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코로나19 추가 집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 콜센터 집단 확진 발생 이후 금융권 콜센터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금융권 콜센터는 1일 2회 발열 점검, 정기적인 사무실 방역, 손세정제 및 열 감지기 비치, 마스크 지급 및 착용 권고 등을 시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방역당국의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세부지침을 시행하고 금융권의 추가적인 대응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장 내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줄이는 대책으로 재택근무, 유연 근무, 온라인 활용 근무 방안 마련,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 간격 조정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또 1일 2회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종사자·방문자 목록 관리, 손 소독제 비치, 감염관리 전담 직원 지정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콜센터 방역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방역당국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국투자증권에 녹즙 배달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한투증권은 건물 폐쇄 없이 방역 조치를 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영등포구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 녹즙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40대 여성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6일까지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 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지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으로 관련 확진자만 현재 102명에 달한다. A씨는 새벽 5~6시 사이에 녹즙 배달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CCTV 분석 결과 A씨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고 정해진 장소에 물건을 두고 가는 비대면 배달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사실을 통보받은 후 본사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 접촉이 의심되는 관련 직원들을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조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소 24시간의 건물 폐쇄 조치를 해 보다 철저한 방역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실제로 같은날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화재 동대문구 청량리 사옥의 경우 회사 자체적 판
전자파 차폐 소재 및 나노소재 제조업체 레몬이 지난달 28일 공모가 대비 19.7% 오른 86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사진제공=레몬 홈페이지][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작년 7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같은해 8월 우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개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방안 등이 담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부장 전문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일에서 30일로 완화하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지난해 9월 도입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증권가는 올 한해 IPO시장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상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최근 신규 상장을 추진해 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소부장 기업들을 소개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몬은 전자파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전자방해잡음(EMI) 차폐 소재 및 방열부품과 초극세사 첨단소재인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활용한 황사마스크, 화장용 마스크팩, 기능성 의류, 미세필터 등을 제조·생산하는
자료제공=유럽 특허청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한국에서 신청한 유럽 특허청(EPO) 특허 출원 수가 2019년에 전년 대비 14.1% 증가한 8,287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2일 발간된 EPO의 2019년 특허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특허 출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던 2017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2년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2018년 12.5%)을 기록했다. 이는 EPO의 특허 최대 출원 상위 10개 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로, 한국은 EPO에 지난 7년간 출원한 특허 성장률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안토니오 캄피노스 EPO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이제 EPO의 특허 출원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이들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출원된 특허 중 가장 큰 기술 분야가 되는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한국 기업들의 가파른 특허 출원 성장세, 그리고 이들이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한국 경제의 혁신성을 뚜렷하게 입증해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유럽 특허청 EPO는 2019년에 총 18만 1천 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접수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충격에 코스피가 4%가까이 폭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낙폭이 5%를 넘으면서 1808.56까지 떨어져 장중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로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12포인트(5.39%) 내린 563.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1.08%) 내린 589.20으로 개장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자료제공=한국은행][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국은행이 과거 메르스나 사스보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의 회복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코로나19는 내수, 서비스교역, 재화교역, 제조업 생산차질 등의 파급경로를 통해 올해 국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다”고 밝혔다. 2003년 발병한 사스 사례의 경우 감염병 확산이 중국 및 인접국으로만 국한된 데다 경제적 충격도 단기간에 그쳐 국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012년에 최초 발병해 2015년에 유행한 메르스 확산 당시에도 재화소비가 상당폭 줄었으나 진정 후 크게 반등하는 그래프를 나타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주가는 8거래일 만에 6.4% 하락해 사스 2차 확산(9.3%)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을 보였으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된 2월 19일 이후 주가의 최대 하락률은 11.5%에 달해 사스 2차 때보다도 컸다. 이번 코로나19는 지난 감염병 사례와 비교해 회복속도도 더디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는 사스 2차 직후 장기금리를 제외하면 발생 후 13거래일 이내에 직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이번 코로나 1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부동산 거래 신고가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자금조달계획서 관련 규제를 강화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 투기과열지구 3억원 이상에서 비규제지역 6억원 이상, 조정대상지역 3억원 이상의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할 때는 예금잔액증명서, 주식거래 내역서, 소득금액증명원, 납세증명서, 부동산매매계약서 등 15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증빙 자료 미제출 시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된다. 또 자금 제공자와의 관계 등 구체적인 사항과 조달자금의 지급수단 등을 명시하도록 해 자금조달계획서 신고 항목을 구체화한다. 