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명품관 서관 지하 식품관은 12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12일 갤러리아는 지난 11일 영업시간 종료 후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이동경로에 당사 지하 식품관이 포함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식품관을 포함한 전층에 대해 방역 소독을 진행했으며 강남구 보건소 지침에 따라 지하 식품관을 제외한 서관(1~5층)과 동관(전층)은 정상 영업한다. 식품관은 하루 휴업을 실시하고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관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고객접점 및 시설에 대해 시간 단위, 일 단위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는 등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