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사장 장영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인터컨티넨탈 윌라드 호텔에서 워싱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을 비롯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관 대사, 아쇼크 핀토 미국 상무부 국장, 제임스 크루즈 미국수출입은행장 등 한국과 미국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지사는 서부 LA지사(1992년), 동부 뉴욕지사(2006년)에 이은 미국 내 세 번째 거점이다. 워싱턴 D.C.는 미국수출입은행,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관은 물론,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같은 글로벌 싱크탱크,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 등 영향력 있는 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계 정책과 금융의 심장부다. 무보는 "도널드 트럼트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무보는 워싱턴지사를 통해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미국 내 실시간 정책동향 파악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2,130㎡, 금액은 1,328억 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9,744㎡, 884억 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1,093㎡, 383억 원) △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 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3㎡당 11백만원 △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3.3㎡당 약 14백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3.3㎡당 약 15백만원 수준이다. LH 자료에 따르면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음식 주문중개 배달앱 ‘땡겨요’를 대표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AI∙블록체인 등 Web 3.0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배달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 준비 과정을 거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앱’ 슬로건으로 2022년 1월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하고 금융위원회와 적극적인 소통 및 정책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며 "약 6개월만에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을 받으며 금융권 대표 비금융 플랫폼으로써 상생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프로스이앤에프 본사에서 ㈜프로스이앤에프(대표 안상우)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육류 무한리필 브랜드 ‘육미제당’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사업 운영자금 지원 ▲‘땡겨요’ 테이블 오더(QR주문)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했다. 또한 ▲가맹점 매출 데이터 ▲수·발주 데이터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가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번달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부산 달달 상점’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달달 상점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매 수수료 부담을 없앴다. 고객이 모이는 백화점 중앙광장 공간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 상품을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또 지역 탐방을 통해 발굴한 식재료를 백화점 팝업을 통해 농가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팝업 행사를 통해 지역을 알린 대표 상품으로는 일명 고려인의 떡갈비로 불리는 광주의 ‘코프타’, ‘해남 흑보리’, ‘김해 뒷고기’ 등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각 지역의 소상공인 후원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왔다. 지난 4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울릉도와 지역 관광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 축제에 맞춰 공동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울릉도 투어 판매 방송에는 2천여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는 등 목표 대비 110%의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각 회사들이 다양한 테마의 로컬 마켓을 선보이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의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봉사자 30여명은 여름 이불, 손 압력기, 보양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작한 생필품 세트 330여 개를 전달했다고 신한금융은 덧붙였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대표작 서브노티카(Subnautica)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7월 8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가 되어 깊은 심해를 탐사하고, 독특한 해양 생물과 조우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장비를 제작해가며 끝없는 심해 속 생존과 탈출을 도모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수록되어 있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방대한 탐험과 생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에 대해 "2014년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맥OS,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 온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터치 스크린 방식의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최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존 버튼식 제품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가 손쉽게 가능해졌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제품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 안내를 비롯해 기기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은 청소 및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을 주며, 교체 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다음 단계에 해야 할 행동을 영상 및 음성으로 안내해줘 손쉽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시계, 날씨, 미세먼지, 알람, 타이머 등 주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기능도 갖췄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신안군 연안으로부터 약 9km가량 떨어진 10~20m 수심의 해역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을 하는 개발사업 단지다. 민간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96MW) 설치된 풍력발전기 10기가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약 3억107만kWh)를 생산한다. 상업운전 개시 이후 일 평균 91만3000kWh 발전량을 기록하며, 일 평균 발전 목표량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또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SK이노베이션 E&S는 밝혔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설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 제품의 두께도 1mm에서 0.85mm로 줄이는 데 성공,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5%, 40% 향상돼 현존하는 UFS4.1 제품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고 SK하이닉스는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공시가로 12억원이 넘는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세대의 최대 고민인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신탁과 자산관리, 연금보험 등 그룹의 역량이 집중된 ‘하나더넥스트’의 시그니처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지난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은 하나은행에 본인의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해당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하나생명은 매월 정해진 연금을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종신 지급하는 구조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해당되는 주택을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 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
신한라이프(사장 이영종)는 지난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돕기 위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설계사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보험설계사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천여 명의 어르신께 장어구이, 홍삼음료, 계절과일 등 특식을 배식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신한라이프는 덧붙였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신한 SOL뱅크 홈 화면에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카드 가입하기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도 모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은 SOL뱅크 홈 화면 ‘신한 SOL Pay’ 메뉴를 클릭하면 생성된 QR·바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온라인 PC의 경우 생성된 코드를 촬영 또는 입력하면 결제 가능하고, 모바일은 신한 SOL뱅크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 시 자동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거 수요를 끌어내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차원이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Zero 프로젝트 △청년 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 기회가 되는 주거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관심 있는 청년은 6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술 기반 대출 리스크 관리 모델’ 관련 논문이 AI 학술대회인 ‘ICLR(국제표현학습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5’에 지난달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제어하고 금리를 최적화하는 멀티태스킹 AI 모델로, 고객의 금리 민감도가 리스크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영업과 리스크간의 최적 균형을 도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한카드와 PFCT는 지난해부터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마케팅 전략 등 신용대출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전반을 함께 연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