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연구재단 지부와 2019년도 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으로, 임직원별 자율적인 참여의사에 따라 참여자에게 최소 10%에서 최대 100% 범위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성과급을 지급된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연구재단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의 지역민을 위해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노정혜 이사장과 이재력 상임감사는 최근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한 바 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사진=강기윤 의원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국민연금이 사망자에게도 지속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강기윤 의원(미래통합당)에 따르면, 최근 5년 5개월간 사망자에게 지급된 국민연금이 31억 7500만원에 달한다. 강기윤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의 자료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5월말까지 공단이 사망자에게연금을 지급한 금액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15년 5억7100만원(1872건) 2016년 6억3200만원(1627건) 2017년 7억3100만원(1929건) 2018년 5억5400만원(1468건) 2019년 4억7700만원(1138건) 그리고 올해 5월말기준 2억1000만원(509건)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지급금액이 5억1000만원(11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4억9700만원, 1349건) 경북(3억3000만원, 920건) 부산(2억1900만원, 328건) 인천(2억1500만원, 530건) 전북(1억8000만원, 675건) 전남(1억 5600만원, 593건) 순이었다. 공단은 사망자에게 지급한 31억 7500만원 중 대부분은 뒤늦게 환수했지만, 전체의
한국원자력연구원-내일테크놀로지 질화붕소 나노튜브 기반 원자력 및 방사선 응용기술 개발 MOU 체결/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내일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서 질화붕소나노튜브 기반 신시장 창출 계획을 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난달 31일 내일테크놀로지와 '질화붕소 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 기반 원자력 및 방사선 응용기술 개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나노신소재 공동 연구 ▲질화붕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원천 산업 신소재 공동개발 ▲기술정보 교류 ▲연구장비와 시설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해 앞으로 차세대 나노소재 원자력 기술을 접목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질화붕소나노튜브는 현재 IT/IoT 분야에서 고휘도 LED, 5G 휴대전화 관련 모듈 및 전기자동차 등의 전기절연 방열소재, 플렉시블 센서나 에너지 하베스팅 압전소재로 쓰이고 있고, 경량, 내열, 중성자 차폐와 고강도 특성 등을 동시에 갖고 있어 항공우주 분야 소재로도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질
미국 자율주행 버스 '옵티머스 라이드'[사진=전경련]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국들은 미래차 산업에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높은 규제장벽으로 신산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은 미래차 산업에 80억달러(9.5조원) 규모 전기차 지원, 뉴욕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미국은 민간 기술력이 미래차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미래차 상용화 로드맵 마련과 시범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EV Everywhere(2012)’를 통해 8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지원방침을 마련한 이래, 2030년까지 자동차 석유 사용량의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9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안전강화를 위한 ‘연방자율주행차량 가이드라인’을 공개했고, 2018년에는 미국 전역의 일관된 운영 원칙과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시스템 3.0’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뉴욕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옵티머스 라이드(사진)’가 브루클린네이비 야드 지역의 운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프랜차이즈 치킨업체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전 광고대행사와 벌인 ‘써프라이드’ 광고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BBQ는 더 이상 ‘써프라이드’ 상품명을 쓸 수 없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광고업체 A씨가 BBQ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BBQ의 마케팅을 맡아 온 광고대행사인 A는 2017년 6월 BBQ 측으로부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마케팅 방향을 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사는 같은 해 7월 7일 ‘써프라이드’라는 제품명을 제안했고 같은 달 28일 최종 광고 콘티를 BBQ에 제공했다. 그러나 BBQ는 A사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같은 해 9월 B사와 새로 마케팅 대행 계약을 맺었다. 그 다음 달에는 B사가 제작한 ‘써프라이드’ 치킨 광고가 전파를 탔다. A사는 BBQ와 B사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1심은 BBQ가 A사와 맺은 계약에 따라 광고물에 대한 권리를 갖기 때문에 A사의 영업비밀이 침해되지 않았다며 저작권 침해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윈스와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의 정보보안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앞장선다. 윈스(대표 김대연)는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와 지난 4일 100기가급 IPS(침입방지)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IPS 처리용량을 기존 40기가에서 100기가급으로 늘린 차세대 보안솔루션 개발을 협력할 방침으로, 원스는 고성능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정보보안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을 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 5G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킹·바이러스·디도스 등 각종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고객들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표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 기술력을 높여 고객의 IT인프라를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정보보호담당(CISO)은 “국내 강소기업의 기술력 활성화 및 우수 보안제품 개발에 적극 기여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보안 관련 리스크 해소와 차세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지
전자의 파동함수인 블로흐 파와 양자거리[사진제공=IBS]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불가능 영역이던 ‘양자거리’ 측정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제시됐다. 5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그동안 측정이 불가능했던 고체의 ‘양자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자거리’는 두 개의 양자상태를 비교하는 개념으로, 이번 성과로 양자상태와 실제 양자상태의 차이 즉, 양자통신과정 혹은양자컴퓨터 연산과정의 양자정보 손실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역학에서 고체 내의 전자는 파동으로 간주되는데, 이 파동은 곡률과 양자거리로 나타내는 기하학적 모양을 가진다. 양자거리는파동구조의 핵심 요소지만 지금까지는 고체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고, 물성으로도 나타나지 않아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IBS는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어서 양자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낸 것. IBS 연구진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면 에너지 준위가 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발견하고, 이 변화로부터 양자거리를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평평한 에너지띠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금호타이어 물류 하역 등을 맡은 협력 업체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금호타이어에 도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물류, 하역, 원재료 등을 담당하는 6개 업체는 지난달 31일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다. 중도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하면 한 달 전에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금호타이어와 협력 업체 간 계약은 이달 말까지만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들은 도급 물량 감소 등으로 경영난이 심해져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금호타이어는 광주지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의 운영자금 계좌가 압류됐다.