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exels)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인구 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 세계적으로 1,17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자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멈출 줄 모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백신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6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304만 833명으로 집계했다. 미국 전체인구를 약 3억 3,000만 명으로 봤을 때, 100명 당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 날도 미국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었다. 지난 1~3일에도 사흘 연속 5만 명이상 확잔자가 나왔다. 1일(5만 1,200명), 2일(5만 4,500명), 3일(5만 2,100명)이었다. 확진자 300만 명은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지 168일만에 나온 수치다. 첫 환자가 나온 뒤 100만 명에 이르기까지는 약 3달이 걸렸다. 이후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200만 명까지는 40일, 300만 명까지는 한 달이 걸렸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 2,97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감염병 유행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모습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모임을 개최한 혐의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 조합장과 임원 등 13명을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는 “일반 조합원의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안내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강남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명령을 통보함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같은 달 2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조합원 2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강행했다.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고발조치 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낼 수 있고 집합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 및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예상 매각금액은 약 1조원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지원받았다.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도 1조원을 추가 지원했다. 채권단은 지원 조건으로 대한항공에 2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당초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매각으로 5000억원 이상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 공원화 방침으로 차질을 빚자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이달 주주 배정 유상증자로 1조1586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기내식과 기내면세점을 매각하면 자금이 2조원을 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부 매각 등 자구 노력과 채권단 지원으로 모두 4조 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보톨리눔톡신 균주 분쟁 관련 행정심판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예비판결을 내렸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일(현지시간) 보톨리눔톡신(보톡스) 균주 도용 여부를 두고 다퉈온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행정심판에서 메디톡스 손을 들어줬다. 이날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 수입금지 명령을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ITC 위원회에 권고했다. ITC가 이번 예비 판결을 통해 내린 권고는 구속력이 없는 결정사항이다. ITC 위원회는 오는 11월 예비 판결을 검토해 전체 또는 일부 파기 및 수정·인용 등의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ITC 위원회가 내린 최종 결정은 미 대통령이 승인 및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있다. ITC의 예비 판결 후 대웅제약측은 “ITC로부터 전달받은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은 미국이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공식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메디톡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1주일간 비대면 판매로 매출 51억원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집계 결과 동행세일 첫 주간 온라인기획전·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51억원에 달했다. 온라인기획전 일부 채널에서 6월 16일부터 진행한 사전 판촉행사 실적까지 포함하면 70억원에 이른다. 이 기간 내 공영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특별행사에서는 30개 상품을 판매해 21개가 완판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TV홈쇼핑은 3일간 11개 품목에서 14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KF80 마스크는 당초 3000여개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주문이 폭주한 탓에 예비용 물량까지 투입해 총 1만1800여개를 팔았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6억6237만원어치가 판매돼 1주일 전보다 매출이 15%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돈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가 전국 50개 시장의 750개 점포를 표본 조사 한 결과 동행세일 첫 주에 전통시장 매출액과 방문 고객 수는 일주일 전보다 각각 7.1% 증가한 38억6010만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7일 2020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조1300억원에서 52조원으로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에서 22.73% 증가한 8조100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107조3300억원, 영업이익 14조5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선 배경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늘며 수요가 증가했다. 1분기 이후 메모리 전 제품의 가격이 인상됐고 출하량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했다. 2010년에는 국제회계기준(IFRS)를 선적용해 투자자들이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8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에스엠면세점이 연장 영업을 포기했다. 에스엠면세점은 6일 김태훈 대표이사명의 입장문에서 “인천공항 입·출국객 수와 현 지원정책으로는 경영악화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을 올해 8월 31일 철수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새 사업자 선정이 어려워지자 기존 사업자들에게 당초 계약 기간인 8월 31일 이후까지 연장 영업을 요청했지만 에스엠면세점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철수 결정을 내렸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 임대료는 공항 운영에 집중하는 기업으로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정부의 임대료 지원에서도 동일 사업권에 속한 중소기업과 차등 지원돼 어려움이 커졌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에스엠면세점 외 연장 영업 요청을 받은 롯데·신라 등 대기업 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와 연장 영업을 논의 중에 있다. 인천공항 측은 현재와 같은 고정임대료 방식을 주장하고 있고 업체들은 매출에 연동해 임대료를 받는 방식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와 신라
