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정무위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금감원 미스터리쇼핑 결과 최하점인 31.8점을 부여받았다. [사진제공=IBK투자증권]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암행 점검의 일종인 미스터리 쇼핑을 펼친 결과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최하 등급인 ‘저조’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전달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1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 결과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31.0점, 58.8점을 부여 받아 최하 등급에 해당하는 ‘저조’ 판정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68.8점)와 NH투자증권(67.4점), 신한금융투자(61.1점)은 ‘저조’ 바로 윗 단계인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어 현대차증권(79.8점), 하이투자증권(76.0점), 대신증권(75.4점), 교보증권(74.3점), KB증권(73.6점), 유안타증권(72.7점), 삼성증권(70.5점) 등 증권사 7곳은 이보다 위인 ‘보통’ 등급인 것으로 집계 됐다. ‘보통’ 등급 위인 ‘양호’ 등급에는 SK증권(86.3점), DB금융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180일) 만료가 다가오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전환 신청을 받았다. 무급휴직을 신청한 직원은 현재 유급 휴직 중인 직원 수(전체의 60%)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연 180일 한도인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이 8월 말로 끝난다.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는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월 최대 198만원)을 받으려면 휴직 1개월 전에 고용노동부에 신청해야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이달 내 노동부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만약 정부가 유급휴직 지원금 지급 기한을 연장하면 추후 다시 유급휴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항공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을 휴업·휴직 수당의 최대 90%로 인상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은 3월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에 8월 말이면 지원이 중단된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왼쪽부터) 크레디아 정재옥 회장과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 /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CREDIA)와 5G 기반 클래식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크레디아가 기획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IPTV 서비스인 'B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클래식 공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공연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한 952억 원으로 나타났다. 양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멀티뷰·멀티 오디오, 멀티 앵글,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멀티뷰와 멀티 오디오는 웨이브에서 공연 감상 시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다. 멀티 앵글은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한, Btv는 기존 공연 영상에 더해 무(無)편집 공연 영상,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
[사진제공=롯데호텔]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7월 말과 8월 초를 앞두고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에 최적화된 여름 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디 포 썸머(Ready for Summer) 패키지는 메인타워 객실 1박, 조식 2인, 개인 PT 1시간 이용 혜택(1인), 디톡스 주스 1잔과 해온 프리미엄 타월 1세트로 구성됐다. 개인 PT는 롯데호텔 서울 피스니스 센터의 전문 트레이너가 제안하는 체계적인 1대1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썸머 북케이션(Summer Bookcation) 패키지는 메인타워 객실 1박, 클럽라운지 2인,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롯데호텔 서울이 추천하는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1권이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 이용 시 투숙객 전용 클럽라운지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레디 포 썸머 패키지와 썸머 북케이션 패키지 모두 8월 31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각각 29만원, 24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상기 패키지는 모두 세금 및 봉사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webeconomy@na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케이블 TV 업체 ‘현대HCN’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가 선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가 인수에 최종 성공할 경우 KT 계열은 유료방송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현대HCN의 매각사인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시를 통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31.52%로 1위였다. 여기에 현대HCN의 3.95%를 합하면 35.47%로 독보적 1위가 된다. 2위 LG유플러스 및 LG헬로비전(24.91%)과의 격차는 10% 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으며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24.17%)와도 차이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의 매출액은 각각 6946억원, 2928억원이고 더할 경우 987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각각 694억원, 408억원으로 합산 시 1102억원이다. 현대백화점은 “매각 금액, 매각 예정 일자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최대 6500억원에 달하는 입찰가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당초 매각가로 6000~65
빌게이츠 MS 창업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이 백신 개발 선두에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들리자 27일 SK케미칼의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케미칼이 빌게이츠 MS(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으로 인해 27일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지난 20일 빌게이츠는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한민국이 훌륭한 방역과 동시에 백신 개발 선두에 있다”며 “게이츠 재단이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 성공시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잇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내에서는 SK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졌고 결국 이날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0.52%(2만9500원) 오른 3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전날 보다 7.33%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 SK케미칼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SK케미칼은 작년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LG그룹은 지난달 초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하던 정기 공개 채용을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27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영업본부 B2B채널과 B2C 채널 영업관리 분야에서 2020년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또는 동등한 효력이 인정되는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등을 거쳐 9월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중 정규 입사자를 정할 예정이다. 그간 LG그룹 계열사들은 상·하반기에 대졸 정기 공채를 진행해 왔으나 지원자들의 전공 및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해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과 직무에 인재를 배치해서 직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상시 채용을 통해 신입 사원이 원하는 업무와 현업이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중소 유통기업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 유통기업 혁신 및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소규모 유통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정미 한국법제연구원 혁신법제사법본부장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중소 유통기업을 지원하고 중소 유통기업이 대형 유통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별도의 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 유통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거래 및 디지털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자는 것이다. 