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 2015년 이후 최저치

상가정보연구소, 하락세 계속될 것으로 전망...서울 평균 5130만원으로 최고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25일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276만원, 1㎡당 평균 권리금은 63만3000원이라고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상가 평균 권리금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역대 상가 평균 권리금은 △2015년(4574만원) △2016년(4661만원) △2017년(4777만원) △2018년(4535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지방 6개 광역시에서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5130만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그 뒤를 이어 △인천(3893만원) △부산(3760만원) △광주(3705만원) △대전(3497만원) △대구(3279만원) △울산(2140만원) 순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소셜 커머스 및 온라인 쇼핑몰 사용자 증가 등의 이유로 상가 시장의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며 상가 시장 불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전반적인 오프라인 점포 매출은 감소하고 있어 권리금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임병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