6일 KT는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KT가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ICT 핵심역량을 동원해 사업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이하 ‘TF’)’ 조직을 신설하고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B2B·AI·5G·클라우드·네트워크·신사업·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TF에 참여해 신사업을 준비하며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기업과 노동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추경안 통과 후 3개월 내 신속히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KT가 신설하는 TF는 5G·GiGA인터넷 등 네트워크 인프라, AI·빅데이터 기술, KT 중소협력사 얼라이언스 등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에 참여해 빠른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정부가 추진하겠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인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사진제공=라임코리아]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앞으로 출퇴근 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 보험사에 알려야한다. 또 코로나19가 감염병 재해보상 대상이라는 점도 명확해진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 표준 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질병·상해보험 및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전동휠이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상시 사용할 경우 보험사에 알리도록 표준 약관이 개정된다. 금감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상시 사용에 해당하는 경우는 직업, 직무 또는 동호회 활동과 출퇴근 용도라고 정의했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험계약에는 위험성이 반영되지 않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다만 장애인 또는 교통약자가 사용하는 보행보조용 전동휠체어나 의료용 스쿠터는 이같은 고지·통보 의무에서 제외된다. 현행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일부 전염병은 보상대상에 포함되는 동시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재해에도 해당돼 일시적인 상충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금감원은 우발적인 외래 사고라는 재해의 특성을 고려해 제 1급 감염병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는 내용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011과 017 등으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6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SK텔레콤은 6일 강원도·경상도·세종시·전라도·제주도·충청도(광역시 제외)부터 2G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비 노후화가 심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해 비수도권 도에서 광역시, 수도권, 서울 등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13일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20일 경기·인천, 27일 서울에서 서비스가 종료된다. 국내 2G 서비스는 1996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상용화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를 일컫는다. 올해 4월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39만2641명이다. 2G 서비스 종료에 따라 2G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인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지난 3일 카페를 통해 SK텔레콤을 상대로 대법원에 상고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법원은 010통합반대운동본부가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이동전화 번호인동 청구소송 1심과 항소심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삼양그룹][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을 주문했다. 삼양그룹은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뉴노멀 시대, 경영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0 삼양그룹 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조회는 매년 상반기 실적 집계 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략을 김윤 회장이 설명하며 직원들과 소통을 갖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회는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와 변화를 짚어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해 국내외 전 사업장으로 생중계됐다. 김 회장은 이날 조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질 개선을 화두로 제시하고 “불확실성이 심화돼 정확한 미래 예측 능력보다 돌발 위기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예측 중심에서 대응 중심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사업구조 고도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융복합 기술 발굴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삼양
(사진=전 세계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통계, 월드오미터)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세계 3위 발병국에 올랐다. 미국, 브라질에 이어 누적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만 7,836명으로 세계 3위다. 지난 4일까지만 해도 러시아가 67만 4,515명으로 3위 발병국이었다. 당시 인도는 67만 3,904명으로 한 단계 아래였다 이후 인도에서는 하루 동안 확진자 수가 2만 3,932명 늘어나 순위가 바뀌었다. 사망자 수는 총 1만 9,700명에 달한다. 세계 최대 코로나19 발병국은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같은 날 신규 확진자가 4만 4,530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8만 2,928명이다. 이어 브라질 누적 확진자 수는 160만 4,585명으로 집계됐다. 6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은 스페인은 29만 7,625명, 그 뒤를 칠레(29만 5,532명), 영국(28만 5,416명), 멕시코(25만 2,165명), 이탈리아(24만 1,611명), 이란(24만 438명)
6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주택자·법인에 대해 종합부동산세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주택자·법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12·16 대책 및 6·17 대책 후속 입법을 빠르게 추진해 다주택자·법인에 대한 종부세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공제 축소 등 종부세 실효세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를 국회 논의 과정에서 확실히 검토하겠다”며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위한 금융정책·공급대책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 참모들에게 종부세법 개정안을 제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처리하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부동산 관련 긴급보고를 받은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스포티파이 듀오 홈페이지 갈무리)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커플 요금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프리미엄 듀오' 서비스를 전 세계 55개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듀오는 두 명이 함께 사용하는 요금제다. 커플과 부부. 룸메이트를 겨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둘 모두 같은 주소지에 거주해야하기 때문이다. 스포티파이는 소비자 타켓을 위한 기능들을 듀오에 넣었다. 듀오를 이용하는 사용자 두명은 각각 재생목록을 꾸밀 수 있다. 동시에 '공유 재생목록'도 생긴다. 이 공유 재생목록은 두 사용자의 입맛에 모두 맞을 만한 음악으로 채워진다. 스포티파이가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 자동으로 이 일을 해낸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개인 재생목록을 공유 목록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듀오의 경쟁력은 가격 정책이다. 스포티파이는 이 서비스를 한 달 12.99달러(약 1만 5,000)원에 내놨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은 한 달에 9.99달러(약 1만 1,900원)이다. 만약 함께 살며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