5월1일부로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2달간의 직장 내 훈련(OJT)과 업무 교육을 거쳐 7월1일 현장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중국발 코로나 19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 등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쌍용차 노사가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마무리 짓기 위해 고심 끝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현재의 상생 노사관계를
사진제공=패스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모바일 패션 소셜 매거진 패스커(FASSKER)가 명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3D로 살펴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 'What's New'를 24일 공개했다. 'What's New'는 3D 모델링한 제품을 360도 돌려가며 디테일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AR 카메라 기능을 통해 사실감 있는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날 공개한 콘텐츠에서는 마이클 코어스의 머서 갤러리 미디움 숄더백를 선보였다. 사진제공=패스커 패스커는 자체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순히 3D로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바닥면과 평면을 인식하고(Environmental understanding), 위치에 따른 빛에 반응해(Light estimation) 사실감 있게 제품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AR 기술은 패션 브랜드에는 최초로 구현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과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현석 패스커 대표는 "현재 모바일에서 유저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패션 콘텐츠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며, "패스커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