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새로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유효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 외용제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시클로피록스’를 사용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뒤,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KOTRA(사장 강경성)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과 함께 이달 27일부터 나흘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웹 서밋(Web Summit)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6개사가 참가한다. 기업들은 부스 전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현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웹 서밋은 포르투갈 리스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타르 도하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다. 북미에서는 그동안 콜리젼(Collision)이라는 이름으로 토론토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 밴쿠버로 개최지를 옮기고 명칭도 웹 서밋으로 통일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ALL CLASS)’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의 신규 월드 레이드 콘텐츠 ‘잊혀진 사원’과 룬 시스템 개편 및 길드 아지트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월드 레이드 ‘잊혀진 사원’이다. 이용자는 같은 월드 서버 내 5인부터 최대 10인까지 사전에 매칭해 공격대를 구성한 뒤, 전용 맵에서 레이드 보스 ‘운명의 유해, 야마’를 공략하고 최대 신화 등급의 장비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잊혀진 사원’은 총 3단계 난이도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내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거나 공격대 전원이 사망할 경우 종료되어 이용 자 간의 협력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업데이트는 룬 시스템도 개편해 성장의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스마일게이트는 덧붙였다.
한섬이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키스 서울(Kith Seoul)’이 오픈 1년 만에 대표 힙플레이스(hip+place, 유행을 선도하는 공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섬은 키스 서울이 작년 5월 오픈 이후 일 평균 1,000명 이상 고객이 방문하며 1년만에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키스 서울의 구매 고객 평균 연령도 34.1세로 한섬 전체 브랜드 평균(39.9세)보다 5세 이상 낮게 나타났다. 키스 서울은 미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ith)’가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5번째 국가에서 선보인 글로벌 스토어로, 영업면적(약 1,487㎡, 450평)은 전세계 키스 매장 중 가장 크다. 키스 서울은 키스 자체 브랜드 신발·의류를 비롯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패션·잡화 상품들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키스 서울의 이러한 인기에는 젠지젠지(Gen Z·1997년~2010년생) 패셔니스타 고객 트렌드에 부합한 상품 구성과 운영 방식, 공간 구성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섬은 키스 서울 오픈 1주년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매장 리뉴얼에 들어갔다. 한섬 관계자는 “키스 서울이 1년만에
삼양식품은 ‘출동 후레시맵’ 캠페인을 높은 참여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먹을수록 시원해지는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이하 맵탱 비빔면)’의 특성을 널리 홍보하고,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더위를 유쾌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달간 전국 9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순회하며 진행했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주말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주로 찾는 공간에서 진행한 이벤트에는 연인원 4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삼양식품은 말했다. 삼양식품은 "삼양만의 소셜 스턴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미의 신제품 ‘리츠 크래커 바삭 김’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리츠 크래커 바삭 김’은 리츠 크래커와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김이 만나 특유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조화를 이루는 신제품"이라며 "크래커 속 김가루가 리츠 크래커와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산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유망 광구 2개를 낙찰 받았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2024 제2차 원유·가스 자원개발 사업 경쟁입찰에서 자바섬 인근의 세르팡(Serpang)과 말루쿠 제도 인근의 비나이야(Binaiya) 등 2개 광구를 낙찰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SK어스온은 동남아시아 ‘빅3’ 산유국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마지막 퍼즐이었던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확장하면서 이 지역 클러스터링 전략 지도를 완성했다. 또 SK어스온 지난 20~22일 인도네시아 ICE(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 ‘IPA 컨벡스(IPA Convex) 2025’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관리청(SKK Migas)과 이들 2개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광권을 공식 확보했다. 이들 광구 면적은 각각 약 8500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의 약 14배 넓이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한화생명은 자사의 신용등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상향됐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무디스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로 올리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우수한 시장지위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올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에 이은 연속 상향으로, 한화생명의 대외 신뢰도 제고를 입증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과 AI 서비스 활성화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과 이세영 뤼튼 대표가 참석했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가동하고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AI 관련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고객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기술 파트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2상 임상 시험이 5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가 임상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코호트 1에 등록된 8명의 대상자를 8주간 치료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활력 징후와 신체 검사, 안전성 실험실 검사, 심전도에서 특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형무)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 6,682㎡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 5,13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Le Vert)'는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초록의 생명력을 뜻하는 'Vert'를 결합한 명칭이다. 단지는 미국 건축설계그룹 SMDP와 손을 잡고 ‘개포 최대·최고’ 수준으로 설계한다. 최고 115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개포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마트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과일 등 신선식품을, 6월12일까지 냉감침구 할인을 진행한다. 과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밥상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해 사과, 배, 참외, 수박, 블루베리 등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다. 초여름 대표 간식 초당옥수수도 시즌 첫 행사에 돌입한다. 밀양, 광양, 의령 등에서 자란 초당옥수수는 개당 1,780원으로 작년보다 약 10% 저렴하다. 냉감침구는 올해 총 100여종의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20~40% 할인한다. 한편 6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도 시작한다. 5월30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한 달 간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부산광역시에 뉴 리테일 플랫폼인 ‘더현대 2.0’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11만1,000㎡(약 3만3천평)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로,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 건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더현대 부산은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이르면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더현대 2.0은 전통적인 유통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합한 ‘뉴 리테일 플랫폼’이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자연 환경을 반영해 각 점포가 그 도시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으로 기획된다. 같은 해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광주광역시에 추진 중인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도 같은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더현대 부산은 ‘프리미엄과 가성비’, ‘정적인 자연과 역동적인 도시’, ‘로컬과 글로벌’ 등 상반되는 개념을 조화롭게 융합해 신선한 영감과 몰입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더현대 부산은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인도어몰’(Indoor Mall)과 합리적인 가격의 아울렛 매장과 트렌디한 M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오는 6월 10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세작달)’ '24K 골드 한정판 키링'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돈기운원더랜드’에 입장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한 손님 누구나 '세작달 오지리널 키링'에 자동 응모된다.
NH농협은행(행장 강태영)은 NH올원뱅크를 통해 전국 2751개 도서관에서 하나의 이용증으로 도서를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별도 회원 가입이나 회원증 없이 도서 대여현황과 반납예정일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별 도서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NH농협은행은 "기존에는 국립중앙도서관 등 공공 웹사이트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이었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NH올원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책이음을 가입하고 응모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된다.