부동산업계는 개정안에 따라 주택거래에 필요한 절차가 강화되고 코로나19의 확산까지 겹쳐 주택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한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실거래 신고 즉시 이상거래와 불법 행위 등 조사에 착수 할 수 있어 현행 대비 2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업 인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 인가를 신청했지만 자본 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의 심사과정이 중단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임시주총을 열고 상환전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바꾸며 자본 안정성을 강화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물적·인적 설비를 갖춰야 한다. 이후 본인가까지 받으면 카카오에 이어 두 번째로 핀테크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한 투자중개업은 주식·채권 등을 매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카카오페이 증권과 달리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해 비대면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함께 스마트홈 기능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업체들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IoT·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마다 제각각 다른 표준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인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의 공동주택단지 IoT 플랫폼인 '스마트홈 3.0'에 ADT캡스의 보안서비스를 결합, 하나의 서비스로 묶은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선보였다. 또한, 양 사는 입주민들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용 앱을 준비해 입주민들이 하나의 앱에서 스마트홈과 보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홈의 기능과 경비시스템의 결합이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기존에 관리실을 방문해 해결해야했던 단지 내 출동·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사진제공=롯데멤버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20~40대는 온라인 쇼핑, 50대 이상은 오프라인 쇼핑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롯데멤버스 리서치플랫폼 라임(Lime)에서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를 연계해 발간한 '2020 트렌드픽(TREND PICK)'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30.6%(응답자 총 3,935명)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의 온라인 쇼핑 비중(35.0%)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은 1위 오픈마켓, 2위 TV홈쇼핑, 3위 소셜커머스, 4위 대형마트 인터넷몰, 5위 온라인 종합몰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 채널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최저가 검색'과 '가격 비교'가 용이하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매 전 쇼핑몰 내 이용후기(25.8%)와 제품정보(23.5%). 가격 비교 사이트(13.5%) 등을 참고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카페·블로그(6.5%)나 개인 소셜미디어(4.3%) 이용후기를 참고하는 비율은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아직 낮았다. 과거의 실버 세대와 달리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한 베이비붐 세대는 쇼핑 뿐 아니라 정보 탐색에도 디지털 기기를
12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한 때 장중 5%대 까지 급락한데에 따른 조치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때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하는 조치로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1시 4분 37초부터 5분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전날 보다 1% 이상 내리며 1890선에 도달했다. 오전 9시 15분 코스피지수는 1894.33으로 전날 대비 0.73% 떨어졌다. 오후 1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77% 떨어진 1,817.25를 기록했다. webeconomy@naver.com
허창수 전국경제인엽합회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주요 교역국에 사업 목적 입국 허용을 요청하는 긴급서한을 보냈다. 12일 전경련은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한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 15개국 외교부와 법무부 장관에 허 회장 명의로 조치 철회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 입국제한을 시행하지 않은 미국, 독일, 캐나다에는 현재와 같은 방침을 유지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제한) 국가는 119개로 확대됐다. 특히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생산 거점국의 입국 제한으로 기업인들의 출장이 어려워 기업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이 전 세계로 번지며 지난 1~2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0.4% 줄고 대(對)중국 수출도 9.2% 급감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전경련은 서한을 통해 "한국은 해외출국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명품관 서관 지하 식품관은 12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12일 갤러리아는 지난 11일 영업시간 종료 후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이동경로에 당사 지하 식품관이 포함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식품관을 포함한 전층에 대해 방역 소독을 진행했으며 강남구 보건소 지침에 따라 지하 식품관을 제외한 서관(1~5층)과 동관(전층)은 정상 영업한다. 식품관은 하루 휴업을 실시하고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관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고객접점 및 시설에 대해 시간 단위, 일 단위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는 등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밤 미국 증시가 또 다시 급락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며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시각)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2.20포인트(4.70%) 하락한 7952.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2013.76포인트(7.29%) 폭락한 뒤 다음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WHO의 펜데믹 선언이 영향을 끼쳐 다시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날 대비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마감했다. 장중 1700포인트 가까이 밀렸던 다우지수는 장 막판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지만 전날 반등분을 내주고 폭락세로 되돌아간 모습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떨어진 2741.38에 장을 마쳤다. 오일전쟁을 치루고 있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0%(1.38달러) 내린 3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카드로 8000억달러(약 950조원) 규모의 ‘급여세 면제
12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들의 담보제공 완화를 위해 적격담보증권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은행이 은행들이 한은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제공해야 하는 적격담보증권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기존 국채, 통안증권, 정부보증채 외에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주택금융공사 발행 MBS 등을 적격담보증권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조치는 필요시 한은이 은행에 대한 대출을 통해 유동성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은행들의 한은 대출에 대한 담보제공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주택금융공사의 채권 발행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은은 이달 중 비은행 대상 RP매입 테스트를 실시해 필요시 유동성 공급이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증권사·증권금융을 대상으로 RP매입을 하면 유동성이 비은행 금융기관에도 공급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