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한 때 장중 5%대 까지 급락한데에 따른 조치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때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하는 조치로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1시 4분 37초부터 5분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전날 보다 1% 이상 내리며 1890선에 도달했다. 오전 9시 15분 코스피지수는 1894.33으로 전날 대비 0.73% 떨어졌다. 오후 1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77% 떨어진 1,817.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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