또 한 본부장은 “유통시장에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 e-커머스(전자상거래)가 이미 일상화됐으나 역량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 유통기업은 자력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중소 유통기업은 현재 법률상 용어가 아니므로 별도의 개념 정의부터 필요할 것”이라며 “유통법을 영위하는 규모별 기업 구분이나 소상공인이 유통업을 영위하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재실사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채권단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모기업인 금호산업에 “명백한 확약 위반 등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 착수를 위해 다음 달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를 재실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산은 계약 이후 부채 4조5000억원 증가, 인수자 동의 없이 차입 및 영구전환사채 신규발행, 부실 계열사 대규모 자금 지원 등을 지적하며 재실사를 요구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에 대해 ‘노딜(인수 무산)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고 채권단과 금호산업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상황 역시 열악해진 만큼 현산이 재실사를 통해 인수 가치를 재산정할 경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불리한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인수 대금이 깎일 가능성이 크다. 재실사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현산에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임대차보호법과 관련해 계약기간 2+2년, 인상률 5% 이내로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여당이 추진 중인 임대차보호법과 관련해 “법무부는 계약기간을 2+2년으로 하고 계약 갱신시 인상률은 5% 이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은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법무부는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임대차보호법을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검토를 하기로 했다. 추 장관은 “이 법(임대차보호법 등)에 대해서는 의원 발의 및 많은 토론이 있어 더 늦기 전에 조속히 통과되길 바라고 있다”며 “특히 전월세 상한제는 지금도 폭등 조짐이 있어 빨리 통과시키는 게 시장에 적절한 시그널(신호)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계약갱신청구권제 및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는 홈플러스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즉시 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매장과 직원식당에서 진행한 정당한 노조 활동을 사측 관리자들이 고성을 지르며 방해했고 활동 중단을 종용했다”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이 같은 부당노동 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볼 때 홈플러스 본사가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 중앙 간부가 점포에 출입하려 하자 물리력을 행사해 길을 막고 노조 간부 감사, 조합원 고소 및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투쟁을 위축시키고 노조 활동과 합법적 쟁의행위를 무력화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노동부가 홈플러스의 부당노동행위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놔둬서는 안된다”며 “홈플러스에 대해 즉각 근로감독을 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특별 근로감독 실시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전달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쟁의권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정부가 세제 개혁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에 대해 5년마다 작성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0년 세법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세 기본법 개정안을 포함했다. 정부는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년에서 5년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세법 개정안에 담았다. 다만 필요할 경우 5년 이내 기간에도 재수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은 향후 5년간 조세 정책의 기본 방향과 목표를 담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되는 자료다. 재정지출 분야와 달리 재정수입 분야는 중장기 계획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2013년부터 도입됐다. 조세정책운용계획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조세정책 기본방향과 목표, 주요 세목별 조세정책 방향, 비과세·감면 제도 운용 방향, 조세부담 수준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5년마다 짜는 대신 해마다 ‘중장기 평가·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고서에는 주요 세목별 운용현황, 비과세·감면 운용 현황, 중장기 계획의 수정이 필요한
27일 쌍용차는 올해 2분기 매출 7071억원, 영업손실 1171억원, 당기순손실 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 올해 상반기(1·2분기) 영업적자 2000억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쌍용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 7071억원, 영업손실 1171억원, 당기순손실 89억원을 각각 기록한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4.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 491억원에서 138.46% 확대됐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515억원에서 82.8% 축소됐다. 올해 1·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1조3563억원, 영업손실 2158억원, 당기순손실 202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작년 상반기 보다 27.4%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0.5%, 160.91%씩 증가했다. 쌍용차는 “복지 축소·인건비 감축·자산매각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 들어서면서 티볼리·코란도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이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서울을 상징하는 전설 속 동물 '해치'가 SK텔레콤의 5G MEC를 통해 증강현실(AR)에 나타나 600년 전 창덕궁 속 왕실 생활상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SK텔레콤이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손잡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 위에 AR 기술로 새롭게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창덕궁은 1405년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이 건립한 궁궐이다. 조선 전기에는 정궁(正宮) 경복궁에 이은 제2의 궁궐 역할을 했다.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조선 후기에는 법궁 겸 정궁의 역할을 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높다. 1997년에는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문화가 궁 관람, 전시, 공연 등 문화 생활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며, "5G를 통해 전 세계인이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SKT, 5G MEC B2C 서비스 첫 선... 초저지연으로 'AR 조선시대' 소환 오는 28일부터 창덕궁을 찾은 관람객들은 '창덕ARirang' 앱을 통해 궁궐 관람이 가능한 AR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개인 기부금 10억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에 사재 10억원을 기부했다. 27일 재계 및 국제백신연구소(IVI :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를 돕고자 개인 기부금 10억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전했다. 구 회장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백신연구소는 UN개발계획(UNDP)의 주도 아래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과 예방접종에 전념하는 국제기구다.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는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5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