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충격에 코스피가 4%가까이 폭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낙폭이 5%를 넘으면서 1808.56까지 떨어져 장중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로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12포인트(5.39%) 내린 563.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1.08%) 내린 589.20으로 개장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