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가 법원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을 신청해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정규직 전환 문제로 금호타이어 법인 계좌를 압류하고 있는 이들 도급회사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600여명의 고용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가 새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면 고용 승계되지만 계약이 지연되면 불안정한 상황이 길어질 수도 있다. 다만 사측은 “비정규직 노조의 계좌 압류와 도급 계약 해지가 직결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1조 원대 규모 신약 후보물질 기술 수출 소식에 한미약품이 5일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8만3000원 오른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전날보다 1만6300원 오른 7만9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4일 한미약품은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HM12525A)’를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에 1조 원대 규모로 기술 수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달러(약 119억원)과 함께 개발 단계별로 최대 8억6000만달러(약 1조272억원)을 받는다. 제품이 출시되면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당초 신약 후보물질을 비만·당뇨 치료제로 개발했다. 2015년 얀센에 기술 수출했지만 치료 효과가 미미해 기술을 반환 받은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
KAIST, '보안의 현재와 미래' 기술 세미나 개최 /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카이스트(KAIST-총장 신성철)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시큐리티(Security)@KAIST 보안의 현재와 미래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지난해 8월 신설된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융합보안 프로그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보안 기술의 현황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5G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ICT 융합서비스가 등장한 이후 보안 기술은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신기술에 대한 정보 보안 교과서 한 권을 완성할 무렵이면 보다 진보한 또 다른 기술이 등장해 보안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이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이처럼 날로 가속화되는 보안 기술의 발전 양상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기술세미나를 마련했다. 다양한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의 보안 기술 발전을 예측해 국내 보안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사진제공=LG유플러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U+아이돌Live 리얼리티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로그U' 시즌2 주인공인 빅톤, 오마이걸, 아이콘(iKON)의 합동 언택트 콘서트 '아이돌 라이브 아이로그U 콘서트 시즌2(이하 '아이콘2')'를 오는 8일 오후 7시 U+아이돌Live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이로그U'는 인기 아이돌의 여행지 일상을 담아낸 U+아이돌Live의 자체 제작 콘텐츠다. 시즌1 청하, SF9, 몬스타엑스에 이어 시즌2에서는빅톤, 오마이걸, 아이콘(iKON)이출연하며 누적 조회 수 250만회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아아콘2'는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팬들이 사전 투표로 정한 아이템을 콘서트 중 인터뷰 주제로 사용하고, 공연 중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언택트 시대 온라인 콘서트로 즐길 수 있는 재밋거리를 더했다. '아아콘2'는 U+아이돌Live을 통해 모바일 생중계돼 어디에서나 공연을 볼 수 있다. 생중계이후에는 VOD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U+아이돌Live는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사진제공=영화수입배급사협회]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영화 수입사들이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저작권료 배분 방식에 반발하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는 지난달 ‘변화하는 한국 영화시장의 독자적 VOD 생존방법, VOD 시장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대처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공청회를 열고 왓챠,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에서 영화 콘텐츠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사들은 OTT의 콘텐츠 관람료 결제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기존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VOD는 건당 영상을 개별 주문해야 하는 방식이다. 최근 발생한 OTT의 SVOD(예약 주문형 방식)는 월 일정 금액을 내고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관람하는 방식이다. 콘텐츠 저작권자에게는 영화, TV드라마, 예능 등 전체 영상 콘텐츠의 시청 수에서 비율을 따져 저작권료가 정산된다. 넷플릭스의 경우 시청 시간이나 횟수를 따지지 않고 판권 계약 시 정산을 끝낸다. 수입배급사협회는 “드라마나 예능의 경우 1시간 이하 러닝타임이고 전편을 관람하기 위해 여러 회차를 봐야 한다”며 “그러나 영화의 경우 2시간 단 한 번의
사진제공=SK텔레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국내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규격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5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자사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 관리 규격 표준화 제안’이 ETSI의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광통신 네트워크와 병렬로 구축되기 때문에 통신사는 두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과제는 양자암호통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통신사의 전체 네트워크 통합 관리에 포함하는 인터페이스(SDN Orchestration Interface)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의 양자암호통신의 표준화는 독립적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에서 암호화 키를 제공하는 기능 측면에서 진행돼 왔으나, 광통신 네트워크와의 통합 관리 규격의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되어 왔다. 이 같은 중요성을 감안, 유럽의 주요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도이치텔레콤도 이 과제에 함께 참여하며 SK텔레콤은 과제의 책임자인 ‘라포처’로서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표준이 완성되면 통신사들이 양자암호통신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국제 금값이 4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달러 약세 우려가 겹치면서 2000달러대 중반에서 최대 3000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달러) 상승한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8월 22일 온스 당 1891.9달러 기록을 지난달 24일 9년 만에 깨뜨린 지 일주일만에 1900달러는 물론 2000달러 선까지 잇따라 돌파한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값은 올해 들어서 30% 넘게 폭등했다. 미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논의가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향후 금값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견해가 많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2300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마이클 위드너는 2500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 RBC캐피털마켓은 3000달러를 각각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차단을 위해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를 상시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고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지 등은 상시 모니터링 후 과열 우려시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이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불법거래·다주택자들의 투기 등을 근절시키지 않는다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며 “관계기관간 공조를 통해 집값 담합, 부정청약, 탈루 등 변칙·불법거래 의심사례는 예외없이 조사·수사하고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처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거래조사에 따르면 1인 법인·외국인·갭투자자의 다주택 취득, 업·다운 계약서 작성, 무주택자 명의를 이용한 대리청약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러한 교란행위들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