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대출 초과로 논란이 된 강남 삼성월드타워 매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사모펀드를 통해 서울 강남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매입하려 한 이지스운용이 ‘대출 초과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일자 결국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 했다. 23일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매입한 삼성월드타워 리모델링 사업을 철회한다”며 “조속히 부동산 펀드를 청산하기 위해 매입한 건물을 이른 시일 내 이익 없이 매각해 여러 오해와 논란을 불식시키고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한 사모펀드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월드타워를 약 400억원에 통째로 매입했다. 삼성월드타워는 14층 높이, 46세대로 구성된 한 동짜리 아파트로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지역 새마을금고 7곳으로부터 LTV(담보인정비율) 한도 보다 100억원 가량이 더 많은 총 270억원을 대출받아 논란이 일었다. 이지스운용은 리모델링 등의 목적을 위한 시설자금대출이라며 현행 LTV 규제를 위반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초과 대출금 100억원을
23일 풀무원은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236억여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풀무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풀무원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탈루에 따른 추징금 236억여원을 부과받았다. 22일 풀무원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236억2016만4930원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 풀무원식품이 부과 받은 추징금은 2018년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5.4%에 해당되는 규모며 납부기한은 오는 8월 17일까지다. 지난 2월 서울지방국세청은 풀무원식품에 통지한 추징금은 338억4753만6440원이었으나 지난 2014년도분 97억7174만6460원은 풀무원식품이 이미 납부해 제외됐다. 풀무원식품측은 “당사는 상기 고지 금액을 법적 기한 내에 납부할 예정이다”라며 “납부 금액 중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검토 후 법적 신청 기한 내 관련 법령에 따른 불복 청구 혹은 이의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중순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풀무원식품을 상대로 정기세무조사를 펼친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
23일 쌍방울이 최근 나돌고 있는 주가부양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해명했다. [사진제공=쌍방울홈페이지][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방울이 올해 1월말 마스크 허위납품 계약을 통해 남영비비안의 주가를 부양하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쌍방울은 지난해 11월 남영비비안을 인수한 바 있다. 남영비비안은 지난 1월 31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케이팝굿즈와 마스크 100만장을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계약은 파기됐고 케이팝굿즈는 소송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쌍방울이 주가부양을 위해 남영비비안을 이용해 허위 계약을 체결했고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쌍방울의 주가는 계약 체결 3일 전인 1월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남영비비안의 주가도 19.33% 급등한 1만7900원에 종가 마감했다. 이에 대해 쌍방울 관계자는 “주가 부양을 도모한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만약 주가를 부양하려 했다면 최소 1달간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려 했을 텐데 쌍방울의 주가는 계약체결일 이후 10영업일 동안 계속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허위 계약설에 관
[자료제공=LG생활건강]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화장품 사업 부진에도 상반기 63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5년 1분기 이후 61분기 연속 성장세다. LG생활건강은 23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1% 증가한 6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5.1% 증가한 438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3조6795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073억원) 대비 0.7%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거의 없어져 매출에 영향이 있었지만 면세점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다”며 “최대 반기 이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7832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303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냈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 성장이 어려워지며 매출은 감소했지만 역대 최고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상반기 화장품사업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직원의 임금 및 퇴직금을 법정기한 내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 심리로 열린 전 대표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대표는 싸이월드 운영자로 직원 수십명의 임금과 퇴직금 10억여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 대표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현재 국내 코스닥 상장사와 매각을 논의 중에 있으며 실사를 앞두고 있다. 전 대표의 변호인은 “해당 기업이 최종 인수 결정을 하면 체불된 임금은 모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현재 위기를 타개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전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여기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며 “싸이월드가 회생하고 밀린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일부 직원들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고 있고 아직 추가로 기소될 임금체납 사건도 남아있어 이를 고려해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퇴직자들이 통상임금 합의금(격려금)을 달라며 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현대차 노사는 6년간의 통상임금 소송을 대법원 판결 전 합의로 마무리했다. 소송 진행 당시 재직하다가 퇴직한 직원들이 합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자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현대차 정년퇴직자 통상임금 대책위원회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노조가 2013년 3월 통상임금 대표 소송을 시작하고 이듬해 단체협상에서 ‘소송 결과를 당시 재직자까지 포함한다’고 했지만 2019년 노사의 통상임금 소송 마무리 당시 퇴직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사 측에 따르면 해당 격려금은 임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통상임금 소송과 무관해 지급 대상에서 퇴직자를 제외했다. 대책위는 이에 “격려금 지급 조건에 임금 관련 소송 취하 조건을 단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통상임금 소송 관련 격려금이 분명한데 궤변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사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으면 재판까지 갈 필요가 없다”며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울 2·9호선을 비롯한 지하철에서도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도권 2·9호선 지하철과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비수도권 지하철에서 5G 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2호선의 경우 시청역과 잠실새내역, 성수~신설동, 신도림~까치산 구간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순환선 전 구간에서 다음 달부터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외된 구간에 대해서는 석면 환경개선 및 내진 보강 등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망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나머지 노선은 내년 중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망이 구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광주 지하철 전 노선을 시작으로 5G 설비 구축 작업을 공동으로 벌여왔다. 5G 주파수 특성상 LTE보다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해 평균 150~200m 간격으로 설비를 설치했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에만 작업이 가능해 하루 작업 시간은 2~3시간으로 제한됐다. 통신업계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과기정통부·서울교통공사·서울시 등의 적극적 협조 하에 5G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파키스탄 정부가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비고 라이브(Bigo Live)를 차단했다. 