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빌게이츠 백신 개발 언급' SK케미칼, 8일 연속 주가 상승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공급 위한 협약 체결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케미칼이 빌게이츠 MS(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으로 인해 27일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지난 20일 빌게이츠는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한민국이 훌륭한 방역과 동시에 백신 개발 선두에 있다”며 “게이츠 재단이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 성공시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잇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내에서는 SK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졌고 결국 이날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0.52%(2만9500원) 오른 3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전날 보다 7.33%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 SK케미칼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SK케미칼은 작년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를 글로벌 공급하기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는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