틱톡에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 서비스들이 음란하고 저속해 시민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파키스탄 통신 당국(Pakistan Telecommunications Authority, PTA)의 말을 인용하며 이 정부가 해당 서비스들을 차단한 배경을 21일 설명했다. PTA는 "두 서비스에 유통되는 영상들이 젊은 층과 사회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 사회 각층이 표출한 불만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명에서 "이러한 우려들을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 댄스와 비고 라이브 운영사 비고 테크놀로지에 전달했다"며 "두 서비스에 법적·도덕적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 콘텐츠들을 사전에 조정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PTA는 바이트 댄스와 비고 테크놀로지에서 돌아온 대답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전자범죄 방지법안(PECA)에 의거한 권한행사에 따라, 비고를 즉각 차단하고 틱톡에 최후 경고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특히 틱톡에는 "음산물 등을 조정할 광범위한 메커니즘을 마련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 상설전시실 '솜씨방' VR 화면 / 사진제공=문화재청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가상현실(VR)과 전시해설로 만나는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을 누리집에 새롭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비대면 문화재 관람 서비스다. 온라인 전시관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공예 기술과 생활관습을 전시한 상설전시관 '솜씨방'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듯 360도 VR 기술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가상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다니며 유물과 설명을 상세히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영상도 별도로 시청할 수 있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 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꿈나래터'는 어린이들이 실제 방문했을 때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신기술 체험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6분)으로 꾸몄다. 또한, 상설전시실 '솜씨방'에 대해 전시기획자의 전시해설 영상(9분)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에서 재료를 찾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BC카드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BC카드와 우리은행의 케이뱅크에 대한 주식한도 초과 보유승인안을 의결했다. BC카드가 케이뱅크 지분 34%, 우리은행이 19.9%를 보유하는 내용이다. BC카드는 지난 7일 모회사인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사들인 데 이어 케이뱅크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율을 34%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치면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라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에 한정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금융위는 “BC카드가 재무 건전성, 사회적 신용, 정보통신업 영위 비중 등의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재무 건전성과 사회적 신용 요건을 갖췄다고 봤다. 앞서 KT는 지난해 3월 케이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지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금융당국의 심사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KT의 자회사인 BC카드가 KT의
23일 금감원 중간검사 결과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펀드자금 중 일부를 본인 명의 주식 및 파생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 중간 검사 결과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펀드 자금 일부를 횡령해 개인 명의 주식·파생상품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금감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 및 향후 대응’을 발표했다. 검사결과 지난 21일 기준 옵티머스의 펀드는 46개, 총 5151억원으로 이 중 24개 펀드, 약 2401억원이 환매 연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나머지 22개 펀드도 환매연기 펀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자산으로 구성돼 있어 만기도래시 환매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옵티머스 펀드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약 84%에 해당하는 4327억원을 판매했고 하이투자증권 325억원, 한국투자증권 287억원, 케이프투자증권 148억원, 대신증권 45억원, 한화투자증권 19억원 등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좌수 기준 투자자는 총 1166명으로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982명, 법인투자자는 184명이었고 개인 및 법인이 투자한 금액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이수를 포기했다. 제주항공은 23일 공시를 통해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로 인해 기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며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공시 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인수·합병(M&A)이 결실을 거두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양사의 M&A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결합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양사는 계약서 상 선결조건 이행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부터 임직원 임금을 체불하기 시작했고 3월부터는 국내·국제선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주식 매입 자금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 의원은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제주항공은 이달 1일 “10영
22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 22일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광윤사 대표인 신동주 회장은 앞서 지난 6월 24일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직후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일본 회사법 제854조 제1항에 의거해 해당 사안에 대한 소송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신동주 회장은 이날 공개한 ‘주식회사 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회장에 대한 이사해임의 소 제기에 관한 안내 말씀’을 통해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직무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맡고 있다는 것은 준법경영상 허용될 수 없다”면서 “주주총회에서도 해임안이 부결된 이상 사법상 판단을 통해 그 직위를 해
22일 선농종합식품은 1인 가족 등을 위한 소포장 김치 9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선농종합식품]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선농종합식품이 최근 혼밥족·핵가족 트렌드에 맞춰 요리연구가 한명숙과 콜라보레이션한 소포장 김치 9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농종합시식품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김치 9종은 27년간 요리연구 경력을 가진 요리연구가 한명숙의 명품비법과 김치명가인 선농종합식품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기존 김치보다 더욱 아삭한 조직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젊은층의 입맛을 겨냥한 김치라는 점이 강점이다. 선농종합식품 측은 “다년간 대기업·학교·호텔·종합병원 등 납품이 까다로운 B2B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면서 “‘HACCP’인증과 철저한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산지 농민과 직접 계약 재배를 통한 엄선된 배추와 무를 사용하고 고추·마늘·생강 등 100% 국산농산물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비법인 푸짐한 무채와 무즙, 국내산 천일염과 새우젓만으로 맛을 내어 업그레이드 된 감칠맛을 냈다”며 “전통김치의 맛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절임 표준화 및 저온 숙성으로 균일한 맛과 신선발효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LG상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한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LG상사의 2분기 매출은 2조3073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79.2% 감소했다. 항공, W&D(보관 및 배송)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 사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것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글로벌 교역 위축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팜 사업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악화와 동시에 자산 효율화 및 건전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상사는 상사의 본원적 기능인 유통 및 트레이딩의 역할과 비중을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보건 및 위생분야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으며 스타트업 투자, 중소벤처기업과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